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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에 시금치가루 넣어 달걀말이 만드는 법, 다양한 색은 보너스~ 본문
가장 많이 자주 요리하는 재료 달걀, 그리고 달걀요리 중에 가장 많이 하는 달걀말이예요.
오늘 아침도 어느새 달걀말이를 하고 있더라고요. 가장 만만하고 재료비가 적게 들어요. 냉장고에 달걀이 없으면 요리할 메뉴를 떠올려도 안 되는 경우가 생겨요. 달걀 만세~
달걀말이에 김도 넣고 연둣빛은 시금치 대신 시금치가루로 색을 냈어요. 당근도 썰어주고요.
노랑 달걀말이에 연둣빛은 잘 살아났는데 분홍빛은 연해서 흐릿하게 되었어요.
달걀을 풀어 달걀물 만들면서 우유를 넣으면 훨씬 부드러운 달걀말이가 돼요. 아이들도 달걀말이를 한 입만 먹어도 우유가 들어갔는지 안 들어갔는지 감별이 가능해요. 맛과 식감의 차이가 잘 느껴지더라고요.
■ 시금치가루 넣은 달걀말이 만드는 법
달걀 4개, 당근, 소금, 우유, 시금치가루, 김 1장
달걀 3개는 잘게 자른 당근, 우유 2 숟가락, 소금 넣고 풀어줘요.
달걀 1개는 다른 그릇에 시금치가루 5g 이하로 넣고 달걀물을 만들어줘요. 시금치가루를 더 넣으면 색은 진해져요.
당근이 들어 있는 달걀물을 반만 부어서 바닥이 익기 시작하면 시금치 1장을 놓고 끝부분을 남기고 말아요. 시금치가루가 있는 달걀물을 전부 부어주고 다시 말아주고요. 당근이 있는 달걀물을 모두 부어주고 바닥이 익기 시작하면 달걀말이를 말아줘요. 불을 끄고 잔열로 앞뒤옆으로 세워서 사각으로 모양을 잡아줘요.
달걀말이를 도마에 올리고 한 김 식으면 잘라줘요. 부드럽고 맛있는 달걀말이가 완성 됐어요.
시금치가루를 넣어 또 만든 달걀말이가 있어요. 일주일에 한두 번은 달걀말이가 반찬이 되어주고 있어요.
달걀말이 만드는 법은 같은데 달걀물 만들면서 믹서기로 풀어줬어요. 달걀물을 숟가락이나 거품기로 손으로 풀면 흰자가 남더라고요. 시금치가루 넣은 것도 덜 풀리고요. 믹서기로 풀면 곱게 잘 풀어져요.
■다양한 색으로 만드는 달걀말이
달걀 6개, 소금, 우유, 시금치가루, 석류가루
달걀 2개를 그릇에 2개씩 담아요. 하나는 석류가루 넣고 하나는 시금치가루 넣어요.
세 개의 그릇에 소금 넣고 우유도 두 숟가락씩 넣어요. 믹서기로 달걀물을 풀어줘요.
석류가루달걀물을 붓고 말아주고 시금치가루달걀물 붓고 말아주고 달걀물 붓고 말아요. 3가지 달걀물을 다 말아주면 돼요.
불을 끄고 잔열로 앞뒤옆으로 세워주며 사각으로 모양을 잡아줘요.
왠지 손이 많이 가고 번거로운 것 같지만 과정이 어렵진 않아요.
도마에 꺼내두고 한 김 식으면 달걀말이를 잘라줘요.
믹서기로 풀어준 달걀물의 차이가 보여요. 흰자도 없고 가루도 잘 풀어졌고요.
우유가 들어갔다는 것을 한 입 먹으면 알아버리는 부드러움과 다양한 색은 보너스가 되어주는 달걀말이예요.
자주 만드는 달걀말이가 늘 노란색이라 가지고 있는 가루들을 섞어서 만들었어요. 달걀말이도 자주 만드니까 더 맛있게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주고 싶더라고요. 오~ 이건 뭐가 있는 거지? 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그래서 무딘 손이지만 요리하게 만드는 에너지를 주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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