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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경기도

포천 아트밸리, 포천 가볼만한 곳

해보다 2019. 8. 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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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고 싶을 때, 당일 어딘가로 드라이브가 하고 싶을 때 종종 포천을 간다. 깊고 높은 산이 겹겹이 있고 큰 건물 없이 푸른 하늘이 잘 보이는 포천은 가볼만한 곳이 꽤나 많다.

포천을 셀 수 없을 만큼 다녔어도 포천 아트밸리를 한 번도 안 가본 것이 이상할 정도이다. 이번에는 오로지 포천 아트밸리만 보기위해 당일로 다녀왔다. 포천으로 가는 길이 예전보다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주말이라도 경기권 당일 여행으로 이만한 곳이 없다.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포천 아트밸리로 모노레일을 타고 천주호와 별을 보러 간다.

 

포천아트밸리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푸른바다의 전설, 화유기에 나왔던 포천 아트밸리 천주호의 모습이다.

 

 

포천 아트밸리

입장시간 : 하절기(3월~10월)오전9시~오후10시, 동절기(11월~2월)오전9시~오후9시이며 입장마감시간은 관람종료 2시간 전이다. 매주 월요일은 오전9시~오후7시 관람 가능하다. 연중무휴이며 주차장 무료이다.

입장요금 :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500원

포천시민, 경로, 국가유공자, 장애인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된 요금으로 입장 가능하다.

 

모노레일

포천 아트밸리 입장료와 별도이며 어른 왕복 4,500원(편도 3,500원) 청소년 왕복 3,500원(편도 2,500원) 어린이 왕복 2,500원(편도 1,800원)이다. 유모차는 접어서 탑승하고 애완견은 캐리어에 넣고 탑승한다.

하강하는 모노레일은 오후 9시50분이 막차이며 월요일은 오후6시50분이 막차이다.

 

포천 아트밸리에서 가볼만한 곳은 천주호, 천문과학관, 교육전시센터이다. 4월~10월까지 야간에는 호수공연장에서 금,토,일에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30여 분간 볼 수 있다. 자세한 상영시간은 포천아트밸리 홈페이지에서 공지한다.

이외에도 힐링숲 산책로 및 전망대가 있고 소원의 하늘정원, 전망카페 등이 있으니 여유롭게 둘러보면 좋다.

 

포천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입장권과 함께 모노레일도 왕복으로 구매하였다. 모노레일 편도에 약간만 추가하면 왕복요금이 되고 아이들이 모노레일 타는 것도 즐겨하니 망설임은 없었다.

 

 

매표소를 지나 검표를 하고 모노레일 승강장으로 들어간다. 2량의 노란 모노레일이 귀엽다. 같은 모양이 앞쪽과 뒤쪽을 보고 있는 모양인데 양 끝의 자리가 바깥 풍경을 보기 좋다. 위로 올라가는 모노레일이라면 역방향으로 앉아서 거꾸로 올라가더라도 뒤로 탑승하는 것을 추천한다.

 

포천아트밸리

 

역방향으로 앉아서 거꾸로 올라가지만 바깥 풍경은 더 잘 보이고 좋다. 모노레일이 작고 구간이 420m로 짧아서 경치를 보고 있으면 금세 도착한다. 주말이지만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탈 수 있다.

 

포천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천문과학관

포천 아트밸리 입장권으로 입장가능하고 별도 이용요금은 없다. 제1,2,3전시실이 있고 천체투영실에는 4D 영상을 볼 수 있다. 점심시간 12시 타임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1시간 단위로 20분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 좌석 현장 예매만 가능하며 예약이 필수이다. 입장권은 천문과학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1인 4매까지 선착순 무료로 배부한다. 키 100Cm 이상, 5세 이상 어린이부터 이용가능하다.

돔 스크린에 가상의 하늘을 보여주며 별자리, 행성, 달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좌석이 움직이고 어딘가에서 작은 바람이 나오더라도 놀라지 마시기 바란다. 어린이들이라면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천체투영실 영상을 관람하고 날씨가 좋다면 천체관측실로 올라가기도 한다. 낮이라면 태양을 볼 수 있고 밤이라면 별을 볼 수 있다. 낮이라도 구름이 많다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하늘이 맑은 날 찾아간다면 더 좋겠다.

 

포천아트밸리

 

천체관측실은 옥상에 있으며 여러 망원경이 있고 낮에 맨눈으로 볼 수 없는 태양을 관측할 수 있는 망원경으로 보여준다. 낮에는 태양의 흑점 등을 관측하고 밤에는 달과 행성 등을 관측할 수 있다. 구름이 많은 경우 낮에 태양을 관측하지 못할 수도 있다.

 

 

포천 아트밸리 천문과학관 제1전시실에는 지구의 이야기, 제2전시실에서는 태양계행성과 별자리, 제3전시실에서는 적외선 카메라 등을 통한 빛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직접 스크린을 통해 별자리를 알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아이들이 흥미로워한다.

 

포천아트밸리

 

제2전시실에는 별자리 증강현실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쪽 벽에 마련되어 있다.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고 별자리에 카메라를 비추면 움직이는 영상을 볼 수 있다.

 

포천아트밸리

 

휴대폰 앱 화면이다. 앱을 실행하고 12별자리에 중 한 곳을 비추면 별자리가 보인다. 아이들과 함께 자신의 별자리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다.

천문과학관을 체험하는 시간은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관람하는 속도에 따라 1시간 내외로 볼 수 있다.

과학관 관람을 마치고 천주호로 내려간다.

 

 

포천 아트밸리가 생기는 계기가 된 곳이다. 화강암을 채석하려고 파던 곳에 웅덩이가 생기고 빗물이 유입되어 형성되었으며 호수 최대 수심은 25m라고 한다. 사람들의 욕심으로 자연이 훼손되었다고 생각했던 곳에 자연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에메랄드 빛 호수를 선물해주었다. 천주호는 1급수로 가재, 도룡농, 버들치가 살고 있단다. 호수가 푸른빛을 띠는 이유는 화강토가 가라 앉아 반사된 것이라고 한다.

 

포천아트밸리

 

드라마에서 보았던 아름다웠던 공간이 포천 아트밸리라는 것을 천주호를 보고서야 알았다.

 

포천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산책로와 전망대 가는 길은 천주호 옆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천주호 가운데 부분을 보면 사람들이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산책로를 따라 소원의 하늘정원을 지나면 호수공연장으로 갈 수 있고 야간에는 미디어파사드를 상영하기도 한다.

 

포천아트밸리

 

포천 아트밸리 주차장 바로 앞에 있던 교육전시센터는 가장 나중에 방문했다. 구매했던 아트밸리 입장권을 가지고 가면 입장권 1인당 1개의 동전으로 교환해준다.

 

포천아트밸리

 

교환 받은 동전을 가지고 추억의 오락실을 가면 한 게임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즐거워해서 한 게임으로 아쉬워하던 곳이다.

 

드라이브겸 1시간여를 달려 도착했던 포천 아트밸리는 당일 여행으로 가볼만한 곳이다. 이미 2019, 2020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와 경기 유망 관광지에 선정되었던 만큼 관람하고 휴식하기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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