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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여행-강화평화전망대 강화역사박물관

해보다 2019. 3. 19.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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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여행을 종종 다니니 초등아이가 힘들다고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한다.

밖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차도 덜 밀리고 당일로 갈 수 있는 곳에 자주 나간다.

 

주말 늦은 아침을 먹고도 천천히 둘러 볼 수 있는 강화도로 당일치기 출발~

 

 

강화도 여행을 1박2일이나 당일로 가면 주로 강화도 남쪽이나 서쪽으로 간다. 바다, 갯벌과 가깝기도 하고 펜션이나 카페가 많아서 동선이 연결된다. 석모도나 교동으로 가는 다리가 있어서 강화도 서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도 하다.

 

이번에는 강화도 섬의 북쪽으로 정했다.

 

강화평화전망대

 

 

강화평화전망대에 가려면 검문소에서 출입증을 받아야 한다.

교동에 갈 때도 검문소에서 받았던 출입증

 

주말이면 자주 밀리던 강화 가는 길이 밀리지 않아서 강화평화전망대까지 막히지 않고 도착했다.

 

주차장은 무료이다.

주차장이 좁지는 않으나 주말이라 꽉 찼다. 버스로 오는 방문객도 많아서 사람도 많다.

 

강화평화전망대

매표시간

하절기 오전 9시~ 오후 5시

동절기 오전 9시~ 오후 4시

 

입장요금

성인 2,500원

청소년 1,700원

어린이 1,000원

 

강화평화전망대 매표소에서 준 손거울

강화도 역사 캐릭터인 귀여운 강돌이다.

여자들에게는 모두 주는 것인가~

남자는 안 준건지 안 받은건지 가지고 오지 않았다.

 

강화평화전망대 매표소부터 바로 언덕 길이다.

유모차를 끌고 가는 분도 있었다. 전망대까지 길이 길진 않지만 경사가 심한 구간이 있다.

 

평화전망대에 올라가서 왼쪽으로 몇 계단 올라가면 있는 곳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

버튼을 누르면 그리운 금강산 노래가 나온다.

듣고 싶은 곳의 버튼을 누르면 바로 노래가 재생된다. 우리가 눌렀는데 한 소절이 끝나기 전에 다른 분이 버튼을 누르신다. 누르면 바로 바뀐다.

 

강화평화전망대 전시관으로 가본다.

그리운 금강산 노래비에서 전시관으로 연결된다.

 

북한의 행정구역이 바뀌었다.

초등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직도 초등학교 교과서에는 위에 있는 예전 행정구역으로 되어 있단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우던 것과 같다.

교과서마다 다른건지 안 바뀐건지 모르지만 지금 초등학교 교과서는 바뀌어 있을 줄 알았다.

 

전시관을 보고 망원경으로 건너편을 보는 전망대로 갔다.

500원 동전을 넣어야 한다. 동전교환기가 설치되어 있다.

 

전망대에 시설물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는 안내가 있다.

 

평화전망대 3층에는 전망대와 함께 객석이 있고 해설사님이 설명하는 시간이 있다.

해설은 정시에 시작하고 짧게 한다.

 

1층에 있는 통일염원소

통일을 바라는 글을 쓰고 메달아 놓으니 통일나무가 된다.

주말이라 방문객이 많아서일까 오후에는 메모지가 없었다.

 

 

1층 평화전망대 휴게소가 있다.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실 수 있다.

맞은편에는 작은 마켓이 있고 과자 구입이 가능하다.

 

강화평화전망대를 보고 나와 강화역사박물관으로 간다.

8Km정도이고 15분이면 간다.

 

가는 길에 검문소에서 받았던 출입증을 반납해야하는데 네비가 안내하는 길은 들어온 길과 다른 길이다. 다행히 다른 검문소가 있고 출입증 반납이 된다.

 

 

강화역사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

 

관람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통합관람료(강화역사박물관+자연사박물관)

성인 3,000원

청소년, 어린이 2,000원

 

주차료 무료

주차장 넓다.

태극기에 대한 전시가 1층 로비와 박물관 전시실 내부에 있다.

태극기의 상징 건.곤.감.리 4괘에 대한 설명도 있다.

 

1층 로비에 있는 포토존

 

전 세계 약 6만여 기의 고인돌 중 4만여 기가 우리나라에 있다니 놀랍다.

2000년 강화, 고창, 화순 고인돌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강화역사박물관 밖에 있는 고인돌은 강화지석묘로 불리는데 우리나라 고인돌을 대표한다.

 

강화평화전망대에서 받은 손거울 캐릭터 강돌이가 역사박물관에 있다.

많은 역사적 사건이 있었던 강화도

외규장각이 있었던 고려궁지도 강화도에 있으니 함께 둘러보러 가야겠다.

 

강화도에 사는 소나무 이야기를 통해 강화 역사를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영상실이 있다.

유치원, 초등 어린이들이 보기 좋다.

 

박물관을 나오는 길에 있는 한옥

 

관람이 끝나면 뮤지엄샵 카페테리아가 있다.

초등 아이들은 간식 먹으러 온 듯 들러 준다.

 

강화역사박물관 옆 자연사박물관

역사박물관 관람권 영수증을 보여주고 입장한다.

 

기증자께서 유언으로 기증하신 곤충표본

 

강화의 새에 대한 기획전시실

강화의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 설명

 

강화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새가 이렇게 많다니 전시로 볼 수 있어 좋다. 초등아이가 꼼꼼하게 읽는다.

 

새에 대한 자세하고 놀라운 사실들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고 새의 뼈도 볼 수 있다.

 

읽는 중에 우리가 눈으로 보는 새의 눈이 작은 줄 알았는데 머리 무게 중 눈이 15%나 차지한다는 사실도 재밌고 새롭게 보인다.

 

태양계와 지구의 생물에 대한 전시실도 있다.

 

강화역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을 다 봤다면 고인돌 유적지를 산책하며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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