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초등여행-강화 화문석체험 고려궁지 외규장각 강화성당 용흥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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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여행을 할 때 눈으로 보기만하는 일정에는 금새 지루해한다.
얼마나 가야하고 얼마나 걸어야하는지 번갈아 물어보며 돌림노래를 하고 있다.
어디를 가는데 언제 도착 할 예정이고 그 곳에서 무엇을 하는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화문석체험이라고 했더니 잘 모른다.
엄마도 못 본 화문석을 알 수가 없겠지.
강화도를 자주 갔어도 화문석에 대한 것은 처음이다.
강화도 특산품이라고 학교 수업시간에 들은 것 뿐이다.
강화 화문석 체험장은 여러 곳이 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인터넷에서 판매도 한다.
강화 화문석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장인 네 분이 작업해도 한 달여가 걸린다고 한다.
색상이 들어간 부분도 일일이 잘라서 엮어야 한단다.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서 가격은 고가일 수 있다고 수긍은 되나 우리에겐 다른 세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보인다.
저걸 깔고 앉을 수나 있겠는가. 관상용으로 걸기에도 벅차다.
왼쪽 아래에 다과상과 그릇 모두 화문석으로 만들었다.
주렁주렁 메달린 고드레돌은 금속이라고 한다.
체험은 화문석 코스터 만들기다.
먼저 빔으로 강화도 화문석에 대한 설명을 찬찬히 해주신다.
2명이어도 설명을 바로 시작한다.
왕의 진상품이었기에 사극에 자주 등장하고 80년대 이전 영화에도 집 안 바닥에 하나씩 깔려 있다.
예전 우리 엄마시대 혼수품이기도 했단다.
아이들이 한 줄 한 줄 색을 고르고 집중해서 엮는다.
작은 티코스터지만 초등아이가 직접 엮는데 한 시간이 걸렸다.
체험비는 1만원. 두 아이가 체험했다.
현금 계산하니 현금영수증 가능하다 말해주신다.
아로마테라피 효과도 있어서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 관심 가지는데 무늬가 적은 화문석은 10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단다.
왕골이 자라고 수확해서 재료 만드는데 들어가는 손길도 많고
화문석을 고드레돌로 한땀 한땀 엮는 손길까지 화문석이 완성되려면 60만 번의 손길이 간다는 것에 저절로 끄덕이며 인정하게 된다.
방문하고 주변이 휑해서 의아했지만 체험하기에는 괜찮았다. 주차는 너른 마당에 하면 되고 체험객이 적어서 이것 저것 물어 볼 수 있었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기분 좋은 체험이었다.
너무 어리면 직접 하기 어려울 수 있다.
초등 이상 아이들 체험으로 좋다.
체험을 마치고 전부터 가려고 했던 고려궁지로 간다.
큰 아이와 둘이서만 들어가고 가족 2명은 차에 남아서 쉬기로 했다.
고려궁지를 차분하게 찬찬히 보고 싶었다.
매일 오전9시~오후6시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900원
청소년,어린이 600원
주차장 무료. 주차장 작음.
11개소 중 3~4개소 입장권 구매 시 15% 할인
5개소 이상 입장권 구매시 20% 할인
입장권 할인되는 11개소 관광지
마니산,함허동천,갑곶돈대,고려궁지,광성보,덕진진,초지진,
평화전망대,갯벌센터,강화역사박물관,화문석문화관
강화도 여행 계획에 메모 해두면 유용하겠다.
외규장각이 보인다.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을 피해 수도를 천도하고 궁을 지었으나 다시 개성으로 환도하면서 몽골의 요구로 궁궐과 성곽을 모두 파괴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관청으로 사용되었고 외규장각을 건립하였으나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은괴와 의궤 등을 빼앗아가고 건물은 불태워버렸다.
이 터는 수난이 많은 곳인가. 세웠던 건물들이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데 남아 있는 것이 없다.
의궤에 대한 설명이 있다.
두 그루가 모두 400년이 넘는다.
외규장각을 짓는 것도 보고 그 외규장각이 약탈 당하고 불에 타는 것도 보았겠지.
커다란 나무의 가지와 깊고 넓은 뿌리가 강해 보이지만 쓸쓸해 보이는건 너무 감성에 젖은걸까.
몇 년 전부터 오고 싶었던 고려궁지가 넓지 않았지만 마음에는 크게 남았다.
다녀오길 잘 했다.
고려궁지를 나와 아래로 걸어서 5분 거리에 대한성공회 강화성당과 용흥궁이 길을 사이에 두고 같이 있다.
오래된 나무문이 그대로 있다.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거처했던 곳이라는데 일반적인 한옥과 비슷하다.
강화도에 있는 강화도령의 인물이 철종이라고 한다.
이곳 주변으로 3개의 테마, 강화 스토리 워크길이 있다. 모두 강화읍에 있어서 아이들과 걸어서 볼 수 있다.
우리 동네 전성기 소창 길, 그날의 함성 독립운동 길, 역사와 함께 걷는 종교이야기 길이 있다.
다음 강화여행은 강화관광플랫폼에 들러 시작해보기로 하고 안내지만 들고 돌아왔다.
얼마나 가야하고 얼마나 걸어야하는지 번갈아 물어보며 돌림노래를 하고 있다.
어디를 가는데 언제 도착 할 예정이고 그 곳에서 무엇을 하는지 세세하게 알려준다.
화문석체험이라고 했더니 잘 모른다.
엄마도 못 본 화문석을 알 수가 없겠지.
강화도를 자주 갔어도 화문석에 대한 것은 처음이다.
강화도 특산품이라고 학교 수업시간에 들은 것 뿐이다.
화문석 색상이 예쁘다.
강화 화문석 체험장은 여러 곳이 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인터넷에서 판매도 한다.
강화 화문석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비싸다.
벽에 걸린 화문석 완제품이 천만원을 넘는다고.
장인 네 분이 작업해도 한 달여가 걸린다고 한다.
색상이 들어간 부분도 일일이 잘라서 엮어야 한단다.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서 가격은 고가일 수 있다고 수긍은 되나 우리에겐 다른 세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보인다.
저걸 깔고 앉을 수나 있겠는가. 관상용으로 걸기에도 벅차다.
왼쪽 아래에 다과상과 그릇 모두 화문석으로 만들었다.
화문석을 만드는 도구 자리틀이다.
주렁주렁 메달린 고드레돌은 금속이라고 한다.
초보자들이 체험 할 고드레돌에는 빨강 파랑 색으로 코팅되어 있다. 고드레돌을 금속 느낌 안나도록 하고 엮을 방향을 편하게 구분 지으려고 해놨단다.
체험은 화문석 코스터 만들기다.
먼저 빔으로 강화도 화문석에 대한 설명을 찬찬히 해주신다.
2명이어도 설명을 바로 시작한다.
왕의 진상품이었기에 사극에 자주 등장하고 80년대 이전 영화에도 집 안 바닥에 하나씩 깔려 있다.
예전 우리 엄마시대 혼수품이기도 했단다.
왕골 색상이 다양하다.
아이들이 한 줄 한 줄 색을 고르고 집중해서 엮는다.
30줄쯤 엮고 줄을 묶어 마무리한다.
길이가 제각각인 티코스터의 끝을 가위로 잘라낸다.
봉투에 넣으면 예쁜 화문석티코스터가 완성된다.
작은 티코스터지만 초등아이가 직접 엮는데 한 시간이 걸렸다.
체험비는 1만원. 두 아이가 체험했다.
현금 계산하니 현금영수증 가능하다 말해주신다.
화문석은 습도를 조절하여 통풍이 잘 되어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에는 열을 보존해서 따뜻하다.
아로마테라피 효과도 있어서 건강을 생각하는 분들이 관심 가지는데 무늬가 적은 화문석은 10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단다.
강화도 해풍으로 자란 왕골의 질이 좋다고 한다.
왕골이 자라고 수확해서 재료 만드는데 들어가는 손길도 많고
화문석을 고드레돌로 한땀 한땀 엮는 손길까지 화문석이 완성되려면 60만 번의 손길이 간다는 것에 저절로 끄덕이며 인정하게 된다.
방문하고 주변이 휑해서 의아했지만 체험하기에는 괜찮았다. 주차는 너른 마당에 하면 되고 체험객이 적어서 이것 저것 물어 볼 수 있었고 친절하게 해주셔서 기분 좋은 체험이었다.
너무 어리면 직접 하기 어려울 수 있다.
초등 이상 아이들 체험으로 좋다.
체험을 마치고 전부터 가려고 했던 고려궁지로 간다.
큰 아이와 둘이서만 들어가고 가족 2명은 차에 남아서 쉬기로 했다.
고려궁지를 차분하게 찬찬히 보고 싶었다.
고려궁지 입장시간
매일 오전9시~오후6시 연중무휴
입장료
어른 900원
청소년,어린이 600원
주차장 무료. 주차장 작음.
강화도 관광지 입장권 할인
11개소 중 3~4개소 입장권 구매 시 15% 할인
5개소 이상 입장권 구매시 20% 할인
입장권 할인되는 11개소 관광지
마니산,함허동천,갑곶돈대,고려궁지,광성보,덕진진,초지진,
평화전망대,갯벌센터,강화역사박물관,화문석문화관
강화도 여행 계획에 메모 해두면 유용하겠다.
고려궁지 내부로 들어가면 보이는 전경
외규장각이 보인다.
고려궁지는 현재 남아 있는게 없다.
고려가 몽골군의 침략을 피해 수도를 천도하고 궁을 지었으나 다시 개성으로 환도하면서 몽골의 요구로 궁궐과 성곽을 모두 파괴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관청으로 사용되었고 외규장각을 건립하였으나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이 은괴와 의궤 등을 빼앗아가고 건물은 불태워버렸다.
이 터는 수난이 많은 곳인가. 세웠던 건물들이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데 남아 있는 것이 없다.
복원된 외규장각
신발을 벗고 외규장각 안으로 들어간다.
의궤에 대한 설명이 있다.
선조들이 남긴 기록문화유산에 뭉클함이 느껴진다.
강화동종도 강화산성에 있다가 고려궁지로 옮겨 왔는데 균열이 생겨 복제하여 설치하고, 원래의 종은 강화역사박물관 1층 로비에 보관하고 있다.
고려궁지 안에 두 그루의 큰나무가 있다.
두 그루가 모두 400년이 넘는다.
외규장각을 짓는 것도 보고 그 외규장각이 약탈 당하고 불에 타는 것도 보았겠지.
커다란 나무의 가지와 깊고 넓은 뿌리가 강해 보이지만 쓸쓸해 보이는건 너무 감성에 젖은걸까.
몇 년 전부터 오고 싶었던 고려궁지가 넓지 않았지만 마음에는 크게 남았다.
다녀오길 잘 했다.
고려궁지를 나와 아래로 걸어서 5분 거리에 대한성공회 강화성당과 용흥궁이 길을 사이에 두고 같이 있다.
강화성당은 1900년에 지어진 한옥성당이다. 여기도 일제시대에 정문 계단과 종을 뜯어갔단다.
강화성당
강화성당이 언덕 위에 있어 담이 없는 곳에서 동네가 잘 보인다.
강화성당을 나와 용흥궁으로 가본다.
오래된 나무문이 그대로 있다.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거처했던 곳이라는데 일반적인 한옥과 비슷하다.
강화도에 있는 강화도령의 인물이 철종이라고 한다.
강화성당과 용흥궁 입구 옆에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고 있다. 요청하면 친절하게 답 해주시고 소수의 인원이라도 흔쾌히 간단한 설명 해주신다며 나와 주신다.
이곳 주변으로 3개의 테마, 강화 스토리 워크길이 있다. 모두 강화읍에 있어서 아이들과 걸어서 볼 수 있다.
우리 동네 전성기 소창 길, 그날의 함성 독립운동 길, 역사와 함께 걷는 종교이야기 길이 있다.
다음 강화여행은 강화관광플랫폼에 들러 시작해보기로 하고 안내지만 들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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