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오이지무침 만드는 법, 아이들도 좋아하는 반찬

 

오이가 많이 나오는 여름에 피클이나 오이지를 담궜으면 좋겠다는 바람만 있고 직접 실행하지는 못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어렷을 적에는 직접 먹이려고 오이부터 단무지까지 해봤지만 피곤과 나이에는 장사 없더라고요.

많이 먹지 않으니 구입해서 먹고 있는 오이지에요. 오이지도 나오는 곳마다 조금씩 맛이 다르다보니 어떤 오이지는 무침을 만들어도 맛이 없어요. 여러번 먹어보고 나름 입맛에 맞는 오이지가 2개씩 소포장으로 나오는 것을 구매하곤해요.

반찬 없어 아쉬울 때 간단하게 뚝딱 만들어도 아삭해서 맛있는 오이지무침 만드는 법이에요.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은 오이지무침

재료 : 오이지 2개, 다진 마늘 1/3 숟가락, 고춧가루 반숟가락, 쪽파 약간, 매실액 1숟가락, 참기름 약간, 통깨

 

 

오이지는 씻은 후 꼭지와 끝부분을 잘라내요.

 

 

약간 도톰하게 썰어줘요. 도톰하면 더 아삭해서 먹기 좋아요.

 

 

썰어둔 오이지를 물에 담궈 조물조물 2번 헹궈줘요.

 

 

오이지에 물을 담아서 15분간 짠맛과 신맛을 빼줘요.

 

 

짠기를 뺀 오이지를 그릇에 담고 다진 마늘도 준비해요.

 

 

오이지에 다진마늘 1/3숟가락, 고춧가루 반숟가락, 쪽파, 매실액 1숟가락을 넣어서 무쳐주고 참기름 두어방울 넣어요. 매실액 대신에 올리고당 반숟가락을 넣어도 돼요.

 

 

다 무친 오이지에 통깨를 뿌려주면 오이지무침이 완성돼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연어와 같이 차린 한끼에요. 국물은 간단하게 유부와 계란으로 끓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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