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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미역줄기볶음 만드는법 비린내 없이 알토란 미역줄기볶음 본문
들깨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
비린내 없이 알토란 미역줄기볶음
들깨를 넣어 맛있게 미역줄기볶음 만들어봤어요. 미역줄기볶음을 만들 때 식용유 아니고 들기름을 넣어줬거든요. 미역줄기볶음 만들고 나면 들기름 향이 식욕을 자극할 정도예요. 맛있는 향에 이끌려 온 아이들이 한 입 먹어보고 밥을 빨리 먹어야겠다고 하니까요.
들기름과 들깻가루로 맛과 향이 난다고 해도 생미역줄기볶음에서 비린내가 나면 안 되겠죠. 항상 느껴지는 건 아니지만 종종 날 수 있는 비린내 없이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은 알토란에서 나온 방법으로 한 번 데쳐주는 거예요.
■들깨 미역줄기볶음 만드는 법 비린내없이 알토란 미역줄기볶음
재료 : 미역줄기 300g, 양파 1/2개, 당근 약간, 맛술 2숟가락, 다진 마늘 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진간장 1/3숟가락, 참치액 1숟가락, 물 1/2컵, 들기름 2숟가락, 들깻가루 3숟가락
미역줄기는 염장상태라서 소금을 털어내고 3번 정도 헹궈준 뒤 찬물에 1시간 이내로 담갔어요.
미역줄기를 비린내 없이 만드는 법, 끓는 물에 데쳐주는 거예요. 물을 충분히 넣고 끓으면 맛술 2숟가락을 넣어요. 청주를 넣어주면 좋겠지만 자주 사용하는 게 아니라서 항상 가지고 있는 맛술로 대체했어요.
미역줄기는 1분을 넘지 않게 데쳐주면 돼요. 초록이 더 선명하고 예뻐지더라고요.
데친 미열줄기는 찬물에 헹구지 않고 물기를 빼주기만 하면 돼요. 먹기 좋게 3~5Cm 정도로 잘라줘요.
팬에 들기름 2숟가락, 다진 마늘 2숟가락을 넣고 약불로 30초~1분 정도 마늘향이 나게 볶아줘요.
양파 1/2개를 채 썰고 당근도 색을 낼 정도의 양을 얇게 체 썰어줬어요. 팬은 센 불로 바꿔주고 마늘을 볶던 팬에 볶아줄 거예요.
양파와 당근이 야들야들하게 숨이 죽을 정도만 볶아주면 돼요. 매콤한 맛을 살짝 주고 싶다면 고추를 추가해도 좋아요.
미역줄기를 넣고 재료와 섞이도록 2~3분 볶아주고요. 국간장 1숟가락, 진간장 1/3숟가락 넣어요. 미역줄기는 데친 뒤에 간을 확인해서 짠맛이 남아 있는 경우 간장의 양을 조금 줄여주는 것이 좋아요.
참치액도 1숟가락 넣어줘요. 감칠맛을 더해주거든요.
참치액도 종류마다 짠맛이 다르거든요. 짠맛이 강하면 양을 줄여주면 돼요. 사용했던 참치액은 짠맛이 약하고 감칠맛이 좋아서 저희 입맛에는 잘 맞아요.
미역줄기에 간이 배도록 양념을 섞어주고 물을 1/2컵 부어요.
물을 부어주면 이렇게 보이거든요.
2분 정도 센 불에 볶다 보면 3숟가락 정도만 남아요.
이렇게 국물이 살짝 남았을 때 들깻가루 3숟가락을 넣어줘요. 들깻가루는 물이 조금 있는 상태에서 넣어줘야 뻑뻑한 느낌이 안 들어요.
들깻가루와 들기름을 넣어 향이 더 맛있어진 미역줄기볶음 완성이에요.
들깻가루나 들기름을 넣은 요리는 빠른 시일에 먹는 것이 좋아요. 냉장고에 보관하는 시간이 길어져도 맛이 없어지거든요. 주말에 만들어서 평일 내내 먹으려면 빼고 만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미역줄기볶음 1봉이 300g 정도인데 한 끼에 다 먹을 정도더라고요. 들기름과 들깻가루로 향을 내고 참치액이 감칠맛을 더해줘서 아이들도 좋아하는 정말 맛있는 미역줄기볶음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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