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넣은 짜장, 고기없는 짜장밥 만드는 방법

단호박과 고구마 넣은 짜장만들기

짜장밥 만드는 방법

고기 없는 짜장

 

 

짜장에 고기가 없으면 단팥 없는 호빵이라는 말에도 꿋꿋하게 야채로만 짜장 만드는 방법이에요. 가끔은 고기 없이 야채로만 담백하게 먹는 짜장이 좋더라고요. 그렇게 만든 짜장으로 만드는 짜장밥이 오늘의 메뉴예요.

 

밥에 짜장을 붓고 계란을 반숙으로 올려주었어요. 고기는 없지만 표고버섯이 있어서 쫄깃한 식감도 주어서 맛은 좋았어요. 단호박과 고구마가 들어가서 단맛도 올라가고 

 

 

■단호박과 고구마로 짜장(밥) 만드는 방법

 

재료 : 짜장가루 1봉, 단호박 반 개, 당근 반 개, 양파 한 개, 고구마 한 개, 표고버섯 3개

 

 

단호박의 껍질은 벗겨도 되고 안 벗겨도 돼요. 일부는 껍질 벗기고 일부는 그대로 두었어요. 

 

 

단호박, 고구마, 당근, 양파는 비슷한 크기로 잘라요. 작게 잘라서 먹기 편하게 했어요.

식용유 약간 두르고 야채들을 3분 볶아요. 물 붓고 또 익힐 거라서 완전히 익지 않아도 돼요.

 

 

볶고 있던 야채에 표고버섯도 썰어서 넣어요. 1~2분 볶아주면 돼요. 야채와 표고버섯의 익는 속도가 달라 표고버섯을 나중에 넣었어요. 아이들과 먹을 단호박 짜장이라서 표고버섯을 잘게 잘랐는데요. 조금 더 크게 자르면 쫄깃한 식감이 올라갈 거예요.

 

 

물 700ml를 붓고 8분 정도 단호박이랑 짜장 야채가 익도록 끓여주면 돼요. 재료를 도톰하게 잘랐다면 익는 시간이 더 걸릴 텐데요. 가장 단단한 야채 중 단호박이나 당근을 기준으로 해서 주걱이나 숟가락으로 잘려지면 익은 거예요. 

 

 

짜장가루를 골고루 풀어주고 주걱으로 저으면서 2~3분 정도면 단호박 짜장이 완성돼요. 

 

 

밥을 담은 그릇에 짜장을 넉넉하게 부어주고 계란 반숙을 올려주면 단호박 짜장밥이 된답니다. 

 

 

밥도 단호박 짜장도 각자 취향대로 담아주었어요. 물론 계란 프라이도 각자 취향대로 올려주었답니다. 짜장에 고기가 빠져 아쉽다고 하지만 고기 없는 짜장도 맛이 있어요. 뭔가 가볍게 먹은 식사 같고 속도 편하고 부담이 없더라고요. 간단한 식사메뉴를 찾는다면 저녁이나 주말 메뉴로 좋을 단호박 짜장밥 만드는 방법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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