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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알 달걀말이 만드는 법
달걀말이는 기본 반찬이라서 자주 만들지만 재료 하나만 바꿔줘도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톡톡 씹히는 식감이 맛있는 날치알을 넣어 만든 달걀말이예요.
재료는 간단하게 쪽파와 날치알, 그리고 달걀말이를 조금은 부드럽게 해 주고 맛을 더해줄 맛술 약간 넣어줬어요. 향이 강하지 않고 단맛이 살짝 나는 백설 맛술을 사용했어요. 달걀물에도 넣어주고 날치알에도 넣어서 헹궈주면 비린내를 제거해줘요. 날치알은 레드로 색이 있는 걸 넣었지만 익으면서 주황색이 연해져버려요. 그래도 식감은 그대로라서 맛있어요.
■날치알 달걀말이 만드는 법
재료 : 달걀 4개, 날치알 2숟가락, 쪽파 2개, 맛술, 소금 2꼬집
날치알 달걀말이 준비 재료예요. 레드 날치알이고 냉동 상태로 보관했다가 1칸씩 먹기 편하게 포장되어 있는 걸로 구입해뒀어요. 쪽파는 미리 잘라서 냉동실에 두었던 건데 쪽파 2개 정도 돼요. 맛술과 소금 준비해요.
날치알은 실온에 1시간 정도 꺼내 두었다가 맛술 2숟가락 물 2숟가락 정도 넣어서 섞어줘요. 냉동 날치알을 숟가락으로 살살 누르면 얼어서 뭉친 것 같지만 금방 풀어져요. 맛술과 물에 담갔던 날치알은 3~5분 사이로 휘휘 저어주고 걸러줘요. 달걀을 풀어주는 동안 담가주는 정도면 돼요.
풀어둔 달걀물에 소금 2꼬집 정도만 넣어요. 약하게 간을 해주는 거예요. 쪽파와 날치알 2숟가락도 넣어주고요. 날치알이 많으면 톡톡 식감이 더 좋더라고요.
달걀말이를 할 때는 식용유를 1숟가락 반 이하로 넣고 골고루 팬에 펼쳐지도록 하면서 중불로 예열해요. 달걀물을 부어주고 중약불 정도로 유지하면서 천천히 말아주면 도톰하게 잘 돼요. 달걀물이 넣은 날치알이 가라앉으니까 달걀물을 팬에 부을 때는 한 번 휘휘 저어주고 바로 부어야 해요.
달걀물이 팬의 가장자리와 바닥에서 익기 시작하면 가장자리부터 조금씩 말아줘요. 천천히 말아주면 돼요. 불이 중약불일 때는 달걀말이가 노릇한 감이 되더라고요. 약불에서 더 천천히 말아주면 노랗게 만들 수도 있어요. 달걀물을 얇게 조금씩 부어주는 것도 방법이고요. 달걀물 붓고 말아 주고 계속 반복해주면 돼요.
달걀물을 다 부어서 말아준 거예요. 중간에 달걀물을 부어주기 전에 팬의 빈 곳에 식용유를 1티스푼 이하로 조금씩 추가해줘야 달걀말이가 팬에서 잘 움직여서 좋아요.
달걀말이는 불을 끈 뒤에도 잔열에서 옆으로 세워주면서 사각으로 모양을 잡아주는 것이 좋아요.
완성된 날치알 달걀말이예요. 한 김 식은 후에 잘라야 깔끔하게 잘려요.
도톰하게 만든 날치알 달걀말이는 한 개를 어슷 썰어주고 반대로 맞붙이면 하트 모양을 만들 수 있어요.
달걀이 4개나 되니까 꽤 도톰하면서 양도 많은데 아이가 혼자 다 먹을 정도로 잘 먹더라고요. 날치알이 들어가니까 식감이 더 좋다고 해요.
간을 약하게 했기 때문에 아이는 취향대로 슬라이 치즈를 얹어서 전자렌지에 30초 돌려주더라고요. 2인분의 반찬으로 준비했는데 아이 혼자서 맛있게 먹은 날치알 달걀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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