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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약면 월남쌈 재료, 곤약면 요리 본문
곤약면 월남쌈 재료
곤약면 요리
이제 봄도 되고 묵직한 칼로리 가득한 음식에서 가벼운 음식으로 바꿔봤어요. 고기나 햄 같은 것도 하나 없이 야채와 가벼운 칼로리의 곤약면으로 만드는 월남쌈 재료예요. 색이 예쁜 재료들을 모아봤어요. 당근이나 양배추는 샐러드를 만드니까 늘 있는 재료거든요. 곤약면은 비벼 먹기도 하고 육수 부어서 냉면처럼 먹기도 하거든요. 샐러드랑 섞어서 소스만 약간 부어 먹기도 해요. 이번에는 샐러드인 것 같은 월남쌈으로 먹어봤는데 아이도 샐러드 먹는 것보다 더 맛있어하더라고요.
곤약면 월남쌈 소스는 샐러드 소스나 칠리소스 가지고 있는 것을 그대로 먹고 겨자소스만 조금 만들었어요. 고기도 햄도 없으니까 섭섭한 것 같은 느낌은 계란을 지단으로 만들고 야채와 같은 크기로 잘라줬더니 부족한 느낌은 줄어들고 칼로리도 줄어서 좋은 것 같아요. 곤약면이 있어서 포만감은 충분하고요.
■곤약면 월남쌈 재료, 곤약면 요리
재료 : 곤약면 500g, 빨강 파프리카 1개, 노랑 파프리카 1개, 오이 1개, 당근 1/2개, 보라양배추 약간, 라이스페이퍼, 소스
곤약면 월남쌈 재료 중 야채들이에요. 색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그냥 양배추보다 보라양배추가 샐러드 등을 만들 때 예뻐서 자주 넣는 편이에요.
곤약면은 바로 먹지 않고 헹궈주고 데쳐서 찬물에 식힐 거예요.
곤약면 요리법에도 끓는 물에 데치도록 되어 있거든요.
곤약면은 500g 정도만 데칠 거예요. 곤약면을 처음 꺼내면 특유의 향이 확 올라와요. 찬물에 두세 번 헹궈줘요.
물에 식초를 약간 넣고 끓으면 곤약면을 넣어 데치는데 1분을 넘기지 않았어요.
데친 곤약면은 찬물에 두 번 더 헹궈서 물기를 빼뒀어요. 곤약면이 길어서 엉켜 있으니 먹기 좋게 몇 번 잘라주는 것이 좋더라고요.
야채들을 잘라주는데 비슷한 길이와 두께면 돼요. 오이는 길이로 3등분해서 길게 4조각을 잘라서 가운데 씨가 있는 부분은 약간만 잘라내고 사용하지 않을 거예요. 남은 오이는 0.5.Cm 이하 두께로 잘라줘요.
야채를 자를 때는 길이가 짧은 파프리카를 먼저 잘라주고 오이랑 당근의 길이를 비슷하게 맞춰주면 돼요.
당근도 오이랑 비슷한 길이가 되도록 통으로 잘라주고 0.5Cm 이하 두께로 잘라준 뒤 먹기 좋게 스틱모양을 내줬어요.
계란은 2~3개를 풀어주고 소금은 반꼬집만 넣어서 간을 약하게 해서 지단을 만들어요. 야채랑 비슷한 길이로 잘라줘요.
빨강 노랑 파프리카, 당근, 오이, 보라양배추, 계란지단 담아주고 데쳐서 자른 곤약까지 담으면 돼요. 보기만 해도 예쁘면서 건강한 맛 같죠. 예쁜 야채 가득이에요. 소스는 칠리, 샐러드 등에 먹으려고 가지고 있던 시판소스 그대로 먹을 거예요.
겨자소스는 자주 안 먹다보니 유통기한을 지나서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얼마 전에도 버렸고요. 갑자기 생긴 겨자소스가 있어서 소스로 만들어봤어요. 식초, 진간장, 설탕을 준비하고요.
겨자 1티스푼, 식초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진간장 1티스푼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섞어줬어요. 월남쌈과 곤약면이 있으니까 해파리냉채 같은 느낌이 나서 만들어본 거예요.
요거트 샐러드 소스, 칠리소스, 겨자소스를 담아주고 월남쌈 재료랑 같이 차려주면 돼요.
따뜻한 물에 적신 라이스페이퍼 위에 야채를 두세 개씩, 그리고 곤약면도 올렸어요.
한 입 먹어보면 아삭한 식감 가득하고 색감이 예쁜 저칼로리 곤약면 월남쌈이에요. 가볍게 먹고 싶어 해서 냉장고 재료 모두 꺼내고 퇴근길에 파프리카만 구입해서 만들어봤어요. 곤약면이 입에 안 맞는 경우도 있는데 저랑 아이는 괜찮아서 월남쌈에 넣어 먹는 것도 맛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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