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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차 만들기(붓기 빼는 차)
간단하게 대추차 만들기를 했어요. 붓기 빼는 차로 마시려고요. 대추차가 우리는 시간도 길지 않으면서 손질하는 것도 간단하고 단맛이 나니까 거부감도 없거든요. 청소년인 아이도 같이 마실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최근에 붓기 때문에 고민을 하더라고요.
대추차만으로 붓기 빼는데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를 조금 적게 가지면 될 것 같더라고요. 몸에 좋은 차이면서 붓기도 뺀다는 생각으로요. 어떤 재료를 차로 우리게 되면 효능이나 부작용을 알아봐야하잖아요. 대추차는 부작용이 적은 재료 중 하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도 마실 수 있는 붓기 빼는 차를 위한 재료로 대추를 선택했어요.
■대추차 만들기(붓기 빼는 차)
재료 : 건대추 130g, 흑설탕 2숟가락
건대추가 1봉에 130g이고 작은 편이라서 많아 보이기만 하더라고요. 이정도면 대추차 1~2리터 정도 끓이면 될 것 같아요. 처음부터 연하게 끓여도 되고 진하게 끓였다가 물을 섞어서 먹어도 되고요.
대추는 깨끗하게 씻어줬어요. 쪼글쪼글한 상태라 불려서 대추차를 끓이기도하는데 기다리지 번거로우니까 바로 끓여도 괜찮아요. 씨를 따로 분리하면 나중에 대추차를 걸러줄 때 누르기 편한 것 같아요.
대추랑 대추씨를 모두 넣고 물을 2리터 넣어서 끓이기 시작해요.
물이 끓으면서 대추가 조금씩 펼쳐지더라고요.
대추차는 찬물을 부어준 상태에서 20분 정도 끓여줄 거예요. 끓기 시작하고 10분 정도 되면 대추가 주름 없이 통통해지더라고요.
대추 자체에 약간의 단맛이 있어서 이대로 마시는 것도 좋은데 청소년 아이랑 마시려니까 흑설탕을 조금 넣어줘도 돼요. 1차로 대추랑 끓여주고 흑설탕을 넣어서 2차로 한 번 더 끓여줄 거예요.
다 끓인 대추차는 체에 걸러주고 대추도 숟가락으로 눌러서 짜냈어요. 많이 나오는 건 아니면서 약간의 가루가 있어서 체에 거른 것만 끓여줄 거예요. 눌러서 짠 대추차는 그냥 마시고요.
대추를 눌러주기 전에 체에 거른 대추차는 맑은 편이에요. 침전물이 거의 없어요.
대추차는 대략 1.5리터 이하로 나왔어요. 흑설탕을 2숟가락 정도 넣어주고 더 끓여요.
한 번 끓기만 하면 바로 불을 꺼요. 대추차가 줄지 않도록 흑설탕만 잘 녹여주면 되니까요. 이제 식혀서 병에 담아주면 돼요.
따뜻한 정도로 식었을 때 컵에 담아서 마셨어요.
병에 담아서 냉장고에 두면 큰 아이는 음료수처럼 마시거든요. 대추의 단맛에 흑설탕까지 넣었더니 달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겨울방학이라 살도 찌면서 얼굴이 동그랗게 붓기가 생기니까 고민하기에 가볍게 마실 수 있도록 만든 대추차예요. 하루 한 잔 조금 넘게 마셨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니까 갑자기 생긴 얼굴 붓기는 사라지더라고요. 아직 살이 빠진 건 아니지만요. 대추차의 붓기 빼는 효과가 강한 건 아니에요. 그래도 평소 먹지 않았던 몸에 좋은 대추를 먹었다는 것만으로도 대추차 만들기의 효과는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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