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주 어묵조림 만드는 법, 마라소스 푸주 요리

 

푸주 어묵조림 만드는 법, 마라소스 푸주 요리

 

마라탕을 먹으면서 가장 좋아하는 재료가 푸주예요. 주름지고 얇은 두부가 맛있더라고요. 푸주를 물에 잘 불릴수록 맛있어지고 양념을 잘 흡수해요. 어묵조림은 기본 반찬으로 종종 만드는데 좋아하는 재료 푸주를 불려서 같이 넣고 조림을 만들어봤어요. 그리고 매콤하고 감칠맛이 있는 마라소스도 넣어주고요.

 

어묵과 푸주는 짜지 않게 국물이 살짝 밴 조림이 맛있더라고요. 어묵볼이랑 비슷한 크기로 자른 푸주에 당근도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면 맛있는 푸주 어묵조림이 돼요.

 

 

 

 

■푸주 어묵조림 만드는 법, 마라소스 푸주 요리

 

재료 : 건푸주 80g, 어묵볼 20알, 당근 약간, 대파 1개, 진간장 2숟가락, 마라소스 1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물 1/2컵, 통깨

 

마른 상태인 푸주는 1봉에 165g 정도인 것을 반 정도만 2~3Cm 정도로 똑똑 끊어줘요. 따뜻한 물을 부어주면 불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중간에 2~3번 뒤집어줘야 골고루 잘 불어요. 잘 불릴수록 맛있는 푸주예요.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1시간 이내도 요리할 수 있고 2시간 정도 불려주면 주름이 풀어질 정도라서 좋더라고요.

 

푸주를 먼저 불리다가 어묵도 끓는 물을 부어 5분 정도 담갔다가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빼요.

 

대파는 1개를 송송 썰어주고 당근도 푸주랑 비슷한 크기가 되도록 납작납작 잘랐어요.

 

팬에 식용유 1숟가락 반 정도 두르고 대파, 다진 마늘 1숟가락을 넣고 1분 이내로 볶으면서 향을 내줘요.

 

당근을 넣어주고 1분 더 볶아요.

 

어묵, 푸주를 넣고 섞어주는 정도로 잠시 볶아요.

 

양념장은 간단해요. 마라소스도 넣을 거라 간을 약하게 해줘요. 진간장 2숟가락, 맛술 1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을 넣고요. 물 반 컵 섞어줘요.

 

푸주 어묵조림에 양념장을 넣어주고요.

 

양념장의 간이 배도록 1분을 넘지 않게 졸여줘요.

 

매콤하고 감칠맛이 나는 마라소스도 1숟가락 넣어줘요. 은근히 매운맛을 내니까 많이 넣지 않았어요.

 

마라소스까지 잘 배도록 1분 정도 푸주 어묵조림을 졸여주면 돼요. 양념에 물을 많이 넣은 편은 아니라서 약간 국물이 있는 게 좋아 바싹 졸이지 않았어요. 촉촉해야 맛있는 푸주와 어묵이에요.

 

푸주 어묵조림을 담아요. 통깨도 뿌려주고요. 어묵조림에 국물이 살짝 있어서 촉촉해요.

 

마라소스를 1숟가락만 넣었지만 매운맛과 감칠맛은 꽤 강한 편이에요. 마라탕처럼 국물이 많은 요리가 아니라서 약간의 마라소스로도 맛이 잘 나요. 푸주를 어묵과 같이 간장양념 조림을 만들어도 되는데 마라소스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고요. 마라탕의 맛이 좋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마라탕을 종종 만들어 먹느라 푸주가 있어서 반찬에 활용해 봤어요. 푸주를 좋아한다면 요리에 넣어서 만들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요리하다] - 차돌박이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차돌박이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요리하다] - 연어덮밥 만들기

연어덮밥 만들기

[요리하다] - 우거지 된장국 끓이는 법(배추 시래기)

우거지 된장국 끓이는 법(배추 시래기)

[요리하다] - 마라탕 만들기 재료(하오츠마라소스)

마라탕 만들기 재료(하오츠마라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