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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볶음 만드는 법 본문
가지볶음 만드는 법
찌지 않고 가지볶음 만드는 법이에요. 찌면서 수분이 많아지거나 기름에 볶아서 느끼하게 하지 않게 볶음을 만들었어요. 가지를 마른 팬에 가볍게 구워서 수분을 살짝 날려주면 물컹거림도 적어지거든요. 처음부터 기름을 넣고 가지를 볶으면 다 흡수하더라고요. 기름 없이 구운 가지를 식혀서 양념을 해주면 수분도 기름기도 적은 가지볶음을 만들 수 있어요.
살짝 구워서 식혀준 가지에 들기름과 간단하게 양념을 넣어서 짧게 볶아주는 거예요. 말린 가지를 볶은 것처럼 보이기도 하더라고요. 부드럽지만 물컹거리지 않게 가지볶음 만들었어요.
■가지볶음 만드는 법
재료 : 가지 2개(작은 가지), 진간장 2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대파 약간, 올리고당 1/2숟가락, 들기름 1숟가락, 통깨
가지를 두껍지 않게 0.5~0.7Cm 정도 두께로 잘랐어요. 마른 팬에 자른 가지를 올려요.
이대로 중불에서 1분 정도 익히고 뒤집어서 똑같이 익혀요. 가지에서 나온 수분 때문에 김이 나더라고요. 가지를 오래 익히면 탈 수 있으니 보면서 조절해야 돼요.
앞뒤로 익힌 가지는 다른 팬에 옮겼어요. 수분이 많이 증발하는 중인데 덜 익은 것 같지만 잠깐 사이에 색깔이 변하면서 익은 걸 볼 수 있어요.
수분이 날아가면서 1분이 지나기 전에 색이 변하고 야들야들해져요.
작은 가지 2개를 모두 구워서 모아두면 그사이 이렇게 색이 변하고 수분이 날아간 상태가 돼요.
구운 가지는 가지를 구웠던 팬에 옮기는 동안 한 김 식어요. 팬에 불을 켜지 않고 양념을 해줄 거예요.
들기름 1숟가락을 둘러줘요.
진간장 2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올리고당 1/2숟가락 넣어요.
고춧가루 숟가락 넣고 팬에 불을 켜요. 2분 정도 중불에서 가볍게 볶아요. 양념이 가지에 고루 배이고 마늘의 매운맛이 가실 정도예요.
맛을 보고 입맛에 맞다면 대파 약간, 통깨 솔솔 뿌려서 30초 정도 볶다가 불을 꺼요.
부드러우면서 물컹거리지 않은 가지볶음이 완성됐어요. 가지를 마른 팬에 볶은 거라 약간 말린 가지를 볶은 것 같아 보여요.
가지를 찌는 것보다 빠르고 간단하게 만든 가지볶음이에요. 가지를 굽는 시간도 짧게 볶는 시간도 짧게 해야 가지가 흐트러지지 않고 물컹거리지 않아요. 숨이 너무 죽어도 덜 맛있더라고요.
가지는 먹을만큼 요리하는 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주로 새로 만든 반찬에만 손이 가잖아요. 가지 2개로 볶음 만들면 이것만 먹게 되니까 한 접시 만들면 한 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이에요. 요리시간도 간단하고 짧으니 가지볶음 만들어 드셔 보세요. 이대로 밥 위에 올려 비벼 먹어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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