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토란국 끓이는 법, 소고기다짐육 토란국 본문
토란국 끓이는 법
소고기 다짐육 토란국
들깻가루를 넣어 더 맛있는 토란국 끓이는 법이에요. 토란과 들깻가루만 있어도 맛있지만 소고기가 들어간 것을 원한다면 따로 준비해서 볶았다가 올려주는 것도 좋더라고요.
아이들도 먹기 쉽도록 소고기 다짐육을 볶아서 토란국을 끓인 뒤 그릇에 담으면서 올려주는 거예요. 가족들 입맛이 다 다르다 보니까 소고기가 들어 있지 않은 토란국을 먹고 싶기도 하고 소고기를 넣고 싶기도 하다네요. 그래서 소고기 다짐육을 따로 볶아서 올려주면 입맛대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토란국에 소고기를 넣고 끓이면 국물색이 진한 색이 되는데 따로 올려주면 들깻국물 색을 그대로 유지하니까 좋더라고요. 토란국은 이맘때쯤 먹을 수 있어서 지나치지 않고 끓여서 먹거든요.
■토란국 끓이는 법, 소고기다짐육 토란국
재료 : 토란, 들깻가루 1컵, 다진 마늘 1티스푼, 국간장 2숟가락, 소금 1티스푼 반
소고기 볶음 : 소고기 다짐육 150g, 다진 마늘 1/2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소금 1/3티스푼
토란은 껍질을 벗길 때 고무장갑을 끼도록 해요.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는 더욱더 조심해야 하고요.
껍질을 긁어서 벗기는 방법도 있지만 편하고 빠르게 과일을 깎는 것처럼 돌려 깎았어요. 토란은 찬물에 5번 정도 바락바락 씻어서 뿌옇게 나오는 물이 없도록 했어요.
뿌연 물을 빼면서 중간에 토란의 크기가 커서 잘라줬어요.
토란을 끓이다가 들깻가루를 넣기도 하는데 미리 넣어서 끓여도 돼요. 토란의 양을 따로 체크하지 않았는데 1Kg를 넘는 것 같아요. 들깻가루는 1컵을 부었어요.
물을 1.5리터 정도 부었어요. 토란국은 20분 이내로 끓일 거라서 중간에 물이 부족하다거나 간을 맞추다가 추가해도 돼요.
토란국을 끓일 때 토란을 먼저 삶았다가 물을 버리고 새로 부어서 삶기도 해요. 토란의 아린 맛을 제거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그냥 끓여도 대부분 아린 맛이 없는 편이기도 하고 더 진해져서 좋더라고요. 저는 따로 삶아주지 않고 바로 끓였고요. 입맛에 따라서 선택해도 될 것 같아요. 토란 들깻국물이 끓기 시작하고 10분이 되기 전에 간을 맞췄어요. 국간장을 2큰술 넣어주고요.
소금을 1티스푼 조금 넘게 넣었어요. 토란국에 국간장 하나만으로 간을 맞춰도 되지만 국물이 검게 되니까 소금이랑 같이 넣어서 간을 맞췄어요.
다진 마늘을 1티스푼 정도 넣어주고요. 많이 넣지 않아요.
토란국을 끓이는 시간이 20분 정도 되니까 그 사이에 소고기 다짐육 볶음을 만들면 돼요. 소고기 다짐육을 레시피에 있는 것보다 많이 볶았어요. 따로 먹을 거라서요.
들깨 토란국에 넣을 소고기 다짐육이라면 150g 정도면 충분하더라고요. 국에 올려서 먹을 거라 진간장 1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소금 1/3티스푼 정도만 넣어서 가볍게 볶아줬어요.
토란국을 끓이기 시작하고 15분이 지나면서 토란의 상태를 확인하면 돼요. 물을 붓고 가열을 시작한 뒤 18분 정도에 토란을 젓가락으로 찔러서 익은 정도를 확인했어요. 부드럽게 익었어요. 간을 확인하니 따로 추가하지 않아도 되어 불을 껐어요.
들깻가루 넣어 진하게 끓인 토란국 완성이에요. 토란국은 끓이면서 계속 저어줘야 해요. 바닥에 눌어붙을 수 있거든요.
들깻가루로 국물 맛이 좋은 토란국이에요. 토란도 부드럽게 익어서 아이들도 잘 먹어요. 이때가 아니면 먹지 못하니까 꼭 몇 번씩 끓이거든요. 알칼리성 식품이라서 좋기도 하고요.
토란국을 담고 따뜻한 소고기 다짐육 볶음을 한 숟가락 올려줘요. 따로 볶아두었던 소고기 볶음은 먹을 때 뜨거운 국물에 넣어도 되고 따로 고기만 데워서 올려도 돼요. 입맛대로 고기를 넣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요리하다] - 취나물 닭개장 맛있게 끓이는 법 닭가슴살 닭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