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페 케익 만들기, 크레페믹스와 마스카포네 치즈

크레페 믹스로 케익 만들기

마스카포네 치즈로 만드는 크레페 케익

 

 

크레페 믹스로 편하게 집에서 크레페 만들어 먹었는데 이번에는 케익을 만들어봤어요. 크레페와 마스카포네 치즈만 사용한 케익이에요. 생크림은 빨리 녹을 것 같아서 치즈를 선택했어요. 크레페 케익을 만들고 조각으로 자르니 한 겹씩 돌돌 말아먹는 재미도 있고 커피와 먹으니 간식으로 좋더라고요. 아이들은 우유와 함께 먹고요. 크레페를 얇게 여러장 만드는 것과 마스카포네 치즈를 바르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려요. 전문가는 아니니까 조금 못생겨도 맛있게 먹으면 되지요. 크레페를 얇게 케익 위에 얹은 메뉴도 있었고 겹겹이 쌓은 케익 메뉴도 먹어보고 또 먹고 싶어서 만들어 봤어요.

 

 

 

■크레페 믹스와 마스카포네 치즈, 크레페 케익 만들기

 

재료 : 크레페 믹스 1봉(200g), 계란 2개, 식용유 2숟가락, 마스카포네 치즈 1통(500g), 시럽(올리고당 대체 가능)

 

 

계란 2개를 그릇에 깨고 물을 300ml 부어서 거품기로 잘 저어요. 크레페 믹스 1봉을 넣고 저어야하는데 약간 부었더니 덩어리가 지네요. 채로 걸러주면서 저어주고 또 걸러주고 저어줬어요. 믹서기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겠어요.

 

크레페 반죽에 식용유 2숟가락을 넣고 저어요. 반죽 완성이에요.

 

 

크레페를 만들 때는 작은 팬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얇게 만들어야해서 큰 팬으로하면 뒤집기 어려워요. 저는 20Cm 팬인데 바닥은 더 좁아서 15Cm 정도 크기의 크레페를 구울 수 있어요.

 

 

크레페 반죽은 많이 묽으니까 국자로 떠주는 것이 좋고 가운데에 부으면 동그랗게 퍼지더라고요.

 

 

살살 뒤집어준 크레페예요.

 

 

크레페 믹스 1각에는 2봉이 들어있고 1봉으로 크레페가 14장 정도 나왔어요. 크레페 굽는 두께나 크기에 따라 구워지는 장수는 다를 거예요.

 

 

10장이 넘게 구운 크레페와 마스카포네 치즈예요. 크레페가 들어갈 만한 접시를 준비해요.

 

 

접시에 크레페 놓고 마스카포네 치즈 바르고 이 과정을 반복해요. 마스카포네 치즈가 크레페 케익 맛의 반 이상을 차지하더라고요. 치즈 한 통 다 발라주었어요.

 

 

마스카포네 치즈가 윗부분은 묽은데 아래는 꾸덕하네요. 고르게 바르는 것이 좋은데 생각처럼 예쁘게 안됐어요.

 

 

가장 윗면에는 시럽을 흘려주면 돼요. 귀찮으니까 올리고당 사용해도 되고요. 약간 되직한 올리고당이라 물을 한 숟가락 섞어주고 크레페 케익 위에 뿌려주었어요.

 

 

 

크레페 케익을 4등분으로 자르고 조금 커서 8조각으로 나누었어요.

 

 

크레페 케익 8조각 중 하나를 접시에 담았어요.

 

아메리카노와 크레페 케익이에요. 2조각은 먹어야 만족스럽죠. 한 조각은 조금 적고요. 포크로 한 겹씩 돌돌 말아 먹으면 편해요. 크레페 믹스로 만들었으니 당연히 맛있지만 마스카포네 치즈가 있어서 더 맛있어요. 부드러운 생크림과는 다른 맛이에요. 밖을 못 나가니까 평소 귀찮았던 간식도 만들게 되네요. 카페 가서 먹던 크레페 케익이 생각나서 만들어 본 마스카포네 치즈 듬뿍 들어간 크레페 케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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