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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조림 맛있게 하는 법, 버섯 메추리알 닭가슴살 장조림 본문
장조림 맛있게 하는 법
버섯 메추리알 닭가슴살 장조림
깔끔하게 기름기 없이 여름이니까 시원하게 바로 먹어도 되는 장조림을 만들었어요. 맛있는 재료들을 넣어주니까 맛도 있고요. 시원하게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먹으려면 평소 만드는 장조림보다 싱겁게 간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장조림에는 메추리알, 닭가슴살, 팽이버섯, 표고버섯까지 넣어줬어요. 다 맛있는 재료들이고 건강한 재료들이죠. 장조림을 만들 때 기름기가 있는 경우에는 데워야 먹을 수 있잖아요. 조금은 가볍게 맛볼 수 있는 장조림이고 아이들도 잘 먹는 반찬이라서 여름 방학 반찬으로 좋은 것 같아요.
■장조림 맛있게 만드는 법, 버섯 메추리알 닭가슴살 장조림
재료 : 깐 메추리알 270g(30알 이하), 닭가슴살 1덩이, 팽이버섯 150g, 표고버섯 슬라이스 100g, 통마늘 5알, 진간장 120ml, 물 300ml, 올리고당 1숟가락, 맛술 1숟가락
시원하게 먹을 장조림 만드는 재료들이에요. 좋아하는 재료들이기도하고 맛있으면서 건강한 재료들이고요.
닭가슴살은 1덩이를 준비하고 물에 한 번 헹궈줬어요. 냄비에 닭가슴살이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강불로 가열해요. 맛술만 1숟가락 넣어줄 거예요. 닭가슴살은 10분이 넘으면 익어요. 반으로 잘라보고 속까지 있었는지 확인해 보면 돼요.
닭가슴살을 삶은 육수는 버리지 않고 체에 걸러줘요. 이대로 장조림 국물에 넣어줘도 되고 사용하지 않고 버리셔도 돼요.
닭가슴살은 물에 따로 헹구지 않아요. 약간 식으면 잘게 찢어줘요.
이번 장조림은 시원하게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먹을 거라 평소보다 덜 짜게 해줄 거예요. 재료가 많아도 간장을 추가하지 않아요. 장조림은 입맛대로 간을 맞춰주는데 저는 물과 진간장을 2 : 1 비율로 했었어요. 짠맛이 강하지 않게 먹는 게 좋더라고요. 이번에는 재료도 많고 물은 조금 더 추가해 주는 정도로 만들 거예요.
물 300ml에 진간장 120ml를 부어줬어요. 이제 강불에서 가열을 시작해요.
통마늘 5개도 넣고 메추리알도 넣어줘요.
냄비의 가장자리부터 장조림 국물이 끓기 시작하고 있어요. 닭가슴살 찢어둔 걸 넣어줘요.
팽이버섯은 밑동을 충분히 잘라내고 한가닥씩 흩어지게 해주고 씻어요. 장조림에 넣어주고요.
장조림 국물이 다시 끓기 시작하도록 기다려주고요.
씻어둔 표고버섯도 넣어줘요. 장조림 국물이 적어보이죠. 국물이 많이 남지 않는 게 좋더라고요.
장조림에 재료들을 모두 넣어줬고 휘휘 저어준 뒤 뚜껑을 덮고 2분 정도 끓일 거예요.
중간에 국물이 끓으면 올리고당을 1숟가락 정도 넣어주고요.
뚜껑 덮고 2분 지나서 뚜껑 열고 1분 정도 지나서 불을 껐어요.
장조림은 국물을 적게 잡고 끓인 것 같지만 그릇에 옮겨 담으면 부족하지 않아요. 장조림을 하나의 그릇이 아니라 2~3개로 나눠 담아주면 상하지 않게 일주일 반찬으로 먹기 좋아요. 따로 접시에 꺼내지 않아도 하루에 하나씩 먹으면 편하더라고요.
장조림을 만들면 냉장고에서 꺼내 전자렌지에 데워 먹잖아요. 여름이라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도록 기름기는 없으면서 영양은 가득 채운 버섯 메추리알 닭가슴살 장조림을 만들어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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