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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볶음밥 레시피
야채 따로 김치볶음밥
김치볶음밥을 만들 때 김치를 볶아주고 밥과 섞잖아요. 이번에는 볶음밥에 넣어주는 재료들의 각각 색감을 그대로 살려주는 김치볶음밥을 만들었어요. 김치볶음 덮밥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요. 종종 요리를 할 때 재료를 따로 볶아서 각각의 색과 맛이 살아 있게 해주거든요.
김치랑 밥을 같이 볶으면 밥도 김치랑 같은 색이 되잖아요. 볶음밥에 볶은 김치가 있으면 맛있고요. 그래서 볶음밥을 해주고 볶은 김치를 올려줬어요. 그리고 먹을 때 섞어주거나 같이 먹으면 되니까요. 볶음밥에 몇 가지의 야채와 소시지, 새우까지 넣어줬어요. 맛있는 재료는 다 모인 김치볶음밥이 됐어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소비할 수 있는 볶음밥이기도 하고요.
■김치볶음밥 레시피 야채 따로 김치볶음밥
재료 : 밥 2공기 반, 김치 6잎, 양파 1/4개, 대파 1/2개, 완두콩, 부어스트소시지, 칵테일새우 15마리, 맛술 1티스푼, 가는 소금 3꼬집, 굴소스 1티스푼, 설탕 1티스푼 이하, 후춧가루 약간, 통깨 1숟가락
다양한 재료를 넣은 김치볶음밥을 만들 거예요. 부어스트소시지는 비엔나소시지보다 맛있어서 냉장고에 있는 걸 넣어줬어요. 끓는 물을 부어 3~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찬물에 헹궈요.
양파 1/4개를 잘게 잘라주고요. 소시지도 볶아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요.
팬에 식용유를 2숟가락 둘러주고요. 김치만 빼고 준비한 재료들은 한꺼번에 볶을 거예요. 소시지, 칵테일새우, 완두콩, 송송 썬 대파를 넣어요.
재료를 볶으면서 소금을 1꼬집 넣었어요.
그리고 맛술을 1티스푼 넣어요. 생강맛 맛술이고 새콤한 향이 강하지 않은 거라 볶음 요리를 할 때 맛을 좋게 해주더라고요. 재료를 3분 이하로 볶을 거예요. 새우가 익고 양파가 투명해지는 정도로요.
볶던 재료를 한쪽으로 밀어주고 밥 2공기 반을 부어요. 2공기는 백미, 반 공기는 잡곡이예요. 냉동 찬밥을 해동해서 넣었거든요.
밥 위에는 소금 2꼬집을 뿌려줘요. 볶음 재료쪽에는 후춧가루를 톡톡 뿌리고요.
이제 중불로 낮추고 밥이 뭉침 없도록 눌러주듯 펼쳐주면서 볶을 거예요.
밥과 재료가 섞였다면 굴소스 1티스푼을 넣어줄 거예요. 감칠맛을 담당해주거든요. 굴소스 맛을 좋아하는 분들은 1/2숟가락 정도를 넣어도 되고 감칠맛을 아주 살짝 느끼면서 짠맛은 강해지지 않도록 조금만 넣어주면 좋더라고요.
볶음재료, 밥, 양념이 다 볶아졌어요. 밥을 먹어보면 간도 입맛에 맞으면서 이대로 먹어도 되는 볶음밥이 된 거예요. 이제 각자의 그릇에 볶음밥을 담아두고요.
김치는 아주 살짝 볶아줄 거예요. 볶음밥을 했던 팬에 그대로 자른 김치를 넣어주고요. 식용유를 1숟가락 더 둘러줘요. 신김치라서 설탕 1티스푼 이하로 넣어주고요.
2분 이하로 짧게 볶을 거예요. 김치를 더 익도록 볶을 거라면 김치 볶은 뒤 밥을 볶으면 돼요.
다 볶은 김치에는 통깨, 검은깨를 팍팍 뿌려요. 두 가지 깨를 합치면 1숟가락 정도 돼요.
아까 담아뒀던 볶음밥이에요. 매운것을 먹지 않을 거라면, 김치를 먹지 않아도 된다면 원하는대로 여기서 마무리하면 되고요.
볶음 김치를 올려주면 각자의 맛과 색감이 살아 있는 김치볶음밥이 돼요. 볶음밥 위에 김치를 올려준 거라서 먹을 때 섞어줘도 되거든요. 김치만 넣은 김치볶음밥이라면 밥과 같이 볶아도 되는데 여러 재료를 넣을 거라면 각자의 맛과 색감이 살아 있도록 만들어서 먹는 것도 맛있는 것 같아요. 조금 더 손이 가지만 평소 먹던 빨간 김치볶음밥과 다르게 색다른 느낌도 있어서 먹어볼만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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