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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피클 만드는 법(피클링 스파이스)
장아찌나 피클 종류가 맵거나 짜지 않게 만들어두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오이 2개로 간단하고 빠르게 피클을 만들 수 있어요. 맛을 더해주기 위해 피클링 스파이스도 사용했어요.
■오이피클 만드는 법(피클링 스파이스)
재료 : 백오이 2개, 물 2컵, 식초 2/3컵, 설탕 2/3컵, 피클링 스파이스 2/3숟가락(어린이 1숟가락), 소금 1/3숟가락
백오이는 가시를 제거하기 위해 빵칼의 칼등으로 위아래로 살짝 긁어줬어요. 가시가 제거될 정도로요. 위아래 꼭지를 1~1.5Cm 정도로 잘라줘요.
오이는 0.5~1Cm의 원하는 두께로 통통통 잘라줘요. 저는 0.5Cm로 얇게 했어요.
오이피클을 담글 때 필요한 피클링 스파이스, 현미식초, 설탕, 천일염 준비했어요. 사과식초처럼 향이 나는 것보다는 향이 덜 나는 식초가 좋더라고요.
물:식초:설탕의 비율은 2:1:1을 기준으로 입맛에 맞게 조절하면 돼요. 저는 식초와 설탕을 더 줄일 거예요.
물 2컵에 설탕 2/3컵을 넣고 끓여요. 중간에 저어주면 되고요.
설탕도 거의 녹고 물이 끓으려고 하고 있어요. 소금을 1/3숟가락만 넣었어요. 사진은 어린이 숟가락이에요.
개인적인 입맛대로 신맛, 단맛, 짠맛을 다 줄이는 피클을 만들 거예요.
피클링 스파이스는 2/3숟가락 이하로 넣었어요. 어린이 숟가락이라서 가득 담긴 것처럼 보여요.
물이 끓으면서 설탕은 빠르게 녹아요. 현미식초를 2/3컵 부어주고요. 불을 꺼요.
불을 끈 뒤 오이를 냄비에 바로 넣어요. 피클링 스파이스가 있어서 걸러낼 거예요.
피클물이 한 김 식기를 기다리는 동안 10분 정도 지나니까 오이피클 색이 되어가고 있죠.
번거롭더라도 집게를 사용해서 오이를 뭉텅뭉텅 집어서 피클통에 담았어요. 피클링 스파이스를 넣을 때 편하지만 다시백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니까요.
오이피클을 담고 나면 망에 피클링 스파이스를 걸러줘요.
오이피클의 양을 많이 만들지 않으니까 약간의 수고로움도 불편하지 않았어요.
반나절이하로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주면 돼요. 배달에 따라오는 피클은 신맛이 너무 강하고 단맛과 짠맛도 세더라고요. 그래서 신맛, 단맛, 짠맛을 다 낮추어 입맛대로 오이피클을 만들어봤어요. 그대로 먹기도 하고 소스에도 활용하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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