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오디 수확시기 6월에 오디따기 체험하기 오디 보관법 본문

여행하다/경기도

오디 수확시기 6월에 오디따기 체험하기 오디 보관법

해보다 2020. 6. 25. 11:50
728x90
반응형

6월 오디 수확시기

아이들과 오디따기 체험하기 오디 냉동 보관법

 

오디따기 체험

 

 

▶6월 오디 수확시기 오디따기 체험하기

 

오디는 뽕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로 달콤한 맛이 좋다. 제철은 6월로 10일 전후면 오디따기 딱 좋을 때다. 첫 수확보다는 중간 정도 수확하는 때의 오이가 실하고 맛이 더 좋다. 아이들과 체험도 하고 오디도 구입하려고 농장을 직접 다녀왔다. 주변에 나무들이 있는 곳이라 모기기피제도 뿌리고 모기약도 준비해 갔는데 한 마리도 없다. 작은 날벌레 한두 마리 정도라서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었다.

 

잘 익은 까만 오디가 주렁주렁 뽕나무에 달려 있는데 일단 먹고 본다. 농장 사장님께서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하신다.

 

오디 수확시기

 

잘 익어 까만 오디는 손을 톡 대면 잘 떨어진다. 오디 농장에서 팩을 주면 까맣고 잘 익어 큼직한 오디로 골라서 따기 시작한다.

 

오디 보관법

 

손가락보다 굵은 오디가 탱글탱글하다. 꼭 비닐 장갑을 끼고 따야한다. 살짝만 손에 닿아도 물이 들어 잘 안 지워진다. 오디를 딸 때 손가락으로 열매를 잡으면 잘 익은 오디는 으스러진다. 조심조심 따도록 아이들에게도 말해주었다.

 

 

뽕나무 가지가 잘 휘기는 해도 혹여 아이들이 따다가 나무가 상처 입거나 주렁주렁 달린 오디들이 후두둑 떨어지지 않도록 가만히 따달라고 주의도 주었다.

 

 

신이 난 아이는 오디를 팩에 가득 담길 때까지 따고 있다. 오디따기가 끝나면 따먹은 오이 덕에 입은 오디물이 들어 보라색이다.

 

 

이전에도 와 보았던 오디따기 체험이다. 전에 없던 작은 현수막도 생겼다. 오디가 필요해서 많이 구입하러 갔고 체험까지 하고 돌아온다. 같이 가셨던 부모님도 주변에 오디따기 체험 왔다며 통화도 하시고 사진도 찍어 두신다.

 

 

오디 보관법

 

농장에서 직접 구입해 온 오디는 당일 수확한 것이다. 오디는 빨리 무르고 빨리 상하기 때문에 보관을 잘 해야 한다.

 

 

구입해온 오디는 바로 냉동 시켜야 상하지 않는다. 이미 잘 익은 상태라 무르기 쉽다. 오디의 꼭지는 먹어도 상관없으니 섭취 시 거슬린다면 곱게 갈아주면 된다.

 

 

오디는 씻는 것도 살살 해야하고 되도록 손을 많이 대지 않는 편이 좋다. 잘 무르기 때문에 오디에 있는 부스러기 몇 개만 골라내주면 된다. 구입한 오디는 부스러기를 선풍기 바람에 날려서 거의 없지만 직접 체험해서 수확한 오디에는 부스러기가 약간 있다.

 

 

오디는 여름철 따뜻한 온도에서 수확하고 몇 시간 만에 바로 곰팡이가 핀다. 빠르게 손질해서 보관해야하는 이유다. 만약 손질을 하지 못했더라도 생오디는 수확하는 즉시 냉장고에 넣어야한다.

 

오디를 가볍게 물에 헹구고 물기를 살짝 뺀다. 오디가 잘 익어 물러진 것은 보라색 물이 나오지만 탱탱하고 무르지 않은 것은 깨끗하게 헹궈진다. 직접 수확한 오디는 너무 잘 익어서 집으로 오는 동안 이미 무르기 시작했다.

 

물기 빼는 시간도 오래 두면 안 되니 바로 냉동 보관해야한다.

 

 

오디를 담아 왔던 팩을 그대로 사용한다. 비닐봉투는 넉넉한 크기로 준비하고 오디를 담는다.

 

 

비닐 입구는 묶지 않고 공기를 빼면서 접고 4~5번 접어서 마무리한다. 여러 번 접었기 때문에 냉장고 냄새가 스며들지는 않는다.

 

 

오디를 구입했던 팩 뚜껑을 닫으면 냄새가 들어가지 않고 오디를 보관할 수 있다.

 

 

오디를 팩 그대로 냉동실에 넣으면 된다. 냉동 보관한 오디는 먹을 때마다 꺼내면 잘 떼어진다.

 

냉동 오디는 꺼내어 실온에 잠시 두면 시원하게 먹을 수 있고 주스를 만들어 먹는 것도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아이들과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설탕을 약간 넣어 청을 만들거나 쨈을 만든다. 만들어진 오디청은 다른 재료들과 같이 갈아 먹어도 좋고 오디빙수를 만들어 먹어도 맛있다. 오디는 이미 달콤한 맛이 강하므로 설탕의 양은 다른 열매로 만드는 청보다 적게 넣어도 된다.

 

오디따기 체험은 이 계절에만 할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나가보는 것도 좋겠다. 사람들이 북적이지도 않고 우리 가족만 있었던 오디따기 체험이 즐거운지 이 시기에 밖으로 나오는 것이 즐거운지 아이는 곧 다시 올 수 있냐며 묻는다. 오디 수확시기가 있으니 오디따기 체험은 농장주님과 통화하여 갈 시기를 미리 알아보는 것이 낫다. 직접 구입해 온 오디를 냉동 보관해 두었다가 더운 여름 건강하게 먹기 좋으니 오디가 끝나기 전에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요리하다] - 머위장아찌 담는법, 머위잎 머위대 장아찌 간장물 간단하게 만들기

[요리하다] - 시래기밥 만들기, 간단한 시래기밥 양념장으로 맛있는 한그릇 요리

[요리하다] - 두부? 건두부! 포처럼 얇은 두부 부추오이무침 만드는 법

[요리하다] - 상큼 샐러드 유부초밥 맛있게 만드는 법, 사각유부와 새싹채소

[사용하다] - 브라운 귀체온계 IRT6030 국내정품 A/S가능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