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노란 바람개비와 해바라기 가득 볼 수 있는 곳 본문

여행하다/경기도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노란 바람개비와 해바라기 가득 볼 수 있는 곳

해보다 2020. 9. 11. 10:47
728x90
반응형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호로고루에 가득한 해바라기 바람개비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해바라기가 가득한 연천의 9월, 호로고루로 가본다. 지난해 태풍에 쓰러진 해바라기가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맘껏 볼 수 있었다. 지난해보다 주차장도 넓게 마련해두어서 무료라서 걱정 없이 주차할 수 있다. 마을분들이 운영하는 것 같은 특산물판매장에 작은 매점도 있어서 아이스크림 하나쯤 먹을 수 있으니 산책하고 들러보았다.

 

 

태풍에 쓰러진 해바라기 때문인지 이번에는 키가 작은 해바라기를 가득 심은 것 같다. 그리고 9월인데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는 아직 피지 않은 꽃들도 꽤 있다.

 

해바라기 볼 수 있는 곳 연천

 

그림이다. 사진 같은 그림. 어떻게 이렇게 많이 활짝 펴줄 수가 있는지. 고맙다.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하늘이 흐리고 파랗고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연천 호로고루에 핀 해바라기는 그냥 그대로 노랗게 예쁘니까.

 

 

멀리 연천 호로고루 성이 보인다. 해바라기밭이 넓으니 산책하며 둘러보기 좋다. 무료 주차장이 넓은만큼 사람들이 없지는 않지만 넓은 해바라기밭에서는 저절로 거리두기가 될 정도다.

 

 

 

해바라기를 찍으려는 분들이 많다. 다녀오고나서 사진을 보니 잘 찍은 분들의 사진은 그대로 액자에 걸어두기 좋을 것 같다.

 

해바라기 볼 수 있는 곳 연천

 

 

해바라기와 넓은 잔디밭이 있고 연천 호로고루 성이 배경이 되는 이곳은 해바라기를 가득 볼 수 있는 곳이고 어디서 찍어도 멋지게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해바라기가 가득한데 나에게는 모르는 해바라기 꽃 향이 가득한가보다.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벌의 다리에는 꽃가루가 가득하다. 해바라기 가까이 다가간다면 벌을 조심하도록 한다.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저기! 거기 뭐 있나요. 묻고 싶게 해바라기 뒤통수만 보인다. 모두 해를 바라보느라 한 방향으로 돌아서 있다. 이것마저 재밌고 예쁘다.

 

 

옆에서 보니 객석 가득한 해바라기들이 해만 바라보고 있는 게 재밌다.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해바라기의 앞만, 해바라기의 뒤만, 해바라기의 옆만 보인다. 너희들 예쁘기만 한게 아니라 재밌구나.

 

해바라기 볼 수 있는 곳 호로고루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 밭을 끝까지 돌고 돌아 걷다보면 커다란 나무 밑 정자도 있고 그네도 있고 벤치도 있다. 시골 길을 걷는 것 같은 기분을 이 길에서 나만 느낄 수 있기 충분하게 사람들과 거리가 멀다.

 

 

해바라기를 마음껏 둘러보고 사진에 담아보고 호로고루 성쪽으로 걸어가면 넓은 잔비밭에 해바라기를 닮은 노란 바람개비가 가득하다.

 

연천 호로고루

 

해바라기를 표현하는 것 같이 가운데는 갈색과 노란새깅 섞인 바람개비다.

 

 

 

 

하얀 바람개비는 해바라기 줄기인가, 초록색이 아니라 잠깐 생각해보게 된다.

 

연천 호로고루

 

비가 자주 왔지만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호로고루다.

 

 

나뭇가지가 그대로 있는 솟대가 있고 넓은 잔디밭도 보인다. 산책하기 참 좋은 곳이다. 흐린날이어도 충분히 좋은 풍경이 되어준다.

 

 

호로구루 성은 현무암인가보다. 구멍이 숭숭.

 

 

 

이곳 계단이 예쁘게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TV에 나왔다는 표지판 하나로 줄을 서야하는 곳이 되었다. 호로고루 성 잔디를 너무 깍아버려 민둥산 처럼 맨살이 보인다. 어서 초록이 길어났으면 좋겠다.

 

 

 

 

연천 호로고루 성에 오르면 아래 해바라기 밭이 보이고 그만큼 넓은 잔디밭이 보이고 바람개비는 해바라기를 닮았다는 것도 보인다.

 

 

반대편으로는 호로고루 성 내부 터와 임진강이 보이고 삼각으로 길이 나 있는 끝에는 망향단이 있다.

 

 

 

 

망향단에서 바라보는 호로고루성.

 

 

 

가득한 해바라기 맘껏 보게 해줘서 태풍에 쓰러지지 않아서 잘 버텨줘서 고맙다. 너 참 예쁘다. 해바라기.

 

 

연천 호로고루 홍보관은 지난해에 보았지만 이번에는 강화된 거리두기로 볼 수 없었다. 홍보관 앞 북에서 온 광개토대왕릉비 모향이 있다.

 

 

산책의 끝은 간식. 해바라기는 해바라기대로 예쁘고 아이스크림은 그대로 맛있다. 거리두기하면서 해바라기 볼 수 있는 곳으로 연천 호로고루를 다녀왔다. 흐린 날이어도 해바라기는 예쁘다.

 

[여행하다/경기도] - 안성 팜랜드 해바라기 입장료, 도시락 먹기 좋은 곳

[여행하다/경기도] - 파주 율곡수목원 조용하고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곳, 입장료 무료

[여행하다/강원도] -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선재길 계곡 물소리와 숲내음 가득

[여행하다/경기도] - 곤지암 화담숲 입장료 할인 온라인 예약, 걷고 또 걷기 좋은 길

[여행하다/경기도] -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가득한 가을의 가평 자라섬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