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장 만들기 연어장 덮밥

 

연어장 만들기 연어장 덮밥

 

쉽고 맛있게 만들기 좋은 연어장이에요. 연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잖아요. 간단하게 연어를 연어장으로 만들면 밥반찬이 되기도 하거든요. 연어장으로 만드는 덮밥이에요. 아삭한 양파를 넣어주고 살짝 매콤한 맛도 나도록 고추를 썰어 넣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이 맛있는 한 그릇 요리, 연어 덮밥을 먹을 수 있어요.

 

연어는 1인분으로 종종 주문하거든요. 아이도 연어의 맛을 알아버렸어요. 그래서 연어로 연어장을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간단히 한 그릇으로 뚝딱 밥 한 공기 먹더라고요. 다른 반찬도 필요 없다고 해요. 연어장에 청고추 한 개 넣어주면 매콤한 맛이 더해져 느끼함도 잡아줘요. 

 

 

 

 

■연어장 만들기 연어장 덮밥

 

재료 : 연어 1팩(140g), 양파 1/4개, 청고추 1개, 진간장 30ml, 물 100ml, 설탕 1티스푼, 맛술 1티스푼

 

연어는 1인분으로 140g 1팩을 종종 주문하곤 해요. 연어만 먹어도 뚝딱 한 팩이 사라지거든요. 밥이랑 먹기 좋게 연어장을 만들면 한 그릇 요리로 좋아요.

 

양파는 1/4개를 얇게 채 썰어요. 양파의 양은 1/2개 이하 정도면 알맞더라고요. 청고추는 1개 이하로 준비해서 큼직하게 잘랐어요. 먹어도 되고 매우면 맛만 내는 정도로 생각하면 돼요.

 

연어에 부어줄 간장은 간단하게 끓여주면 돼요. 맛을 내기 위해 다른 재료들을 넣고 끓이면 시간이 길어지지만 간장만 끓여도 맛있어요.

 

연어 140g 1팩 기준으로 재료를 넣고 잠길 정도만 끓이면 돼요. 진간장과 물의 비율은 짜지 않게 맞출 거라 1 : 3 이상으로 넣으면 돼요. 진간장 30ml에 물 100~120ml를 넣고요.

강불에서 끓이기 시작해요. 설탕 1티스푼, 맛술 1티스푼 넣어줬어요. 양파, 대파 같은 재료들을 따로 넣지 않고 간장만 끓이기 때문에 팔팔 끓으면 1~2분 사이에 불을 꺼도 돼요. 이제 간장은 충분히 식혀줘야 해요.

 

얇게 채 썬 양파를 용기 아래 깔아주고요.

 

연어를 그 위에 올려줘요.

 

개운하면서 깔끔한 연어장의 맛을 내줄 재료로 청고추 1개를 잘라서 넣었어요. 매콤한 맛을 강조하고 싶다면 청양고추도 좋고요.

 

충분히 식힌 간장물을 부어요.

 

연어도 적고 담는 용기도 적어서 진간장과 물이 150ml 이하인데도 충분히 잠겨요. 

 

연어장은 이렇게 완성이고요. 바로 먹지 않고 맛이 배도록 기다려야겠죠.

 

냉장고에 3시간 이상을 두면 돼요. 양이 많거나 양파가 조금 굵게 채 썰어졌다면 맛이 배도록 조금 더 기다려주고요.

 

냉장고에 3시간 넣어뒀던 연어장이에요. 아이가 좋아하는 거라 얼른 먹고 싶어 하더라고요.

 

잡곡밥을 담아주고 연어를 올려줘요. 맛이 밴 양파와 청고추 올려주고 연어 위에 간장을 2~3숟가락 끼얹어줘요. 촉촉한 연어가 됐죠. 밥 한 그릇을 망설임 없이 바로 뚝딱 먹더라고요. 연어랑 양파가 너무 맛있다고 해요. 연어 140g 정도면 한 그릇 연어장 덮밥으로 알맞더라고요. 연어장을 만들어두고 오래 보관하지 않는 게 좋아요. 시간으로 보자면 점심에 만들어 저녁에 먹으면 될 것 같아요. 종종 아이가 학원 가기 전에 저녁으로 먹을 수 있도록 출근하기 전 아침에 만들어두고 가거든요.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만드는 시간도 기분 좋고 아이도 저녁으로 맛있게 먹을 생각에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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