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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날치알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톡톡 씹히는 식감이 맛있는 날치알로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날치알만 있다면 다른 재료는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를 모아서 준비하면 되고요. 이번 볶음밥에 맛을 좋게 해주는 재료는 날치알, 스팸, 단무지예요. 색도 예쁘고 맛도 좋아요.
볶음밥 만들 때 감칠맛을 내주는 소스를 조금 넣어주기도 하는데 그중에 치킨스톡이 있어요. 그런데 별다른 소스 없이도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이 바로 재료더라고요. 날치알, 스팸은 다 맛있죠. 그리고 단무지는 꼭 넣어주면 좋더라고요. 날치알처럼 식감을 더해주고 색감도 예쁘거든요. 게다가 맛을 내주기도 해요. 스팸 날치알 볶음밥은 아이가 먹어보더니 뭔가 다른 양념을 넣었는지 묻더라고요. 넣어준 건 따로 없어요. 스팸과 단무지가 간을 맞춰주니까 소금만 약간 넣어서 간을 해준 것뿐이거든요. 초록색이 아쉬우니까 쪽파를 넣어서 맞춰줬고요.
■스팸 날치알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재료 : 밥 2공기, 스팸 120g 1캔, 날치알 45g, 양파 1/4개, 꼬들 단무지, 쪽파, 소금 2꼬집, 올리고당 1티스푼, 맛술, 후춧가루
쪽파는 잘라서 냉동해둔 것을 사용할 거예요. 스팸은 작은 캔으로 1개를 준비하고 끓는 물을 부어서 5분 정도 담갔다가 찬물에 헹궜어요. 단무지는 김밥용보다 꼬들 단무지가 식감도 훨씬 맛있고 색도 예뻐요. 양파는 볶음밥에 기본 재료이고요.
꼬들 단무지는 다지듯 잘라주고요. 양파는 0.5Cm 정도로 잘게 잘랐어요. 스팸은 1Cm 정도로 자르고요.
날치알은 먹기 편하게 소포장 된 것이 있어서 40~50g 사이예요. 맛술 2숟가락 부어서 날치알의 비린내를 제거해 줄 거예요. 반 이상 해동된 상태에서 맛술을 부어줬어요. 3~5분 정도 뒀어요.
맛술을 부었던 날치알은 체에 걸러주고 물 한 번만 살짝 부어줬어요.
팬에 식용유 2숟가락 두르고 양파, 스팸을 넣고 강불에서 2분 볶아요.
볶음밥 재료 중 스팸과 단무지에 간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간은 최소한으로만 해주면 돼요.
중불로 낮추고 단무지와 쪽파 3숟가락 정도를 먼저 넣고 섞어줘요.
후춧가루 톡톡, 소금 반 꼬집 정도만 넣어줬어요. 올리고당을 1티스푼 넣어주고요. 1분 이내로 볶아요.
밥 2공기 넣어주고 소금 2꼬집 넣어요. 식용유를 둘레로 1숟가락 더 넣어줘요. 밥을 따로 볶는 시간이 있다기보다는 밥이 뭉침이 없도록 볶아주면 돼요.
밥과 재료가 잘 섞였다면 날치알을 넣어주고 쪽파 1숟가락 정도 더 넣어요. 불을 꺼요. 날치알이 익으니까요. 익혀 먹어도 되는데 톡톡 생날치알 식감과 색이 좋아서 되도록 익히지 않으려고 해요.
불이 꺼진 상태에서 잔열로 날치알과 볶음밥을 볶아주듯 섞어주면 돼요.
주황색으로 물든 스팸 날치알 볶음밥이에요. 볶음밥 만들면서 간을 따로 확인하지 않았거든요. 아이들 접시에 담아주고 한 입 먹어보니 간도 딱, 식감도 딱 좋더라고요. 아이들도 맛있다면서 잘 먹고요. 입맛 없어하는 아이들이라서 남길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엄청 맛있게 먹었어요.
적게 먹을 것 같아서 접시에 담아두고 사진 찍은 뒤에 남은 볶음밥을 높이 더 담아줬는데 다 먹어서 좋더라고요. 맛있는 볶음밥 만드는 법, 재료에 따라 다르기도 하잖아요. 많은 재료가 아니어도 되고요. 요리하기 힘 빠지는 날들이나 냉장고에 쟁여둔 재료가 많을 때는 간단하면서 맛있게 만들어 먹기 좋은 한 그릇 볶음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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