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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닭곰탕 만드는법,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고기 국물요리 본문
아이들이 잘 먹고 좋아하는 닭 국물요리
쉬운 닭곰탕 만드는 법
백숙보다 간단하게 만드는 닭곰탕이에요. 아이들이 닭곰탕을 좋아해서 종종하고 있거든요. 진한 닭국물맛과 잘게 찢은 닭고기를 맛있게 먹으니 좋더라고요. 맑은 국물로 끓여 아이들은 그대로 먹고 어른들은 고춧가루나 청양고추 약간 섞어 먹으면 칼칼하니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쉬운 닭곰탕 만드는 법, 아이들이 좋아하는 닭고기 국물요리
재료 : 닭볶음탕용 1마리, 마늘 10알 이상, 대파 1개, 양파 1개, 맛술 2~3숟가락, 쪽파, 국간장 1/2숟가락, 소금 1/2숟가락
닭볶음탕용 닭을 1마리 구입해서 씻어주고 기름기 많은 곳은 떼어냈어요. 껍질은 남겨두고요.
냄비에 닭이 잠기도록 물을 부어주고 통마늘을 넣고 맛술을 2~3숟가락 분량 넣어요. 많이 넣으면 달아지니 약간만 넣어주세요. 불을 켜고 닭곰탕을 끓이기 시작해요.
대파는 1개 분량이고 듬성듬성 국물용으로 사용하려고 냉동실에 넣어둔 것을 사용했어요.
양파 1개를 반으로 잘라서 넣고요.
닭곰탕을 끓이기 시작하고 20분이에요. 끓이며 생기는 거품은 약간 걷어내주었어요.
끓이기 시작하고 20분이 넘으면 닭이 푹 익어서 살이 잘 발라져요. 닭의 크기에 따라 다른데 20분~25분이면 거의 다 돼요.
닭곰탕의 불을 끄고 통마늘과 양파, 대파를 건져내요.
닭고기도 건져내서 식혀두고요.
닭은 손으로 뜯을 수 있을 정도만 식으면 돼요. 뜨거울 때 찢을 수 있으면 식히는 시간이 줄어서 닭곰탕을 만드는 시간이 줄겠지요.
찢어 놓은 닭고기는 간장 1/2숟가락을 넣고 조물조물 기본 간을 해주었어요. 국물에 넣고 간을 하는 것보다 고기에도 따로 간을 해주면 더 맛있더라고요. 저는 간장의 간을 좋아해서 간장을 사용했어요. 간장이나 소금 어느 것으로 간을 해도 괜찮아요.
닭고기를 손질하는 동안 닭국물이 약간 식으면 기름기가 뜨더라고요. 살짝 걷어냈어요.
닭국물에 불을 켜고 소금으로 간을 해요.1/2숟가락 넣어주고 모자라는 간은 닭고기 넣고 끓이면서 해주면 돼요.
닭국물에 잘게 찢은 닭고기를 넣고 끓으면 간을 맞춰요. 닭국물의 양에 따라 간을 다르게 맞추니까요. 국물양이 많은 편이 아니고 닭고기에도 간을 해주어서 저는 추가로 간을 하지 않고 맞았어요.
닭곰탕에 쪽파를 넣으면 색이 변하니까 먹을 때마다 넣어주는 것이 좋아요. 국을 담을 그릇에 쪽파 한 숟가락 정도 넣고 닮곰탕을 담으면 돼요.
간단한 국물이지만 오래 끓여 잘 우러난 닭국물이 진해서 맛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닭고기보다 닭국물이거든요. 푹 삶아진 닭고기도 부드러워서 좋아하고요. 이렇게 끓이면 각자 입맛대로 간을 하거나 매콤하게 해서 먹으면 돼요. 집에서 뜨끈한 국물과 건강에 좋은 닭고기로 맛있게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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