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취나물밥과 양념장 만들기

 

말린 취나물밥과 양념장 만들기

 

말린 취나물밥 만들기예요. 말린 취나물을 불려두고 삶아서 살짝 볶았다가 밥 할 때 넣어주면 돼요.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과정이 복잡하지는 않아요. 기다림의 시간이 길지만 맛은 그만큼 좋아서 자주 먹어도 또 먹고 싶은 취나물밥이에요. 반찬이 따로 필요 없어서 좋아하기도 해요.

 

취나물밥에는 양념장 만들기도 간단히 해서 곁들이면 좋고 계란 프라이 반숙 하나 더해주면 다른 것 정말 필요 없는 맛있는 한 끼 메뉴가 돼요. 게다가 취향대로 취나물 반 밥 반이라서 더 맛있어요. 입맛대로 먹을 수 있어서 집밥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말린 취나물밥과 양념장 만들기

 

재료 : 말린 취나물 30g, 쌀 계량컵 2컵(3~4인분), 국간장 1숟가락, 들기름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계란

양념장 재료 : 진간장 7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물 2숟가락, 대파 흰부분 1대, 양파 약간, 다진 마늘 1숟가락, 들기름 2숟가락, 깨소금 2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말린 취나물 30g이에요. 4인분 이상 밥을 해도 되는 양인데 취나물 많이 먹고 싶으니까 쌀 계량컵 2컵에 넣고 취나물 반 밥 반으로 취나물밥을 만들 거예요.

 

말린 취나물에서 취나물이 아닌 부스러기는 떼어내고 물에 담가요.

 

취나물이 떠오르니까 채반 하나 툭 던져놓으면 알아서 눌려요. 이렇게 밤에 담갔다가 아침에 보면 알맞게 불려져요. 취나물은 줄기가 두껍지 않아서 4시간 정도만 불려도 되긴 하더라고요.

 

불린 취나물이에요. 흙먼지랑 있어서 두 번 정도 씻어서 삶아줄 거예요.

 

말린 취나물을 불려서 삶을 때는 충분한 물에 설탕 1숟가락을 넣고 끓으면 20분을 삶아요.

 

삶은 취나물은 찬물에 헹궈주면서 누런 잎을 골라내요. 세번 헹궜어요.

 

헹궈준 취나물은 먹기 좋게 3~4Cm 크기로 잘랐어요. 작게 자르면 아이들도 먹기 편하거든요.

 

자른 취나물을 팬에 담고 국간장 1숟가락, 들기름 1숟가락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이제 불을 켜고 3분 정도 가볍게 볶아요.

 

쌀을 씻어서 밥솥에 담고 볶은 취나물도 담아요. 백미 취사 시작. 취나물을 삶았고 볶아서 백미로 취사해도 부드럽고 맛있게 익어요.

 

취나물밥을 취사하는 동안 간단하게 양념장 만들기를 하면 돼요. 대파는 흰 부분 위주로 사용하는데 크기가 작아서 초록 부분도 약간 사용했어요. 길게 잘라서 잘게 썰기 편하도록 했어요.

 

대파를 잘게 썰어주고요. 양파는 1/6개도 안되는 적은 양이예요. 대파처럼 잘게 잘라요. 양념장 넣고 비빈 취나물밥 먹을 때 맛있거든요.

 

진간장 7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깨소금 2숟가락, 물 2숟가락 넣어요.

 

대파와 양파도 넣어주고요.

 

아, 다진마늘 1숟가락 넣고 들기름 2숟가락 넣어서 저어주면 취나물밥 양념장 완성이에요.

 

그 사이 16분 백미쾌속 취사가 완료됐어요. 취나물밥이 맛있게 잘 됐어요.

 

 

쿠쿠 미니 전기압력밥솥 3인용

 

아주 빠르게 밥 해주는 밥솥이라 좋아해요. 하루 두 번 해도 빠르니까 편해요.

 

취나물 반 밥 반이지요. 취나물이 더 많아 보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더 맛있어요. 다이어트식이 따로 있나 싶을 정도예요.

 

간단하게 만든 취나물밥 양념장 하나만 있어도 취나물밥은 맛있지만요.

 

계란 프라이 반숙으로 만든 거 빠지면 섭섭하더라고요. 이렇게 세 가지면 취나물밥 맛있는 한 끼가 완성돼요. 김치도 필요 없고요. 취나물이 맛있어서 더 좋아요. 말린 취나물 100g이면 로켓으로 배송해도 5천 원이 안 되니까 편하더라고요. 취나물밥도 만들고 취나물 볶음도 만들고 맛있는 한 끼가 푸짐하게 완성되는 취나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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