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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와 간장으로 어묵조림 만드는 법 본문
대파와 간장 어묵조림
어묵조림 만드는 법
간장으로 어묵조림을 만들었어요. 간단히 만들기 좋아서 급하게 반찬이 필요할 때 어묵요리를 하는 편이에요. 어묵은 언제나 맛있잖아요. 어묵을 볶음보다 조림으로 만들면 간장물이 배어 통통해지고 부들부들해서 맛있어요. 호불호 없이 밑반찬으로 좋은 대파 간장 어묵조림이에요.
■대파 간장 어묵조림 만드는 법
재료 : 어묵 200g, 꽈리고추 8개, 대파 1개, 마늘 슬라이스, 양조간장 5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참기름 1/2숟가락, 후춧가루, 통깨
마늘은 슬라이스로 준비했어요.
대파는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1개 정도면 돼요. 대파는 어슷 썰어줘요.
꽈리고추 8개는 먹기 편하고 양념이 잘 배도록 반으로 잘라줬어요.
매콤한 간장 어묵조림을 위해 청양고추 1개 정도 넣어주는 것도 좋아요. 아이들과 먹으려고 맵지 않게 만들어야 해서 못 넣었어요.
식용유를 1숟가락 반 두르고 대파와 마늘을 향이 나도록 1분 정도 볶아요.
어묵조림을 만들 간장물은 양조간장 5숟가락, 올리고당 1숟가락, 물 100ml(반컵) 정도 부어서 섞어요.
어묵은 미리 뜨거운 물을 부어 3~5분 정도 두었다가 찬물에 헹궈서 물을 빼고 준비해요.
대파와 마늘을 볶은 팬에 어묵과 꽈리고추를 넣어서 1분 볶아줘요.
어묵에 간장물을 부어요.
간장물이 배도록 어묵을 섞어주며 중불에서 조려주면 돼요.
간장물이 줄어서 바닥에 살짝 남은 정도면 돼요. 어묵이 약간 통통하게 불었고 부들부들해져요.
참기름 1/2숟가락, 후춧가루, 통깨 넣어주고 섞으면서 불을 꺼요. 불을 끄고 10초 정도 더 섞어줘요.
고소한 참기름 향에 부드러운 간장 어묵조림이 완성됐어요.
매콤한 맛도 나면 훨씬 더 맛있지만 아이들 어묵조림이라 이번에는 넣지 않았어요. 대신 꽈리고추와 후춧가루 약간 넣어 주었고 맵지는 않아요.
가장 만만한 재료이고 누구나 잘 먹는 어묵이라 반찬이 아쉬울 때 만들기 쉬워서 조금씩 쟁여두는 편이에요. 어묵볶음도 맛있지만 훨씬 더 부드러운 맛의 어묵조림도 밑반찬으로 좋더라고요. 맛있고 편하게 만들 수 있는 대파 간장 어묵조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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