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 장아찌 만드는 방법, 장아찌 간장 비율

 

당귀 장아찌 만드는 방법

장아찌 간장 비율

 

간단하게 장아찌 간장을 입맛에 맞는 비율로 만들어서 당귀 장아찌 만드는 방법이에요. 아이들은 장아찌를 잘 먹는 편이 아니라서 어른용 반찬으로 가끔 만들거든요. 아이용으로는 피클을 만들고요. 당귀는 향이 좋아서 쌈채소로 먹으면 맛있고 좋아요. 쌈채소를 갖춰서 자주 먹기는 쉽지 않아서 장아찌로 담가요. 그러면 보관 기간도 쌈채소보다 늘어나니까 당귀를 언제든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당귀 장아찌 간장 비율은 입맛대로 조절을 하는 편이에요. 짠맛은 덜하고 약간은 달달하면서 신맛은 강하지 않게요. 장아찌를 만드는 레시피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입맛대로 물, 간장, 설탕, 식초의 비율을 조절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대략 물 : 진간장 : 설탕 : 식초를 2 : 1 : 1 : 1로 기준을 잡고 설탕과 식초는 입맛에 맞게 변경하고 있어요. 장아찌 간장을 만들어서 식혔다가 당귀에 부어주고 몇 시간 지나면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당귀 장아찌예요.

 

 

 

 

 

■당귀 장아찌 만드는 방법, 장아찌 간장 비율

 

재료 : 당귀 200g, 물 3컵, 진간장 1컵 반, 설탕 1컵+1/3컵, 식초 1컵+1/4컵

 

이번에 구입한 당귀는 그동안 먹던 것보다 더 여리더라고요. 그래서 줄기까지 하나도 버리지 않고 장아찌로 담가도 될 정도예요. 잎도 작고 부드러운 편이고요. 잘 씻은 당귀는 물기를 털어서 나머지 물기가 빠지도록 두었어요. 그리고 장아찌 간장을 만들면 돼요.

 

팬에 설탕 1컵+1/3컵, 진간장 1컵 반을 부어요. 이번 당귀 장아찌 만드는 간장 비율은 설탕과 식초를 조금 줄여서 만들었어요. 계량컵 기준으로 물 : 진간장 : 설탕 : 식초가 대략 600ml, 300ml, 260ml, 250ml 정도예요.

 

물을 2컵 부어주고요. 장아찌 간장을 끓이면 돼요.

 

장아찌 간장에 식초는 한꺼번에 넣고 끓여도 되고 간장물이 끓은 후 넣어줘도 돼요. 

 

끓는 장아찌 간장 물은 2~3분 두었다가 불을 꺼요. 이제 식혀주면 돼요.

 

물이 빠진 당귀는 방향을 바꿔가며 엇갈리게 담아요.

 

장아찌 간장물을 부어요.

 

당귀가 떠오르지 않게 접시로 눌러줬어요.

 

이제 뚜껑을 닫고 실온에 4시간 이상 두었어요. 양이 많지 않아서 금방 먹기 때문에 따로 간장물을 끓여서 부어주지 않아도 돼요. 오이처럼 수분이 많은 경우는 다시 끓여서 식히고 부어주는 것이 좋지만요.

 

몇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당귀의 색이 변해요. 장아찌 간장 맛이 당귀에 잘 배였어요.

 

당귀의 양이 아주 많은 편은 아니라서 밥 먹을 때 반찬으로만 꺼내서 먹어도 일주일도 안 되어 다 먹어요. 고기를 먹는 날이면 더 많이 먹게 되는 당귀 장아찌예요. 당귀뿐만이 아니라 쌈채소들 중 여러 가지를 비슷한 방법으로 장아찌를 담그면 몇 주는 두고두고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한꺼번에 2~3가지를 만들기도 하는데 반찬으로도 좋고 특히나 고기를 더 먹게 하는 기능(!?)까지 있는 장아찌예요. 금방 먹을 수 있는 양으로 조금씩 장아찌 만들어 드셔 보세요. 장아찌 간장도 간단하고 간장물도 입맛에 맞추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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