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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양배추전 만들기 양배추 요리
양배추 한 통을 구입하면 샐러드 만들고 김치도 만들고 전으로도 먹어요. 비가 오는 날에는 부침개잖아요. 냉장고에 요리하고 남은 양배추가 항상 있거든요. 냉장고 자투리 야채들 모아서 전으로 만들면 맛있어요.
전을 부치고 식힘망처럼 올려두면 조금 더 바삭하겠죠. 부침가루는 적게 넣어주고 달걀을 넣은 양배추전이라서 아주 바삭하지는 않지만 부드럽게 먹기 좋아요. 1인 1전을 밥과 같이 먹게 되거든요.
■달걀 양배추전 만들기 양배추 요리
재료 : 달걀 2개, 양배추 1/6개, 애호박 1/4개, 당근 1/3개, 팽이버섯 1/2개, 고추 2개, 부침가루 듬뿍 3숟가락, 소금, 후춧가루
달걀 양배추전에 넣을 냉장고 재료들 모음이에요. 당근이나 양배추는 항상 있고 애호박과 팽이버섯도 자주 있어서 요리에 사용하고 남은 걸 모아주면 돼요.
양배추는 채 썰어서 길이가 5Cm 이하가 되도록 잘랐어요. 전을 부치기도 쉽고 먹기도 편하거든요.
애호박은 양배추랑 비슷한 두께지만 당근은 얇게 채 썰어요. 팽이버섯은 씻어서 2등분하고요.
양배추, 당근, 애호박, 팽이버섯을 넣고 고추 2개를 얇게 송송 썰어서 넣었어요. 매운 고추도 되고 청고추도 되고 꽈리고추도 돼요. 매운 걸 못 먹어서 냉장고에 있던 꽈리고추를 사용했어요.
달걀 2개 깨뜨리고 부침가루를 3숟가락 듬뿍 넣을 거예요.
소금 1티스푼, 후춧가루도 팍팍 뿌렸어요.
이제 잘 섞어주면 달걀 양배추전 반죽이 돼요. 따로 물을 넣지 않아도 달걀과 부침가루가 잘 섞여요. 야채만 보이는 것 같아도 전을 부치면 잘 붙어요.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반죽을 한 장 부칠 양보다 조금 적다 싶게 넣어요. 전을 두껍지 않게 부칠 거니까요.
잘 펼쳐주면 두껍지 않게 한 장의 전이 돼요.
생각보다 여유롭게 기다려주다가 뒤집으면 이렇게 노릇하게 전이 되거든요. 양쪽 모두 맛있게 부쳐주고요.
다른 전을 부치는 동안 식힘망에 꺼내둬요.
3장을 만들고 반쪽짜리 한 장 크기가 더 나오더라고요. 1인 1전이 된 거예요. 냉장고 자투리 야채가 많아서 만든 건데 의외로 아이들 입맛에는 맛있었나 봐요. 1장이 아쉬운 표정이더라고요. 냉장고를 줄이면서 가득 채우던 재료들을 시들해졌다고 날짜가 지났다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줄어들더라고요. 자투리 활용도 더 잘하게 되는 것 같고요. 오늘 냉장고를 열어보고 둘러보세요. 어떤 야채든 맛있는 전이 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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