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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 강정 만들기, 느타리버섯 튀김에 치킨양념맛 소스 본문
느타리버섯 강정 만들기
느타리버섯 튀김에 치킨양념맛 소스
아이들이 매일 학교 갔을 때 가끔 나왔다던 느타리버섯 튀김이에요. 튀김으로만 먹었는데 백종원 맛남의 광장에서 강정으로도 먹더라고요.
칠리새우 만들어 먹는 레시피 그대로 만들어봤어요. 치킨양념맛이 나는 강정 소스도 칠리소스 만드는 것과 같아요. 강정 소스에 고추장을 사용하는데 저는 깔끔한 맛으로 고춧가루를 넣었어요. 아침부터 만들어본 튀김과 강정이에요.
느타리버섯은 아이들이 잘 안 먹잖아요. 급식에 나와도 맛있다고는 안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스로 만드니 맛있다며 더 찾더라고요. 바삭하고 새콤하고 달달한 느타리버섯 강정이에요.
■느타리버섯 튀김, 느타리버섯 강정 치킨양념맛 케첩소스 만들기
재료 : 느타리버섯 200g, 부침가루 듬뿍 4숟가락, 찹쌀가루 듬뿍 4숟가락, 소금, 참깨
소스 : 케첩 듬뿍 5숟가락, 고춧가루 1숟가락 반, 다진마늘 1숟가락, 맛술 3숟가락, 양조간장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물 8숟가락
느타리버섯은 잘게 잘라주고 소금 1/4티스푼 넣어 밑간해두었어요.
튀김가루 없으니 부침가루로 대신해서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4숟가락, 찹쌀가루 4숟가락 담아요. 계량컵에 담으면 1숟가락 듬뿍 담은 양이 20ml 되더라고요. 부침가루와 찹쌀가루 합쳐서 8숟가락 160ml 눈금까지 채워지네요.
160ml의 부침가루+찹쌀가루에 물은 180ml를 부어요. 느타리버섯에서도 물이 있고 얼음을 넣어주면 녹으니 물이 더 많아져요. 거품기로 저어가며 반죽을 만들어요.
튀김 만들 반죽에 얼음 2개 넣어요. 반죽이 차가울수록 튀김이 더 바삭해진다고 하니까요. 느타리버섯을 넣어 섞어주면 튀김 만들 반죽이 돼요.
작은 팬에 식용유를 400~500ml 붓고 강불에서 튀김반죽 한방울 떨어뜨려 바로 떠오르는 온도까지 가열해요. 튀김반죽을 숟가락으로 하나씩 떠 넣어요.
노릇하게 뒤집어가며 튀겨주는데 5분 튀겨주니 알맞았어요. 식용유 양이나 튀김 반죽 농도, 반죽 크기에 따라 약간씩 다르니 확인하시면서 튀겨주세요.
아주 바삭하게 튀겨지고 있는 느타리버섯이에요. 반죽을 모두 이렇게 튀겨주면 돼요.
느타리버섯을 강정으로 만들 양념소스도 바로 옆에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튀김도 옆에서 마무리 되어가는 중이에요. 칠리새우 만들 때처럼 아이들 입맛에 맞는 소스로 만들었어요.
식용유 1숟가락 두른 팬에 다진마늘을 1숟가락 듬뿍 담아서 볶아요. 타지 않게 30초 정도면 볶으면 돼요. 케첩 5숟가락 듬뿍, 고춧가루 1숟가락 반, 양조간장 2숟가락, 맛술 3숟가락, 설탕 2숟가락 넣고 물 8숟가락(70ml정도) 넣어 끓여요. 1~2분이면 금방 끓어요.
소스의 농도와 맛을 확인하고 양념 재료를 더 추가하거나 물 조절해주세요.
소스가 끓으면 약불로 줄이고 느타리버섯 튀김을 넣고 버무려요. 1분 정도 버무리다 불을 끄고 잔열에서 1분 더 버무려요. 소스가 고르게 묻도록 해주면 돼요.
빨간맛 소스가 맵지 않고 달달하고 새콤해서 맛있는 느타리버섯 강정이에요.
이렇게 만드는 빨간 케첩소스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어떤 재료를 튀겨도 소스에 버무려주면 아주 잘 먹어요.
소스에 버무린 느타리버섯 강정보다 느타리버섯 튀김이 더 바삭해서 소스에 버무리지 않고 남겼다가 개인 접시에 담아주었어요. 이번에 만든 느타리버섯 강정은 아이 둘이서 다 먹을 정도로 맛있게 먹더라고요. 많이 만드는 것보다 딱 맞춰 만드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맛있다며 더 달라는데 또 만들어 먹자고 달래주었어요.
느타리버섯 잘 안 먹는 아이들도 버섯이 들어 있냐며 묻던 느타리버섯 튀김과 양념이 맛있는 느타리버섯 강정 만들기였어요. 간식으로 안주로 좋은 메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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