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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이무침 만드는 법 냉이 요리
곧 봄이 올 것이지만 아직 추운 날, 제철은 맞은 냉이가 있어요. 향긋한 봄이 오는 시기예요. 냉이는 구입한 것이 아니라 직접 캐낸 거라 뿌리가 길어요. 몸에 좋을 것 같은 기운이 듬뿍 묻은 냉이예요. 냉이는 된장국에 넣거나 된장찌개에 많이 넣어 요리하잖아요. 살짝 데친 냉이는 향도 좋고 뿌리에서 단맛이 날 정도로 맛있어요. 가볍게 간장 정도로만 간을 해주면 냉이의 맛을 그대로 맛볼 수 있어요.
1Kg 이상의 냉이를 획득한 날이라 냉이를 데쳐두었더니 일주일은 냉이 향이 가득한 식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냉이 요리로 된장을 넣은 반찬 말고 가볍게 무침을 만들고 데쳐두었다가 비빔밥도 먹고 냉이를 바로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어요. 샐러드도 되고 여러 요리에 더해주면 향도 맛도 좋으면서 푸릇한 색감까지 맛있어지는 냉이예요.
■냉이무침 만드는 법 냉이 요리
재료 : 냉이 200g, 소금, 양조간장 1숟가락, 국간장 1/2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대파 흰 부분 1/2개, 고춧가루 1/2숟가락, 참깨 1숟가락
물을 1리터 이상 넉넉하게 붓고 소금을 1숟가락을 넣어서 끓여요.
냉이는 구입하면 손질하는 게 번거로워요. 뿌리에 흙이나 부스러기가 잎사이에 섞여 있거든요. 직접 캔 냉이는 흙이 마르기 전 물에 헹궈주면 뿌리의 흙은 손쉽게 제거할 수 있어요. 2번 헹궈주고 부스러기나 누런 잎을 제거해 줬어요.
물이 끓으면 냉이를 넣고 1분을 넘지 않게 데쳐요. 냉이가 잎은 작고 짧은데 뿌리는 길고 큰 편이었어요.
데친 냉이는 바로 찬물에 헹궈야 푸릇한 색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직접 캔 냉이라서 긴 뿌리도 자르지 않고 그대로 무침을 만들 거예요. 데친 냉이를 바로 먹어도 달큰한 맛이 나면서 맛있어요.
냉이무침에는 대파 흰 부분을 작게 송송 썰어 넣어줄 거예요.
냉이무침 양념은 양조간장 1숟가락, 국간장 1/2숟가락을 넣고 감칠맛을 더해줘요. 다진 마늘 1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넣어주면 맛있더라고요. 조물조물 가볍게 무쳐주면 돼요.
이제 송송 썬 대파, 참깨 1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넣어요.
조물조물 무쳐주면 냉이무침 완성이에요.
냉이무침을 소복하게 담아줬어요. 간을 싱겁게 한 편이라 그냥 먹어도 샐러드 느낌이 나더라고요. 양념을 많이 넣지 않아서 냉이의 향과 맛이 좋아요.
냉이는 가볍게 데쳐주면 나물 무침 반찬이 뚝딱 완성돼요. 지금이 제철이라 더 향긋하고 맛있겠죠.
냉이가 많아서 다른 요리에 넣어 먹기 좋게 데쳐두었어요. 찌개나 된장국에 끓일 것만 따로 빼두었어요.
냄비에 소금을 1숟가락 이상 풀어주고 1분 딱 데쳤어요. 집게로 뒤집어가면서 데치고요.
데친 냉이는 바로 찬물에 헹궈야 색이 유지돼요. 이대로 물기를 꾹 눌러주는 정도만 짜주고요.
고추장에 식초, 매실액, 올리고당 넣어서 간단하게 초장 만들어주고 데친 냉이를 찍어 먹으면 간단한 요리지만 제대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맛있어요.
데친 냉이로 만드는 요리, 비빔밥이에요. 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냉이를 잘라서 가득 담아주고요. 계란은 반숙으로 노른자 톡 터트려 비벼 먹으면 봄이 온다는 것을 입맛으로 먼저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냉이의 계절이 되었어요. 맛있고 향긋한 냉이요리 만들어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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