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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순 볶음 만들기
향이 좋아 맛있는 깻잎순 볶음 만들기예요. 깻잎은 생으로 먹는 거라 데치는 시간은 짧아요. 그리고 볶는 과정도 있으니까요. 데치면서 나는 향도 좋고 색은 더 진해져요. 어른들은 좋아하는데 아이들은 약간 씁쓸한 맛이 난다고 하더라고 요.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반찬, 깻잎순 볶음이에요. 깻잎순 볶음은 많이 만들어두면 그냥 반찬으로도 먹고 김밥도 싸고 비빔밥에 넣어 먹기도 해요. 다진 마늘과 들기름, 간장 정도만 넣어도 맛있어서 만들기도 쉽고요.
■깻잎순 볶음 만들기
재료 : 깻잎순 170g, 다진마늘 1숟가락, 국간장 2숟가락, 참치액 1/2숟가락, 들기름, 통깨, 소금
깻잎순은 부드러기 있는 것들 골라내고 굵은 줄기는 잘라서 헹궈요.
끓는 물에 소금 1/2숟가락 넣고 깻잎순을 2분 정도 데쳐요.
데친 깻잎순은 곧바로 찬물에 담가요. 이렇게 해야 잔열로 인해서 초록색이 더 익지 않아요.
헹군 깻잎순은 세지 않게 꾹 눌러서 짜요.
다진 마늘 1숟가락, 국간장 2숟가락, 참치액 1/2숟가락, 들기름 1숟가락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볶기 전에 미리 양념을 넣고 간이 고르게 배도록 무쳐주는 것이 좋아요.
팬에 식용유 1숟가락, 들기름 1/2숟가락 넣고 팬에 골고루 묻히면서 예열해요.
무쳐두었던 깻잎순을 넣고 중불에서 2분 이내로 볶아줘요. 불을 끄고 통깨를 뿌린 뒤 섞어주면 돼요.
깻잎순의 향이 좋아서 다른 양념이라고는 다진 마늘과 국간장 정도면 감칠맛이 나요. 그리고 참치액을 약간 넣어서 더 맛있기도 하고요. 액젓처럼 향이 강하거나 짜거나 맛이 강하지도 않거든요.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을 위한 기본 반찬, 향도 맛도 좋은 깻잎순 볶음이에요. 깻잎순은 볶지 않고 무침 그대로 먹어도 맛있는데 볶아주면 조금 더 부드러워지는 맛이 있어서 무침과는 또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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