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 김치찜 만들기(남은 고등어구이 활용 요리)

 
고등어 김치찜 만들기(남은 고등어구이 활용 요리)
 

 묵은 김치가 있으면 요리에 활용하기 좋은 것 같아요. 기본 맛을 보장해 주는 재료니까요. 이번에는 남은 고등어구이로 김치찜을 만들었어요. 푹 익힌 김치와 고등어는 맛있는 조합이잖아요.
 

 김치찜 사이 맛이 밴 고등어예요. 묵은 김치에 기본 양념만 해주면 돼요.
 

 김치와 고등어 한 점 올리면 한 입 가득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고등어 김치찜 만들기(남은 고등어 구이 활용 요리)
 
재료 : 남은 고등어 구이 3쪽, 묵은 김치 3쪽, 양파 1/2개, 대파 흰 부분 1개, 고춧가루 1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양조간장 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설탕 2숟가락, 맛술 2숟가락
 

 생고등어가 아니라 남은 고등어 구이를 활용한 김치찜을 만들 거예요. 고등어구이는 3쪽이에요. 한 마리 반이죠.
 

 묵은 김치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으면서 맛도 보장돼요. 김치 한 쪽을 그대로 넣지 않고 자를 거예요.
 

 한 쪽의 김치를 3, 4쪽으로 잘라주면 고등어 아래 깔아주면서 위에 덮기 좋아요. 묵은 김치는 크기에 따라 크면 2쪽, 작으면 3쪽을 넣어요.
 

 묵은 김치에는 설탕을 1숟가락 넣어주면 신맛도 줄어들고 맛도 좋아지죠. 김치 위에 솔솔 뿌려줬어요.
 

 물 3컵을 먼저 부어주고요. 뚜껑을 덮고 강불에서 끓이기 시작해요. 고등어는 구이라서 익은 상태니까 김치를 먼저 익혀주면 돼요.
 

 고등어 김치찜 양념이에요. 고춧가루, 간장, 맛술, 설탕과 다진 마늘이에요.
 

 묵은 김치에 간이 되어 있으니까 양념은 간단하게 해 주면 돼요.
고춧가루 1숟가락 듬뿍, 다진 마늘 1숟가락, 설탕 1숟가락, 맛술 2숟가락, 양조간장 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을 넣고 미리 섞어둬요.
 

김치를  20분 익힌 상태예요. 물이 많이 줄었죠. 양파 1/2개 정도를 굵게 썰어서 넣고 3분 더 끓일 거예요.
 

 김치가 알맞게 익었으니 고등어를 넣어줄 거예요. 생고등어였다면 15분 정도 익혀주겠지만 고등어구이라서 익은 상태니까 5분이나 10분 사이로 익혀주면 돼요. 김치 사이에 고등어를 올리고요.
 

고등어 모두 넣고 양념도 부어줘요.
 

이제 김치로 덮어주고 강불에서 계속 끓일 거예요. 10분 이하로 끓일 거예요.
 

물이 적어서 반 컵이나 한 컵 부어줘요. 이대로 고등어에 양념이 배도록 5분 이내로 끓여주고요.
 

대파 넣고 중간중간 국물 끼얹어가며 3분 정도 끓이면 돼요.
국물의 양은 취향대로 조절하세요.
 

고등어 김치찜이 완성되었어요.
끓을 때 국물이 많아 있어보였지만 불을 끄면 보기보다 줄어들어요.
 

짜지 않게 만들면 더 맛있는 고등어 김치찜이에요. 김치가 푹 익어서 맛있더라고요.
 

고등어는 구이로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보관하다 식으면 다시 구워도 덜 맛있더라고요. 묵은 김치가 있다면 이렇게 고등어구이를 넣고 김치찜으로 요리해 보시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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