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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경기도

감악산 하늘전망대 암벽데크 감악산 정상까지 짧게

해보다 2021. 8. 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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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하늘전망대 암벽 데크

감악산 정상 임꺽정봉 장군봉까지 짧은 코스

 

감악산 하늘전망대까지 가는 길이다. 감악산은 파주, 양주, 연천 쪽에 닿아 있는데 이번에는 아주 짧은 코스로 감악산 정상을 다녀왔다. 부모님과 같이 감악산 하늘전망대와 암벽 데크까지 풍경을 보고 싶어서 감악산 정상까지 최단코스로 5분이면 닿을 곳에서 시작한다. 맑은 날이라면 참 멋졌을 풍경이지만 약간 흐린 날씨에도 그 풍경을 일부 본 것 같아서 다행이다.

 

감악산을 오를 때 주로 파주에서 출발하겠지만 연천에서 출발하면 조금 더 짧은 코스로 오를 수 있다. 네비에 하늘아래 첫동네를 검색하고 연천으로 된 주소를 찾는다.

 

 

 

 

 

위 사진에서 분홍색 화살표 부근이다. 그곳에서 출발해도 감악산 정상까지 2.5킬로 정도다. 이번에는 더 짧고 짧은 감악산 정상 근처까지 차로 모시고 오른다. 연두색으로 표시된 화살표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네이에서 최종 목적지까지는 따로 검색이 되지 않지만 하늘아래 첫동네를 검색하고 연천을 찾은 뒤 길을 따라가면 된다. 

 

위 사진이 하늘아래 첫동네 가든이다. 이곳에 감악산 제2등산로 입구가 있고 2.5킬로를 올라 감악산 정상에 닿는다. 네비의 목적지였지만 이제 목적지 없이 길을 찾아간다. 하늘아래 첫동네를 지나쳐 직진한다.

 

첫 갈림길이 나오는데 하얀 표지판에 KBS 감악산 중계소가 있다. 감악산 남선굴입구 표지판도 있고.

 

 

길을 따라 오르면 약수터에 닿는다. 이곳을 지나치면 KBS 감악산 중계소가 나온다. 주차는 이곳에 하고 출발한다.

 

 

 

 

주차할 공간이 넓지는 않고 오르는 내내 차를 마주치지 않았지만 중간에 비켜갈 곳이 있긴 하다. 하얀 트럭 뒤로 보이는 계단이 감악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5분이면 된다. 우리가 걷는 길을 등산이나 트레킹이라 말하긴 어렵겠다.

그래도 오늘의 코스는 감악산 정산-임꺽정봉-하늘데크-장군봉까지 갔다가 돌아오면 1시간이 넘는다. 주말 아침 일찍 출발하니 어느 곳도 막힘없고 사람들도 적은 편이다.

 

 

 

계단을 살짝 오르면 감악산 정상까지 100m 표지판이 나온다. 임꺽정봉까지는 500미터. 그곳을 지나면 감악산 하늘전망대와 암벽 데크가 나온다.

 

 

좁은 산길을 지나면 데크 계단이 나오고 이곳을 오르면 감악산 정상이다.

 

감악산 675M. 감악산비가 있다.

 

더운 날 이곳에 오르면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도 있다. 

 

감악산 정상에서 방금 오른 길 쪽으로 바라보면 뭔가가 있다.

 

성모 마리아상이다. 하늘아래 첫동네에서 제2등산로로 출발하면 저곳을 볼 수 있겠다.

 

아주 멀리 보이는 뷰다. 흐린데 이 정도라니. 맑은 날이 궁금해진다.

 

임꺽정봉, 하늘전망대로 내려가는 계단을 따라간다.

 

 

양주 감악정이다. 행정구역이 맞닿아있어서 연천에서 출발한 것이 바로 양주가 되어버린다.

 

잠시 걷다 보면 왼쪽이 임꺽정봉 가는 길, 오른쪽 계단이 장군봉 가는 길이라고 표지판이 나온다. 길을 물었더니 어느 쪽으로 가도 같다고 한다. 왼쪽 길로 임꺽정봉, 하늘전망대, 장군봉을 보고 오른쪽 길로 내려오기로 한다.

 

음, 편한 길인 것 같으면서 짧은 길인데도 바위 하나쯤은 타고 넘어야 하는 길이다.

 

음? 이것도 잡고 오르라고 밧줄이 되어 있다. 짧아서 그렇지 험한 산이 맞다. 감악산.

 

 

또 오른쪽이 계단, 왼쪽으로 가는 길까지. 왼쪽으로 직진하면 임꺽정봉과 하늘전망대로 갈 수 있다. 오른쪽 계단을 따라가면 장군봉에 닿는다.

 

임꺽정봉 암벽 데크 탐방로 안내다. 임꺽정봉을 보고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 하늘전망대, 제1전망대다. 무려 전망대가 1~4까지 있다.

 

 

임꺽정봉 표지석이 보일 때 바닥에 포토스폿이 있다. 그곳에서 보는 임꺽정봉과 풍경이다. 

 

도착. 감악산 하늘전망대다. 

 

 

오른쪽이나 왼쪽이나 뻥 뚫린 풍경이다. 날이 맑았다면 더 감탄했을지도 모르겠다.

 

감악산 하늘전망대에서 암벽 데크길을 따라 내려간다. 소나무 한 그루가 길을 막았지만 멋진 포토존이 되어 준다.

 

오른쪽은 후덜덜하다. 높은 곳에 공포증이 있으니 암벽 쪽으로 붙어서 내려가야 한다.

 

방금 내려온 암벽 데크다. 어떻게 이런 길을 냈는지.

 

제2전망대까지는 내려왔다. 무서워서 더는 못 내려가겠다. 다시 올라와야 하니까.

 

장군봉 가는 길이다.

 

 

좋은 길이 나오기에 다 왔나 보다 했는데.

 

아주 짧게 이런 길이 또 나온다.

 

 

감악산 장군봉 정상이다. 감악산은 어느 봉우리나 다 멋지다.

 

둘러보니 방금 지나왔던 하늘전망대와 암벽 데크가 보인다.

 

암벽에 꼭 붙어 있는 감악산 하늘전망대 암벽 데크길이다. 이제 왔던 길을 되돌아가면 된다.

감악산 정상-임꺽정봉-하늘전망대-암벽데크-장군봉까지 길지 않지만 조금은 쉽게 올랐던 1시간이 약간 넘는 풍경길이 끝났다. 감악산 정상까지 너무 쉽게 올랐으니 등산이라고도 못하겠다. 임꺽정봉과 장군봉을 다녀오면서 감악산을 살짝 간만 본 정도라고나 할까. 1시간 이상 산을 오르는 건 아직 힘든 등린이도 아니고 등산아기 수준이라 이 정도로 산 정상을 볼 수 있어서 좋았던 시간이었다. 산보다 바다가 편하다. 아직 산을 다 오르는 게 어렵지만 산의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좋다면 짧은 코스로 조금은 쉽게 다녀와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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