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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바스 만들기
냉동 칵테일 새우로 만들기 쉬운 감바스예요. 간식이라기보다는 안주로 더 잘 아울리죠. 반찬이라고 하기에는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워 보이기도 하고요. 만들기 편해서 식사 때 올려주면 특별한 메뉴가 되어주니까 좋아요. 감바스 만드는 재료는 새우와 마늘, 올리브 오일만 있다면 매운맛은 페퍼론치노 대신할 것을 찾으면 되고 소금과 후추로 간단히 할 수도 있어요. 맥주나 와인 안주로도 잘 어울리는 쉬운 감바스 만들기예요.
■감바스 만들기
재료 : 냉동 칵테일 새우 20마리(중간 크기), 통마늘 10개, 페퍼론치노 10개, 올리브 오일 1컵, 레몬즙 12/숟가락, 바질가루, 파슬리가루, 소금, 파프리카 가루
냉동 칵테일 새우는 중간 크기 정도 되어야 식감도 좋고 맛있더라고요. 냉동 새우를 물에 헹구면 해동은 오래 걸리지 않아요. 물기는 키친타월로 제거해야 올리브 오일에 넣었을 때 기름이 튀지 않아요.
감바스를 만드는 팬은 되도록이면 온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면 좋아요. 무쇠 팬도 좋고 없다면 뚝배기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올리브 오일을 1컵 정도 넣고 소금 두 꼬집 넣었어요. 통마늘은 편으로 썰어서 넣고요. 매콤한 맛을 내줄 페퍼론치노는 10여 개 정도만 넣었어요.
2분 정도 튀겨주면 마늘향이 나고 노릇해지기 시작해요. 불은 중불로 낮춰요.
마늘이 잠깐 사이에 완전 노릇 해지더라고요. 물기를 제거한 새우를 넣어요.
3~4분 정도 새우가 분홍빛이 되도록 익혀줬어요. 바질가루와 파슬리가루 넣고 파프리카 가루도 넣었어요. 매콤한 맛은 적으면서 색감만 내주는 거예요. 없으면 넣지 않아도 돼요.
레몬즙을 1/2숟가락만 넣어서 아주 살짝 상큼하도록 했어요. 레몬즙의 양은 1숟가락 정도로 늘려도 좋아요.
1분 이내로 불을 끄면 감바스 완성이에요. 마늘을 노릇하게, 새우를 익혀주는 시간 정도면 빠르게 만들 수 있는 감바스예요.
감바스를 무쇠 팬 그대로 내주면 돼요. 온기가 유지되니까 좋아요. 올리브유를 넉넉하게 넣지는 않았지만 먹기에는 딱 알맞고 좋았어요. 먹으면서 새우를 올리브유에 묻혀주면 곱게 붉은색으로 보여서 맛있어져요.
냉동 새우로 감바스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맥주 마실 때 급하게 만들어도 좋고 와인이랑도 어울리고요. 처음 밀키트로 맛을 보니까 좋더라고요. 그 뒤로는 감바스를 종종 만들고 있어요. 간단해서 좋은 감바스 만들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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