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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주키니 호박 요리(볶음밥&된장국) 본문
소고기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주키니 호박 요리(볶음밥&된장국)
애호박보다 크기가 커서 가성비 좋은 주키니 호박이 있어요. 진한 녹색으로 볶음밥에 넣으면 색감도 잘 살려주고요. 주키니 호박으로 두 가지 요리를 만들어봤어요. 볶음밥과 된장국이에요. 이렇게 요리를 해도 주키니 호박 1개를 다 사용하지 못할 정도로 주키니 호박은 크기가 커요.
주키니 호박 볶음밥과 된장국이에요. 재료는 간단해요. 볶음밥에는 단무지와 당근으로 색도 내주고 식감도 좋게 해 주고요. 주키니 호박 된장국에는 두부와 양파만 넣었어요. 볶음밥에 국물까지 있으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주키니 호박 1개만 있으면 두 끼는 충분히 먹을 수 있는 3~4가지 요리가 나오거든요. 소고기까지 넣어서 든든하고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주키니 호박 요리(볶음밥&된장국)
볶음밥 재료 : 밥 2공기, 주키니 호박 1/2개, 당근 1/3개, 꼬들 단무지, 소고기 다짐육 150g, 다진 마늘 1/2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올리고당 1티스푼, 소금, 참기름, 후춧가루
된장국 재료 : 주키니 호박 1/4개, 두부 1모, 양파 1/2개, 된장 1숟가락 듬뿍, 국간장 3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볶음밥에는 주키니 호박을 1/2개 넣어요. 색감을 좋게 해주는 초록, 노랑, 주황 채소들 3가지로만 만들 거예요.
주키니 호박은 두께 1Cm 이하, 폭 1Cm 정도 크기로 잘라요. 당근은 더 작은 크기로 0.5Cm 보다 약간 커도 되고요. 꼬들 단무지는 잘게 잘라요.
식용유를 1숟가락 두른 팬에 소고기 다짐육을 넣고 진간장 1숟가락, 다진 마늘 1/2숟가락, 후춧가루 팍팍 뿌려서 핏기가 없을 정도로 볶아요.
소고기의 핏기가 사라지면 주키니 호박, 단무지, 당근을 넣고 볶아요.
주키니 호박이 있는 곳에만 소금을 두 꼬집 뿌려서 섞어주다가 전체 볶음밥 재료를 섞어줘요. 소고기에도 간이 되어 있고 단무지도 간이 되어 있어서 호박에만 간을 조금 더 해주는 거예요.
2~3분 볶아준 뒤 후춧가루 원하는 만큼 뿌려주고 올리고당을 1티스푼 정도만 넣어줘요. 볶음밥 재료에 단맛이 강하지는 않으면서 부드럽게 맛을 바꿔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오래 볶으면 호박이 물러지니까 길게 볶지 마세요.
밥 2공기를 넣어주고요.
밥이 뭉치지 않게 잘 섞어주고 참기름 1/2숟가락 넣어서 불을 끄고 향이 배도록 섞어주면 주키니 호박 소고기 볶음밥 완성이에요.
볶음밥은 재료가 많지 않아도 색감이 잘 나와요. 주키니 호박이 애호박보다 색이 진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이제 간단하게 된장국도 만들 거예요. 주키니 호박이 크잖아요. 된장국에는 주키니 호박 1/4개를 사용했어요. 두부 1모를 1~2Cm 이하로 잘라주고 양파 1/2개는 호박보다 약간 더 작거나 비슷하게 잘랐어요.
물 1리터에 된장을 1숟가락 듬뿍 퍼서 풀어줘요. 다진 마늘 1/2숟가락 넣고요.
된장국물이 끓으면 주키니 호박, 두부, 양파를 넣고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려요.
주키니 호박 된장국이 끓기 시작하고 2분 정도 지나서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요. 저는 3숟가락 정도 넣으니까 간이 맞았어요.
국간장 넣고 2분 정도 되면 불을 꺼요. 국간장이 있어서 약간의 감칠맛도 나고 심심한 것 같지만 밥이랑 먹기 좋아요.
볶음밥이 성인 2인분이면서 된장국은 3인분 정도가 나왔어요. 그런데도 주키니 호박 1개를 요리에 다 넣지 못했어요. 주키니 호박 하나면 많은 요리가 가능해요. 볶음밥도 된장국도 주키니 호박으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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