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호박조림 조선호박 요리

두부 호박조림

조선호박 요리 조림 만들기

동글동글한 조선호박을 텃밭에서 키워 주신 것이 있어서 만들어본 두부 호박조림이에요. 조선호박으로 요리할 때 호박만 넣고 만들었는데 두부와 같이 만드니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두부를 부쳐서 노릇하고 단단하게 해준 뒤 조선호박을 넣고 고추장 양념으로 만든 조림이에요. 대파도 듬뿍 넣어 간단하지만 맛있는 두부 호박조림을 만들었어요.

■두부 호박조림 조선호박 요리

재료 : 조선호박 1/2개, 두부 1모, 대파 1/2개, 고추장 가득 1숟가락, 고춧가루 2/3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양조간장 1숟가락, 참기름 1/2숟가락

두부 호박조림을 만들 양념장이에요. 고추장 1숟가락 가득 담고 고춧가루는 2/3숟가락을 담아요. 다진 마늘은 1숟가락 넣어주고 양조간장 1숟가락 넣어요.

물을 80ml, 10숟가락 정도 넣어 양념들을 잘 섞어주면 조선호박 두부조림을 만들 양념장이 돼요.

두부 1모는 한 입크기로 잘라 식용유 1숟가락 두른 팬에 구워줄 거예요. 따로 소금간을 하지는 않았어요. 단단한 부침두부를 사용했어요.

두부는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요. 두부를 부치지 않으면 조림을 만들면서 부서지더라고요. 

두부부침에 조선호박을 넣고 고추장 양념을 부어요. 호박이 익도록 7분 조려주었어요.

대파를 듬뿍 넣어주고 2분 더 졸여요.

참기름 1/2숟가락을 두르고 살짝 섞어준 뒤 불을 꺼요. 참기름은 많이 넣지 않았어요. 적은 양으로 고소한 향만 내주고 대파나 조선호박의 맛은 그대로 맛볼 수 있게 했어요.

빨간 고추장 양념이 잘 배어 맛있는 조선호박으로 만든 두부 호박조림이에요. 빨간 양념이지만 매콤하지는 않아요. 아이들과 같이 먹을 반찬이라 맵지 않게 만들었거든요.

작은 반찬 그릇으로 2개나 되더라고요. 조선호박은 크기가 커서 속에 씨앗 있는 부분은 버리고 요리했어요. 그래도 양이 많아서 반으로 두부 호박조림을 만들고 나머지 반은 손질해서 넣어두었어요. 바로 다른 요리를 만들어 먹어야해요. 찌개 넣거나 조선호박만 넣은 조림을 만들어도 되고요. 애호박보다 약간 더 달큰한 맛이 특징이고 부드러운 조선호박이에요. 두부와 함께 조림으로 만들면 더 든든한 반찬이 돼요. 대파가 두부 호박조림의 맛을 내주는데 도움을 주네요. 비가 많이 오니까 따뜻하게 조린 반찬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두부 호박조림으로 맛있는 반찬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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