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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조림, 아침에 간단히 만드는 방법 본문
종종 만드는 연근조림은 방법이 어렵지 않아요.
연근의 신맛을 우려내고 간장을 조리면 돼요. 어디선가 먹어본 연근조림처럼 맛이 있지는 않아도 직접 만들어 가족과 먹으니 입맛대로 만들 수 있어 좋아요.
■연근조림 간단히 만드는 방법
재료 : 절인 연근, 진간장, 국간장, 맛술, 올리고당, 통깨
연근조림을 만들 때마다 물엿을 넣어 진득하게 할지, 간장물을 더 넣어 국물이 있게 할지 쓸데없는 고민을 잠깐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둘 다 안해버렸네요~
절인 연근의 신맛을 빼려면 물에 한참 담궈야해요. 15분 정도면 된다고 하는데 그래도 신맛은 남아 있더라고요. 아침반찬 만드는데 더 오래 있을 수 없어서 물에 담긴채로 살살 저어주고 물을 여러번 바꿔줬어요.
진간장 3숟가락, 국간장 반숟가락 넣어요. 저는 진간장의 맛과 향이 강해서 조금 적게 넣고 나머지 간을 국간장으로 같이 맞췄어요.
예전에는 연근조림에 카라멜소스를 넣어서 색을 냈다고하더라고요. 요즘은 식당도 연근조림 색이 진하지 않게 나오는 것 같아요.
올리고당 2숟가락, 맛술 1숟가락 넣고 저어요.
신맛을 뺀 연근을 팬에 넣고 준비한 간장을 부어요.
물을 간장소스 보다 3배 정도 넣고 조려요.
뒤집어가며 20분 조린 상태예요. 연근이 간장색으로 변하고 있어요. 연근조림을 전체 30분 조렸어요.
진간장을 적게 넣고 조리니 연근조림 색이 진하게는 안나와요.
간장도 적게 넣고 물엿도 넣지 않고 올리고당도 적게 넣어 약간 심심한 맛의 연근조림이 되었어요.
참기름이 겉도는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는 안 넣었어요.
연근조림을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렸어요.
요며칠 아이들 방학반찬도 하고 도시락 쌀 일이 있어서 담백하게 만든 연근조림이에요.
간단한 한그릇 저녁-곤드레나물돼지고기덮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