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아이가 직접 주먹밥 맛있게 만드는 방법

 

주말점심이에요. 또 무얼 먹을까 생각하게 돼요.
늘 고민이지만 먹을게 없어요. 냉장고에는 무언가가 들어있는데 말이죠.

 

아이들이 직접 주먹밥 만드는 방법

양념한 밥, 김밥 김, 참기름, 넓은 그릇, 주먹밥 틀, 쿠키틀, 실리콘 미니양념솔 기름붓

 

오늘 점심은 아이들에게 맡겨요. 간단한 주말점심을 먹어도 괜찮아요.
주먹밥 만들 수 있게 준비해주면 아이들이 원하는대로 재미있게 만들어 먹어요.

 

 

 

베이킹하는 것처럼 아이들이 주먹밥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준비했어요.

 

3공기 분량의 밥을 준비하고 뜨거우니 조금 식혀요.

 

주먹밥 양념은 구입했어요. 간단하고 간도 맞아요.
참기름과 주먹밥 양념 2개를 넣어 섞어요.

 

잘 섞어진 주먹밥 재료를 아이들에게 준비해줘요.

 

 

 

아이들이 일회용 장갑을 끼고 손으로 만지면서 만들도록 해주면 좋아해요. 

 

주먹밥 만들 넓은 그릇에 참기름을 반 숟가락씩 부어요.

 

 

주먹밥 틀은 그릇에 부어 놓은 참기름을 양념솔로 발라줘요. 밥이 잘 떨어지라고요.

 

 

주먹밥 틀이나 쿠키틀은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돼요. 아이들이 어렷을 적부터 해오던거라 집에 한 두개씩 모아서 몇 개 있는 정도예요.

 

그릇에도 남은 참기름을 발라줘요.

 

아이가 삼각김밥틀에 넣어 꾹꾹 눌러 직접 만들어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베이킹처럼 빵이나 쿠키를 대신해 주먹밥을 만드는거예요.

 

김밥용 구운 김도 두 가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해줬어요.

 

아이들이 베이킹하듯 주먹밥 만들기 삼매경이에요. 만들다 모양이 잘 안나오면 먹고 배고프면 또 먹으면서 만들어요.

 

자른 김밥 김으로 오니기리처럼 만들기도해요.

 

 

 

 

주먹밥 만드는 방법을 어른들처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아이들은 쉽게 생각하고 움직이더라고요. 자신이 만들어서 더 맛있어해요. 엄마가 만들어주는 예쁜 주먹밥도 좋지만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먹는 재미도 좋아해요. 이후로도 1인분 넘게 주먹밥재료를 추가로 준비했어요.

초등아이가 요청한 주말점심 만들기였어요. 아이들과 집에서 간단하게 체험하듯 놀이하듯 점심 만들기를 자주하고 있어요. 베이킹 재료가 없어도 쿠키틀만 있다면 베이킹 체험을 할 수 있는 점심이에요. 혹은 손으로만 모양을 만들고 김을 다양한 모양으로 자유롭게 붙이도록 해주면 돼요.
주말이에요. 잠시지만 아이들과 즐거운 식사시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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