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파주출판도시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과 지혜의 숲, 독특한 선물 활자 구입까지 본문

여행하다/경기도

파주출판도시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과 지혜의 숲, 독특한 선물 활자 구입까지

해보다 2020. 3. 30. 11:48
728x90
반응형

파주출판도시 가볼만 한 곳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과 지혜의 숲

독특한 선물 활자 구입하기

 

파주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하고 다녀왔던 파주출판단지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이다. 다녀온 지 2달이 넘었지만 그때 자유롭게 다녔던 것이 떠올라 이제야 포스팅 해본다.

 

이전에는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에 방문만 했었고 1월에 갔을 때는 직접 체험을 하고 제품 구입까지 했다.

활자를 직접 구매할 수 있어 독특한 선물로 구입하기 좋았고 방문하면서 이전에 못했던 체험까지 하기로 한 것이다.

 

 

 

파주출판단지에 있는 활판인쇄박물관은 매일 오전 9시 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하여 관람하고 체험 할 수 있다. 설날과 추석 당일만 휴무이고 1월1일에도 입장이 가능하다. 주차는 지혜의 숲과 같은 건물에 하면 된다. 주차요금은 유료이고 주차장이 협소하여 건물 밖에 주차하는 경우도 많다. 주말에는 주차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활판인쇄박물관 입장료는 3천원이고 체험은 오전 10시, 오후1시, 3시, 5시에 가능하다.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은 체험형 박물관으로 직접 활자를 찍어 볼 수 있다. 간단하게 책갈피부터 액자, 명언집 등을 만드는 체험이 있고 20분에서 1시간 이상 활자의 수에 따라 체험 시간이 달라진다. 체험 시간에 방문하는 것보다는 미리 전화로 체험을 문의하는 것이 좋다.

 

 

파주출판단지 활판인쇄박물관 책갈피 체험을 전화로 예약하고 미리 도착해서 활자의 숲과 같이 있는 지혜의 숲으로 갔다. 이미 여러 번 방문해서 책을 읽고 커피도 마시고 좋았던 곳이라 편안하게 느껴진다.

 

 

 

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에 나인블럭도 있어서 브런치를 즐겨도 좋을 것 같다.

 

 

책을 읽으러 와서 조용한 분위기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점이 좋다. 책 읽으면서 달달한 음료와 간식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자주 오는 이유다.

 

 

파주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

 

지혜의 숲에서 시간을 보내고 활판인쇄박물관 체험시간 조금 전에 미리 방문했다. 

 

파주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

 

파주 활판인쇄박물관에서 활자를 구입하기 위해서다.  크기도 선택이 가능하고 특수문자도 몇 가지 있다. 활자를 고르고 작은 유리병에 담으면 기억에 남을 선물로 좋다. 꽁냥꽁냥 귀엽고 독특한 선물로 추천한다.

 

 

 

직접 파주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에 오지 않고 네이버쇼핑에서 구입도 가능하다.

 

파주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

 

활자의 크기에 따라 유리병의 크기로 달라지고 활자의 수를 추가할 수도 있다. 간직하고 싶은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자신의 이름이나 간단한 문구를 소장해도 좋을 것 같아 구입을 망설이다 이번에는 선물만 구입하기로 했다. 또 방문하면 되니까.

 

 

파주 활판인쇄박물관에서 간단한 이벤트도 하고 있어서 아이들과 방문한다면 해볼 만하다. 아이가 좋아해서 카톡친구를 가족 휴대폰에 각자 추가하고 선물을 받아 주었다.

 

파주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

 

활판인쇄박물관 안쪽에 있는 체험을 진행할 장소다. 체험자가 많지 않아서 조용하고 자유롭게 앉아서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이 좋았던 이유는 체험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활판인쇄박물관을 돌며 설명도 해준다는 것이다.

 

 

 

체험이 시작되면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먼저 보여준다. 예능에 여러 번 나왔던 곳이라 보다 편하고 쉽게 아이들이 영상을 볼 수 있다. 파주 활판인쇄박물관에는 3천 3백만개의 활자가 있다고 한다. 실화입니까~

 

 

독립선언문을 활판으로 찍었던 보성사의 복원 모습도 있다.

 

 

작은 활자들이 어마어마하게 진열되어 있다. 숫자를 셀 수는 없지만 3천 3백만개라는 사실이 놀랍다. 계단이 있지만 올라가도 따로 마련된 공간은 없고 활자들을 가까이 볼 수 있는 정도다.

 

파주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

 

활자들 옆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끝까지 오르면 밖으로 나오는 문이 있지만 열려 있지는 않다. 밖에서 본 모습이다.

 

 

활판인쇄박물관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지만 오밀조밀 볼 것들이 많다.

 

 

평일 오전에는 활자를 주조하는 분이 계시기도 하다는데 우리나라 1분뿐이신 정흥택님이라고 한다. 50년 이상 활자를 주조하셨단다. 평일에 방문하면 작업하시는 뒷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전에 방문 했을 때 누군가 계셨던 것을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그 분이신가 보다. 체험을 신청하고 설명을 들으니 알 수 있는 내용이다.

 

 

 

활판인쇄박물관에서 청첩장을 찍기도 한단다. 직접 방문해서 문구에 맞는 활자를 찾고 크기를 고르고 배열을 맞춰야하는데 어렵다 한다. 몇 초면 읽을 내용이지만 직접 해보면 의외로 오래 걸려서 며칠 걸렸단다. 기억에 남을 청첩장이고 그 과정 또한 기분 좋을 것이다.

 

이렇게 원고를 찍기 위해 활자를 골라내는 사람을 문선공이라고 한다. 지금은 없지만 예전에는 신물을 찍기 위해 문선공이 있어야했고 오래 작업한 문선공은 1분에 40글자까지도 가능했단다.

 

 

 

이렇게 글자들은 거꾸로 뒤집힌 채 가나다순으로 배치되어 있다. 같은 글자가 여러 개 있고 글씨체도 다르고 크기도 다르다.

 

 

활판인쇄박물관에 대한 영상을 보고 직접 설명을 듣는 시간이 지나면 체험 장소로 와서 책갈피 만들기를 한다.

원하는 책갈피를 3개 고른다.

 

책갈피의 활자를 다 고르진 않고 이름 세 글자만 고르라 한다. 활자를 더 많이 하고 싶다면 시나 명언집을 선택해도 된다. 다만 오래 걸린다.

 

 

고른 책갈피 밑에는 이미 짜여진 문구가 있고 이름 활자만 끼워 넣으면 된다. 기계를 혼자 돌리진 못하고 같이 손을 잡아서 돌려준다. 

 

 

인쇄된 책갈피에는 원하는 줄을 골라 적당하게 자르고 끼워준다. 책갈피 체험은 이렇게 끝난다.

 

 

 

지혜의 숲 건물 밖에 자음이 놓여 있는데 'ㅇ'은 굴러가니까 원통을 눕혀 두었다. 초등아이가 쏙 들어가는 크기다. 색색의 자음을 보니 책꽂이로 혹은 스툴로 두어도 좋을 것 같다.

 

 

지혜의 숲과 활자의 숲이 같이 있고 그 사이에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마무리로 재미있게 사진 찍고 파주출판단지 활판인쇄박물관 활자의 숲과 지혜의 숲 방문을 마쳤다.

 

1월 방학에 다녀왔으니 2달이 훨씬 지났고 봄이 되었지만 지금 방문할 시기는 아니다. 이 시기가 지나고 아이들과 체험하고 가볼만한 곳을 미리 찾아두는 것도 좋고 그렇다면 기억해 두어도 좋을 것 같다.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