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 무침 소고기 덮밥 만들기

 

취나물 무침 소고기 덮밥 만들기

 

취나물은 냉동으로 구입해서 자주 먹고 있어요. 김치가 있어야 하는 것처럼 나물이 있어야 반찬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 초록나물은 더 맛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취나물을 삶아서 들깻가루 넣고 볶기도 하지만 무침으로 만들면 더 푸릇한 나물반찬을 먹는 것 같아 좋아요.

 

취나물 무침을 반찬으로 만들어서 먹기도하는데 소불고기 볶아주면 덮밥으로 먹기 좋아요. 취향대로 각자 반찬으로 먹거나 비벼 먹기도 하거든요.

 

잡곡 위에 취나물 무침과 소불고기로 만드는 덮밥에 나물반찬 있다면 아주 조금 더 얹어서 먹곤 해요. 색도 영양도 다양해져서 아이들과 먹기 좋은 메뉴가 되더라고요.

 

 

 

 

■취나물 무침 소고기 덮밥 만들기

 

취나물무침 재료 : 취나물 냉동 1팩(300g), 국간장, 참치액, 다진 마늘, 들기름, 참깨가루

소불고기 재료 : 소불고기 300g, 국간장, 진간장, 참치액, 다진 마늘, 다진 파, 올리고당, 맛술, 참기름, 참깨

 

취나물은 냉동으로 구입한 제품인데 살짝 데친 상태라서 헹구면서 먼지를 제거하고 더 데쳐줘야 해요.

 

취나문릉ㄴ 먼지가 꽤 나오는 편이라 잘 헹궈주고 물을 넉넉에 붓고 강불에서 데쳐줄 거예요. 이미 데친 거라 물 붓고 처음부터 데쳤어요. 소금을 따로 넣지 않아도 10분~15분 데쳐줘도 초록색이 유지돼요.

 

취나물 상태에 따라 잎이 작다 싶으면 12분 정도, 잎이 거칠고 줄기가 굵으면 15분 넘게 데쳐야 해요. 데친 취나물은 바로 찬물에 헹궈서 열기를 식혀주고 물기를 짜요. 무침으로 먹기 좋게 잘라줘요.

 

취나물을 준비했고 양념은 싱겁게 해 줄 거예요. 국간장, 사조 참치액, 다진 마늘, 들기름, 참깨가루예요.

 

국간장 1숟가락, 사조 참치액 1티스푼 넣어주고요.

 

다진 마늘 1티스푼, 들기름 1숟가락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요. 취나물 잎에 양념이 고루 배도록 해주는 게 좋아요. 조물조물 무치다가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주고 다시 조물조물해 주거든요.

 

양념이 잘 배고 간이 맞다면 참깨가루 팍팍 뿌려서 무치면 돼요.

 

고소한 향이 가득한 취나물 무침이 완성됐어요.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을 만드는데 먹어도 먹어도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아이들도 잘 먹고요.

 

소불고기는 간단하게 양념을 해서 만들면 돼요. 불고기 300g 정도 남은 게 있어서 잘게 잘라주고 밑간 하는 과정 없이 바로 요리해도 돼요. 국간장 1/2숟가락, 진간장 1/2숟가락, 사조 참치액 1티스푼, 맛술 1티스푼, 다진 마늘 1티스푼, 올리고당 1티스푼, 참기름 1티스푼, 다진파 냉동 1티스푼 정도만 넣고 볶아줘요. 취나물이 싱겁다고는 해도 간이 되어 있으니까 짜지 않게 간을 맞춰줬어요.

 

소불고기를 담고 참깨 뿌렸어요. 

 

잡곡밥 담아주고요. 취나물 무침과 소불고기만 있으면 간단하게 덮밥이 돼요.

 

냉장고에 나물 반찬이 있다면 아주 조금만 더 얹어도 맛있더라고요. 아이들의 한 그릇 메뉴예요. 취향 따라 밥 위에 얹어주면 그냥 먹기도 하고 야무지게 참기름 더 달라고 해서 비벼 먹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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