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초등아이메뉴 - 주말저녁 초간단 꼬마양념김밥, 라이스페이퍼롤 본문

요리하다

초등아이메뉴 - 주말저녁 초간단 꼬마양념김밥, 라이스페이퍼롤

해보다 2019. 5. 26. 23:31
728x90
반응형
주말에 캠핑을 다녀왔어요. 짐이 어찌나 많은지 이사 가는 것처럼 보일 거에요. 여행 전 짐 싸는 것도 제 몫이고 집에 돌아와 짐 정리도 제 몫이에요.
보통 여행 보다 훨씬 많은 짐을 정리하고 저녁시간이 되니 딱 쉬고 싶네요.

초간단으로 저녁을 먹어야 해요. 주먹밥, 꼬마김밥, 월남쌈의 라이스페이퍼까지 섞인 메뉴를 만들어 먹었어요. 맘대로 만드는 메뉴라 제목도 못 붙이겠네요.


꼬마양념롤만들기
재료 : 고슬고슬한 밥, 주먹밥 양념, 김, 라이스페이퍼, 참기름

고슬고슬한 밥을 볼에 담아 조금 식혀요. 밥에 주먹밥 양념과 참기름을 넣어 잘 섞어줘요.

김밥 김은 1/4등분으로 잘라요. 1/4등분한 김의 거칠한 면이 위로 오게 놓아요.
주먹밥 양념해서 살짝 식힌 밥을 김 위에 올려요. 꼬마양념김밥을 잘 말아주면 돼요. 김의 끝부분에 살짝 물을 묻히면 잘 붙어요.

라이스페이퍼를 담글 따뜻한 물을 준비해요. 따뜻한 물에 담갔다 빼서 펼쳐요. 물에 담근 라이스페이퍼가 투명해지니 비닐장갑 낀 손에서도 도마 위에서도 잘 보이질 않아요.
 펼쳐 놓은 라이스페이퍼의 1/3 지점에 밥을 넣고 편지봉투 접듯 접으면서 말아줘요. 라이스페이퍼 양옆을 접어줘야 옆으로 새지 않아요.

양념한 밥을 김과 라이스페이퍼에 각각 말아줬어요. 한입에 먹기 편한 크기로 자르면 돼요. 저는 아이들 먹기 편하게 작은 크키로 잘랐어요. 1/3등분으로 자르니 초등아이도 먹기 편하더라고요.

잘라서 접시에 담았어요. 밥 3공기가 넘는 양이에요. 주먹밥이나 김밥을 만들면 평소 먹던 양 보다 더 많이 먹게 돼요.

캠핑에서 남은 소시지와 돼지고기가 약간 있어서 함께 먹으려 구웠어요.

라이스페이퍼에 싼 양념밥은 월남쌈처럼 칠리소스에 찍어 먹어도 돼요. 나머지 소스 하나는 짜지 않고 달콤한 간장소스예요.
라이스페이퍼에 돌돌 말은 밥은 쫄깃해서 의외로 아이들이 좋아해요. 다양한 소스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스를 곁들이면 금새 먹어요.

정말 초초간단 저녁메뉴예요. 간편하게 주먹밥 양념으로 밥만 준비하면 김, 라이스페이퍼, 깻잎, 상추 혹은 좋아하는 재료로 말아서 한 끼 식사가 뚝딱 돼요.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