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아이아침메뉴-두부조림,아욱된장국,고추잎나물,오이볶음

아이들 아침메뉴는 정말 흔한 재료 두부로 만든 두부조림이에요. 간단히 요리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이에요.

나물 재료는 고추잎이에요. 늦봄에 주로 나오는 고추잎은 어린 순이에요. 고추잎은 비타민이 풋고추의 70배나 된대요. 고추와 비슷한 향이 나지만 맵지 않으니 아이들도 곧잘 먹어요.


아침메뉴
아욱된장국, 두부조림, 고추잎나물, 오이볶음

■두부조림 만드는 법
재료 : 두부 1모, 국간장, 진간장, 올리고당,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쪽파, 참기름

그릇에 물 1공기, 국간장 1숟가락, 진간장 1숟가락, 올리고당 반숟가락, 마늘 2~3알 다짐, 쪽파, 참기름 약간, 고추장 반숟가락, 고춧가루 반숟가락을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요. 고추장과 고춧가루 맵지 않은 것이에요.
두부 1모를 자르고 팬에 골고루 깔아요. 불을 켜고 만들어둔 양념장을 부어줘요. 양념장을 고루 끼얹어주며 5분 정도 끓여요.
아이들이 자주 해달라고하는 반찬 두부조림이 완성됐어요.


■아욱된장국
재료 :  아욱 반봉지, 된장, 다진마늘, 국간장

아욱은 줄기를 잎에서 2Cm쯤 남기고 잘라내요. 깨끗이 씻은 후 잎이 크니 2~3쪽으로 찢어줘요.
냄비에 물을 끓이면서 된장을 풀어요.  다진마늘 넣고 국간장으로 간 맞춰요. 손질한 아욱을 넣고 끓이면 돼요.


■고추잎나물
재료 : 고추잎 한 봉지, 다진마늘, 소금

고추잎의 긴 줄기는 잘라내고 씻어요. 고추잎이 어린잎이라 순해서 끓는 물에 1분 30초 이내로 데쳤어요.
데친 고추잎을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짜요. 다진마늘, 소금 넣고 무쳐요. 저는 국간장 두어 방울, 올리고당 반티스푼 넣었어요. 안 넣어줘도 되는데 입맛에 맞게 하다 보니 넣게 되더라고요. 아주 약간의 양념으로도 맛이 조금 달라지거든요.


■오이볶음
재료 : 오이 1개, 당근, 소금, 올리고당

오이는 씻어서 껍질을 벗기고 썰어요. 당근도 작게 썰어서 준비해요.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오이, 당근, 소금, 올리고당 넣고 볶아요. 볶음에 물이 안 생기게 하려면 자른 오이를 소금에 잠깐 절여두면 돼요. 아침에 시간이 짧아서 그냥 볶았더니 물이 생겼어요.

아침 요리가 끝났어요. 아침마다 식사 준비하는 것이 저녁에 하는 것보다 편해요. 짧은 시간이라 집중이 되는건지 메뉴도 금새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