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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아침메뉴저녁메뉴-계란찜, 애호박볶음

해보다 2019. 5. 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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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과 저녁메뉴는 아이들과 거의 집밥을 먹어요. 간단한 메뉴로 가볍게 먹으니 좋더라고요. 오늘 메뉴는 냉장고에 늘 있는 기본 재료들을 준비했어요. 요리시간 짧고 간단하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이에요.



오늘 반찬메뉴
계란찜, 애호박볶음, 깻잎순나물무침

오늘 만든 반찬이에요. 식탁에는 다른 반찬들이 더 차려져서 5~7가지예요. 어제 만든 반찬도 있고 김치도 있고요.


*간단 계란찜 만드는 법
재료 : 계란 4개, 쪽파 송송, 소금, 올리고당 아주 약간

볼에 계란 4개 풀면서 물을 약간 넣어요. 물을 넣으면 계란이 더 잘 풀어지고 뚝배기에 부을 때도 잘 퍼져요.
계란물에 쪽파, 소금 넣고 저어요. 저는 계란물에 올리고당을 한두 방울 넣어요. 단맛은 안 나면서 계란찜이 부드럽게 느껴져서 맛있어져요.

뚝배기에 계란 양보다 조금 더 많게 물을 넣고 소금은 싱겁게 간하고 끓여요. 물이 끓으면 풀어둔 계란물을 부어요. 뚝배기 가장 자리부터 계란찜이 익거든요. 계속 저어서 섞어줘요. 중간 부분에 계란이 몽글몽글 해질 때까지요.

가장자리 뚝배기 닿은 부분만 익은 것과 중간 부분도 익기 시작하는 계란찜이에요.
이때 뚜껑을 덮어줘요. 곧 계란찜이 뭉게구름처럼 올라와요. 잘 부푼 계란찜을 바로 먹을 수 있게 식사 직전에 만들면 좋아요.


*호박볶음 만드는 법
재료 : 애호박, 당근, 양파, 소금, 올리고당 약간, 통깨

애호박을 요리할 때 여러 모양으로 잘라서 볶아요. 동그랗게, 반달 모양, 채 썰어서 볶기도 하고요. 이번처럼 네모로 자르기도 해요. 요리 재료의 모양을 다르게 하는 것으로도 반찬 맛이 약간 다르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 같아요.

애호박, 당근, 양파를 비슷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요.
팬에 기름 살짝 두르고 썰어둔 재료 넣고 애호박볶음을 만들어요. 소금으로 간하고 올리고당 한두 방울 약간만 넣어줘요.

얇게 썰어서 다른 야채와 요리하는 애호박볶음은 무르지 않아야 맛있는 것 같아요. 반찬을 깔끔하게 요리하려면 애호박볶음이 너무 익지 않게 하면 돼요. 반대로 두툼하게 썰어서 많이 익히면 맛있는 호박볶음은 둥근 조선호박으로 만들어요. 부드럽고 단맛이 있어서 맛있어요.

애호박은 사계절 나오는 식재료라 자주 만드는 반찬이에요. 가끔 너무 가격이 오르는 때만 빼면 늘 준비해두는 냉장고 재료로 좋아요. 볶음, 된장찌개, 월남쌈에도 먹을 수 있어요.


*깻잎순나물무침 만드는 법
재료 : 깻잎순, 당근, 양파, 소금, 매실액 아주 약간

깻잎순은 씻어서 1분 정도 데치고 물기 살짝 짰어요. 당근, 양파는 얇게 채 썰고 다지 듯이 잘라서 깻잎나물에 넣었어요. 소금으로 간단히 간하고 매실액 아주 조금 넣었어요. 신맛이 덜하고 달콤한 매실액이라 나물에 넣어 무치면 맛있더라고요.

양파를 아주 작게 자른 거라 많이 맵지 않아요. 채 썬 양파를 물에 담갔다 사용하면 매운맛이 약해져요. 생양파를 잘게 넣어서 다진 마늘은 따로 넣지 않았어요.

당근은 음식에 넣으면 색이 예쁘게 보여서 나물이나 볶음 요리에 자주 써요.
당근에 루테인, 리코펜 성분이 눈 건강에 효능이 있대요. 좋은 건 아는데 아이들은 잘 안 먹잖아요. 그래서 요리에 여기저기 얇게 채 썰고 다지듯 썰어서 넣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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