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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 된장국 끓이는 법(배추 시래기)
뜨겁게 끓여서 먹기 좋은 우거지 된장국이에요. 된장을 넣으니까 간을 맞출 때 약간의 국간장만 있으면 되고 감칠맛을 내주려고 깔끔한 맛의 참치액 1티스푼 정도 필요해요. 따로 육수나 쌀뜨물 없이 끓여도 맛있거든요.
된장국은 여러가지 재료를 두세 가지 정도 넣어주면 맛있더라고요. 입맛에 맞는 된장이면 더 좋고 짜지 않을수록 맛있어요. 그래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요. 배추 시래기로 끓이는 우거지 된장국에 팽이버섯도 같이 넣어주면 식감도 더 맛있어져요. 간단히 끓이지만 깔끔한 맛이라 가족들이 다 좋아해요. 배추는 우거지, 무청은 시래기라고 부르지만 주변에서는 편하게 시래기로 부르고 있어요.
■우거지 된장국 끓이는 법(배추 시래기)
재료 : 우거지 4잎, 팽이버섯 1봉(150g), 된장 3숟가락, 다진 마늘 1숟가락, 대파 2숟가락, 국간장 2티스푼, 참치액 1티스푼
우거지예요. 배춧잎은 삶아두면 줄기의 얇은 껍질이 들떠요. 벗기는 게 식감이 부드러워지니까 손질했어요. 배추 시래기는 크기가 커서 4잎 정도만 되어도 된장국 건더기로 많은 편이에요.
줄기 벗긴 우거지는 쫑쫑 썰어서 잘게 잘라야 먹기 편해요.
우거지 된장국 끓일 재료들이에요. 된장은 입맛에 맞는 걸로 짜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참치액도 짠맛과 비린맛이 적고 색이 맑은 편이라서 입맛에 맞는 걸 찾았고요. 국간장과 다진 마늘, 팽이버섯 1봉 준비했어요.
우거지 된장국을 끓이기 전에 된장을 먼저 넣어서 양념을 해줄 거예요. 된장 3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국간장 1티스푼 넣어요. 된장의 짠맛은 약간씩 다르니까 조절하셔야 돼요. 짠 집된장이면 양을 조금만 줄여주세요.
조물조물 무쳐서 잠깐 뒀어요. 물을 준비하고 팽이버섯을 손질하는 동안이면 돼요.
된장으로 무친 우거지에 물을 4컵 부어요.
팽이버섯은 밑동을 길게 잘라냈고 가볍게 헹궈서 2등분 했어요.
우거지 된장국이 끓으면 팽이버섯을 넣어줘요.
육수나 쌀뜨물 없이 끓이는 된장국에 우거지의 맛을 좋게 하려고 참치액을 1티스푼 넣었어요. 짜지 않고 검지 않으면서 감칠맛이 잘 나는 편이에요.
된장국이 끓을 때 간을 확인하고 부족하면 국간장으로 맞춰요. 티스푼으로 넣어주면 갑자기 짠맛이 될 확률은 줄어들겠죠.
우거지를 넣은 된장국은 오래 끓이지 않아도 돼요. 5분 넘길 정도면 되더라고요. 송송 썬 대파를 2숟가락 정도 넣고 1분 정도 되면 불을 꺼요.
간단하게 먹기 좋은 된장국 완성이에요. 우거지가 있다면 다른 재료 없이도 건더기 풍성하고 맛있는 국을 끓일 수 있어요. 우거지는 이미 삶아서 익힌 거라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고요. 짜지 않고 강하지 않은 맛이라 아이들 국메뉴나 아침국으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