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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경기도

연천 재인폭포 출렁다리 선녀탕 둘레길까지 입장료 주차장 무료

해보다 2021. 6. 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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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재인폭포 출렁다리

재인폭포 선녀탕 둘레길 입장료 주차장 무료

 

힘있게 떨어지는 풍부한 폭포와 신비한 에메랄드빛 재인폭포

연천 재인폭포를 다녀온 적은 있지만 폭포 가까이 내려갈 수가 없었다. 방문했던 시기에 따라 물이 많기도 적기도 해서 풍경이 달라 보이기도 한다. 이번에는 날씨도 좋고 무엇보다 봄비가 많이 와서 폭포에 물이 많을 것 같고 재인폭포 출렁다리도 보고 폭포까지 내려가는 둘레길도 정비되었다기에 기대감을 안고 출발했다. 

 

재인폭포까지 내려가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둘레길도 생기고 출렁다리에 폭포까지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서 좋다.

 

연천 재인폭포 주차장은 둘레길을 많이 걸을 수 있는 제1주차장과 폭포 가까운 곳으로 제2주차장, 장애인 주차장이 있다. 재인폭포까지 시원한 데크길을 5분 정도만 걸으면 되는 임시주차장도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도 된다. 일단 가장 초입에 있는 주차장은 패스. 데크길을 걸어야 하는 시간도 15분 이상 걸리고 주변 풍경과 꽃을 보며 걸을 수 있지만 땡볕이라 덥다.

 

초입에 있던 재인폭포 주차장을 지나 폭포 가는 길로 들어선다.

 

 

 

 

차단기가 있는데 아직은 미작동. 언제 작동할 지 모르겠다. 그리고 재인폭포까지 일방통행이다.

 

재인폭포 제2주차장, 장애인주차장 있는 곳으로 가기 전 데크길을 5분 정도만 걸어도 되는 임시주차장이 있다. 주변이 정리되면 주차장이 다르게 운영되지 않을까 싶다. 재인폭포나 주차장이나 아직은 입장료도 주차요금도 무료인데 말이다.

 

임시주차장에서 데크길로 올라선다. 연천 재인폭포 안내는 데크 기둥에 붙어 있다. 깔끔하다. 재인폭포 둘레길이 하나의 길로 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재인폭포 임시주차장에서 시원한 나무그늘이 있는 데크길로 걸으면 된다. 온통 초록이 가득한 푸른 하늘의 풍경이 아직까지는 덜 더워서 상쾌하다.

 

재인폭포 가는 길 데크길을 걸으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폭포와 물소리까지 들리는 것 같다. 재인폭포 출렁다리와 폭포로 내려가는 길도 보인다.

 

그늘만 봐도 시원하고 좋다. 재인폭포 출렁다리 안내가 나타났다.

 

연천 재인폭포 출렁다리다. 중간에 유리로 된 바닥도 있다. 길지는 않지만 출렁다리에서 폭포를 바라봐도 좋겠다. 바로 출렁다리를 건너 재인폭포를 봐도 되지만 재인폭포 둘레길을 따라 선녀탕도 보고 폭포로 내려가기도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재인폭포. 물이 많아서 시원한 소리가 잘 들린다. 주변의 초록숲보다 깊어 보이는 에매랄드 빛 폭포가 예쁘다.

 

재인폭포 전망대에서 시선을 돌리면 지나왔던 출렁다리가 보인다.

 

전망대에서 재인폭포를 본 뒤 데크길로 향한다. 선녀탕으로 둘레길을 돌아 재인폭포로 내려가는 코스다.

 

데크 난간에 둘레길 안내가 되어 있다. 튀지 않으면서 잘 보이고 깔끔해서 좋다.

 

아기자기한 연천 재인폭포 선녀탕이다. 작아보이지만 의외로 수심은 깊어 보인다. 재인폭포처럼 초록의 물빛이다.

 

음, 미래의 재인폭포 선녀탕이라니. 그냥 선녀탕이라 불러주면 안 될까. 

 

재인폭포 둘레길을 따라 폭포로 가는 길이다. 시원해서 좋고 재인폭포 소리가 귓가에 들려서 엄청 시원하다.

 

주상절리로 된 재인폭포가 보인다.

 

살짝살짝 재인폭포를 보면서 폭포 둘레길 계단을 내려가면 된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그늘이 이어지니 더 좋다.

 

재인폭포 미니버전 같다. 물이 어쩜 저리 맑은지.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출렁다리 유리바닥까지 보인다. 재인폭포에서 떨어진 물은 더운 날씨에도 손이 시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맑아 보인다.

 

드디어 재인폭포에 닿았다. 폭포에 이렇게 가까이 다가가본 건 처음이다. 폭포 색이 정말 예쁘다. 주상절리와 어쩜 이렇게 잘 어우러질까. 비가 와서 지금 정말 보기 좋은 재인폭포다.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안개처럼 얼굴에 와 닿는다. 발걸음이 멈춰서 움직이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재인폭포 출렁다리와 전망대가 보인다.

 

 

 

 

 

 

폭포 주변에는 안전요원들이 계시면서 사진 찍는다고 위험한 쪽으로 가지 않도록 제지한다. 

 

주상절리가 신기하다. 차곡차곡 쌓여 있는 것 같은데, 젠가처럼 하나가 쏙 빠지면 무너지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앉을 곳이 없어 다행이다. 아마도 마냥 바라보고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자꾸 뒤돌아보게 하는 재인폭포다. 풍경이 멋지다. 재인폭포까지 내려와보지 못했던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다.

 

충분히 재인폭포를 눈으로 담아보고 아쉽지만 출렁다리를 건너 돌아가기로 한다. 짧지만 이것도 무섭다고 출렁다리 위에서 재인폭포를 더 바라보지 못해 아쉽다. 출렁다리를 건너던 분들은 재인폭포를 담으려고 휴대폰을 꺼내든다.

 

연천 재인폭포 가까이로 오는 주차장은 일방통행이었다. 나가는 길은 이전에는 가지 않았던 다른 길이다. 재인폭포로 가는 길 초입에 있던 제1주차장을 건너뛰고 도로로 합류한다. 재인폭포 화장실은 전망대 건너편 장애인 주차장 쪽에 있다.

아. 와보길 정말 잘한 재인폭포다. 떨어지는 물도 많고 소리도 크다. 폭포 가까이 다가가면 안개처럼 날리는 물이 얼굴에 닿는 것도 아름답게 깊어 보이던 물빛도 좋다. 서울 근교 1시간 반 정도 걸리는 거리, 밀리지 않으니 드라이브하며 나서기 좋은 장소 연천 재인폭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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