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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경기도

안양 수리산 등산코스지도 수암봉까지 짧은 등산 풍경

해보다 2021. 7. 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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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수리산 등산코스지도

안양 수리산 수암봉 풍경 좋은 짧은 등산

 

날씨가 좋아서 하늘이 맑은 날에는 그냥 나섭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안양 수리산 수암봉이다. 다녀온 적은 있었지만 더운 날씨에도 푸른 산과 하늘이 예쁠 것 같아 또 가게 된다. 이런 풍경을 보고 싶어서 또 가게 될 것 같다.

 

안양 수리산 등산코스는 여러 곳이다. 수리산 등산지도를 보면 봉이 꽤 여러 개이고 등산코스도 다양해서 선택지도 많다. 일단 제3산림욕장까지 올라가서 주차를 하고 수암봉을 거쳐 이번에는 수리봉 데크길을 지나 슬기봉까지 가려했지만 수암봉까지만 다녀왔다. 컨디션이 갑자기 나빠져서 진통소염제를 먹은 터라 시간을 줄여서 왕복 1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고 험하지 않으면서 정상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다.  

 

안양 수리산 제3산림욕장으로 가는 길은 네비에서 수리산 등산로입구를 검색하고 출발하면 된다. 오르다 보면 주차장도 있고 계곡을 따라 차를 즐비하게 세워뒀으니 제3산림욕장까지 올라도 된다. 이곳에 주차장도 있지만 좁다. 주차요금이 없고 작은 계곡이 있어서 사람이 많다. 

 

수리산 제3산림욕장으로 오르면 급 계단이 나타난다. 길지는 않지만 컨디션이 나쁜 상태라는 걸 바로 알게 됐고 수암봉까지만 가볍게 등산하기로 결정하게 됐다.

 

푸릇푸릇 나무그늘이 시원하고 놀 수 없을 정도로 작은 계곡이지만 그곳에서 나는 물소리 덕에 더 좋은 등산길이 되었다.

 

등산이라고 하지만 이미 제3산림욕장까지 수리산을 많이 올라온 상태였고 험하지 않고 길이 좋은 편이다.

 

간간히 바위 사이를 지나는 길이 나오는 건 졸졸 물이 흐르다 만 계곡이 지나는 길이고 30분을 오르는 길의 대부분은 위 사진처럼 편한 산길이다.

 

종종 계단이 있고 나무뿌리까지 멋진 계단이 되어준다.

 

안양 수리산 수암봉까지 가는 길에 보이는 소나무가 있는데 다른 곳에서는 잘 못 봤던 곧게 뻗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사람과 비교하니 둘레와 곧게 뻗은 길이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다. 소나무가 있어 향이 좋기도 하지만 잘 자란 소나무가 멋지기도 하다.

 

15분 정도면 올라올 거리를 20분 넘게 올랐다. 이곳이 제3산림욕장과 수암봉까지의 수리산 등산코스의 절반이다.

 

수암봉은 400미터가 남았고 슬기봉까지는 1.95킬로가 남았다. 오르고 싶었으나 다음에 다시 오기로 한다.

 

헬기장까지 오면 수암봉이 보인다.

 

쉼터도 있고 산길이 넓어지고 단단한 흙길인 것이 둘레길처럼 좋다.

 

안양 수리산 수암봉까지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등산코스, 이제 100미터 남았다. 

 

계단만 오르면 수암봉이고 수리산의 산 위 풍경이 보이기 시작한다.

 

 

 

안양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수리산 수암봉 정상, 전망대다. 

 

아, 이걸 보려고 컨디션이고 뭐고 올랐다. 오르는데 30분이 넘게 걸렸지만 안 보고 갈 수 없었고 보고 나니 뿌듯하다.

 

날이 좋았던 봄의 수암봉 모습이 그대로, 산은 더 푸르러졌다.

 

수암봉에서 바로 아래 벤치에서 쉬는데 귀엽고 예쁜 녀석이 나타났다. 산에 가면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고양이도 종종 만나게 된다.

 

수리산 수암봉이 보이는 이곳에 풍경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벤치가 여럿 있다.

 

수리산 수암봉을 내려가는 길이다. 등산이라고 하기도 민망할 정도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봉우리 정상까지 갔으니 등산이겠지. 산과 하늘이 닿아 보이는 이런 풍경이 좋다. 짧더라도 산을 오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안양 수리산을 오르면서 양치식물이 꽤나 많이 보인다. 고사리는 아닌데 비슷한 식물이 있어서 산의 풍경이 더 시원하고 예뻐 보였다.

 

안양 수리산의 여러 봉우리 중 가장 오르기 쉬운 등산코스 수암봉까지 다녀오는 길, 시원한 그늘도 있고 계곡도 있어서 좋았다. 산의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보고 싶다면 짧은 코스로 다녀오고 싶다면 꽤나 괜찮을 것 같은 안양 수리산 수암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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