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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밥 만드는 방법(쉽게 만드는 전기압력밥솥 약밥)

해보다 2022. 2. 1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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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밥 만드는 방법

쉽게 만드는 전기압력밥솥 약밥

 

약밥 쉽게 만드는 방법, 전기압력밥솥으로 만드는 약밥이에요. 여름이 아닐 때 주로 약밥을 만드는데 정월대보름에도 약밥을 만들고 있어요. 여러 잡곡을 섞은 밥은 자주 먹을 수 있으니까요. 약밥은 재료도 준비해야 하고 약간 손이 가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고 아이들 간식으로도 좋아요. 약밥을 만들어서 자르고 참기름 발라서 랩에 하나씩 포장해두면 냉동실에 두었다가 녹여 먹어도 좋고 식탁 위에 올려두면 어느새 다 먹더라고요.

 

이번에는 냉동실에 들어갈 정도의 양은 아니고 한 번에 다 먹을 정도의 양으로 만들었어요. 찹쌀 2컵으로 약밥 만들면 오며가며 간식으로 하루에 다 먹더라고요. 좋아하는 밤도 듬뿍, 견과류도 간단하지만 맛있는 걸로만 넣어주고 단맛도 조절할 수 있어서 집에서 만드는 약밥이 더 좋은 것 같아요. 대추 우린 물을 만들어주고 간장, 흑설탕과 섞어주기만 하면 전기압력밥솥에 쉽게 약밥을 만들 수 있어요. 약밥에 계피가루까지 넣어주면 향도 맛도 좋은 약밥이 돼요.

 

 

 

 

■약밥 만드는 방법(쉽게 만드는 전기압력밥솥 약밥)

 

재료 : 찹쌀 2컵, 대추 20개, 밤 10개, 호박씨 1/2컵, 해바라기씨 1/2컵, 흑설탕 1컵, 진간장 3숟가락, 계피가루, 참기름

 

찹쌀은 씻어서 충분한 물에 담가 4시간 불려요.

 

호박씨 1/2컵, 해바라기씨 1/2컵을 마른 팬에 1~2분 볶아줬어요. 습기도 없애주고 부스러기도 떨어지고 혹시 있을 묵은내도 없어질 수 있도록이요.

 

약밥을 만드는 찹쌀의 양이 2컵이니까 대추 우린 물은 2컵 이하로 필요해요. 대추를 15분 이상 끓일 거라 물은 넉넉하게 4~5컵 정도 넣어요. 대추는 간편하게 손으로 뜯어서 씨를 분리해서 물에 같이 넣고 끓여요. 물이 끓기 시작하고 나서 15~20분 정도 끓이면 대추가 잘 우러나요.

 

끓인 대추물을 체에 밭쳐 걸러내면서 대추도 꾹 눌러서 짜주었어요. 대추 우린 물을 더 촘촘한 체에 내려서 맑게 준비했어요.

 

대추 우린물 2컵 반 기준으로 흑설탕 1컵, 진간장 3숟가락 넣고 끓여요. 팔팔 끓으면서 설탕이 다 녹으면 불을 꺼요. 맛을 보고 설탕의 양은 조절해도 돼요. 저는 구입하는 약밥이 너무 달아서 만드는 약밥은 조금 덜 달게 만들었어요.

 

전기압력밥솥에 불린 찹쌀 2컵을 붓고 밤 10개를 반으로 잘라서 넣어요.

 

해바라기씨, 호박씨도 넣고 대추 우린 설탕물을 1컵 반을 부어요. 찹쌀은 2컵이지만 이미 불린 상태라 물을 적게 넣어야 하니까요.

 

대추 우린 물을 부으면 재료가 찰랑하게 잠길 정도가 되네요. 이제 전기밥솥 백미 취사를 하면 돼요.

 

약밥을 전기압력밥솥이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주네요. 밥을 취사할 때 재료들을 섞어서 해줘도 돼요. 어차피 계피가루랑 참기름 넣고 섞을 거라 찹쌀 위에 재료를 바로 올려서 취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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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전기압력밥솥 3인용이라 밥솥이 가득 찼어요. 그래서 따로 그릇에 옮겨야 해요.

 

약밥을 그릇에 옮겨 담고 계피가루 톡톡, 참기름 2숟가락 넣고 섞어요.

 

내열 유리용기에 참기름을 바닥과 옆면에 발라요. 계피가루와 참기름 섞은 약밥을 살짝 눌러서 담아요. 이제 식혀주면 돼요.

 

유리용기에 참기름을 발라둔 거라 뒤집으면 식힌 약밥이 잘 떨어져요.

 

약밥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옆면에도 참기름을 살짝 발라서 붙지 않게 해요.

 

약밥을 랩으로 하나씩 포장했어요. 이렇게 해서 식탁 위에 두면 낮동안 다 사라지고 없어요. 겨울 간식으로 최고인 것 같아요. 명절에는 떡 사러 갔다가 약밥을 구입했었는데 정말 달았거든요. 만드는 약밥의 장점은 입맛대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잖아요. 많이 달지 않게 만들어서 더 좋은 약밥이에요. 단맛의 정도는 조절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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