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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강원도

삼포해수욕장 오션뷰, 고성 오션투유리조트

해보다 2020. 7. 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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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고성 오션투유리조트

삼포해수욕장 오션뷰 오션투유리조트 6층

이 풍경은 고성 오션투유리조트 베란다에서 보이는 것이다. 날씨가 좋아서 그렇기도 하지만 시원하게 보이는 멋진 오션뷰가 좋다. 다만 멋진 오션뷰를 보기 위해서는 오션뷰로 예약해야하고 전망 좋은 위치와 층이 필수다. 물론 랜덤 배정이다. 각 층의 객실배치도가 볼 수 있도록 옆 벽에 공개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또 하나! 오션투유리조트 오션뷰를 보기 위해서 리조트 입구에서부터 실망한 마음을 추스르고 올라와야 한다는 것. 아마 실망이 커서 오션뷰가 더더 멋졌나보다.

오션투유리조트는 속초나 고성 숙소로 검색하면 나온다. 위치는 고성이고 속초와는 약간 떨어져 있지만 속초를 지나야 올 수 있는 위치다. 넓고 푸른 삼포해수욕장과 멀리 오션뷰로 보이는 바위섬까지 멋있는 오션투유리조트를 소개한다. 외관에 실망해도 뷰에 위안 받았던 리조트가 또 있었다는 데자뷰 같은 상황이다.

 

그리고 오션투유리조트는 공사 중이다. 룸 배정을 자유롭게 요청해도 될 것 같은 상황이다. 안내 방송으로 아침부터 공사 중임을 알려준다. 할말 많으나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바뀌어 다시 오길 바라는 리조트다. 바다가 좋으니까.

속초 고성 오션투유리조트다. 외관은 오래되어 칠이 벗겨지고 90년대 사진에 등장 할 것 같은 모습이다. 주차장은 좁고 불편하다. 아스팔트가 아니라 시멘트 바닥 같아 캐리어 굴리고 가다 바퀴가 닳아 없어질 것 같은 실망이 가득하다. 우리는 1박2일이다. 먹고 자면 되니까 괜찮다 위로하며 들어간다.

속초 고성 오션투유리조트 내부다. 왼쪽으로 가면 예약 확인하고 룸을 배정해준다. 오션투유리조는 호텔과 리조트로 예약이 다르다. 룸은 호텔과 리조트가 층이 다르다는데 내부 차이점은 봐도 잘 모르겠다.

아!! 리조트에 있는 캐리어가 이런 건 처음 본다. 놀랍다. 손잡이가 접이식이라 가운데 숨겨져 있다. 다른 리조트들과 너무 비교가 되는 중이다. 안 할려고 해도 보이니 비교가 된다.

배정 받은 룸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면 나오는 복도. 리조트 들은 이런 경우가 많지만 여기는 갑자기 저 끝에서 다다다 뭔가 나올 것 같은 영화속 장면 같다.

배정 받은 6층 룸이다. 오션투유리조트 룸 배정할 때 요청하거나 문의 할 사항이다. 룸 배정할 때 층은 높게 바다를 정면으로 볼 수 있게 요청드렸다. 침대방을 요청하면 거실에 침대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작은 방에 침대 있는 것이 좋다. 호텔과 리조트가 섞여서 조금 복잡하다.

오션투유리조는 7월인데 숙소 예약하기 어렵지 않다. 삼척부터 고성까지 리조트 중에 왜 룸이 남았나 싶었지만 예약하기 쉬워서 좋긴하다.

 

현관으로 들어가면 양쪽으로 화장실, 침대방 있고 앞으로 주방과 거실이 있다.

침대룸은 작지만 좁지는 않다. 1명이 자기에 적당하다.

거실은 4인 식탁과 기본 주방제품이 있고 오래된 벽걸이 에어컨이 있다. 작동은 잘 되니 걱정 안해도 되는 정도다.

TV는 작고 한 번도 켜지 않았다. 바다로 나가야하니까. 그리고 베란다로 보이는 오션뷰가 멋지다. 추가요금을 지불하고서라도 오션뷰룸으로 예약을 추천한다.

베란다는 낡았다. 그렇지만 바다는 정말 멋지다.

그리고! 문제의 베란다에는 큰 단점이 있다. 옆 룸과 이어져 있다는 것. 공중에 떠 있게 가벽을 해놓았고 작은 실외기가 아래 있지만 성인도 넘어올 수 있을 정도다. 낡은 외관은 그렇다치더라도 이어져 있는 베란다는 리모델링으로 바뀌기를 기대한다.

주방은 아직도 가스렌지가 있는 리조트다. 우리집 아니고 1박인데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주방용품은 지금까지 숙소로 갔던 곳 중 그릇이 사용하기 꺼려질 정도로 안 좋았다. 간단히 햇반 데우는 용도로 큰 팬은 사용했지만 나머지 주방용품은 모두 가져간 것들로 사용했다. 리조트인지 캠핑인지 모를 정도로 짐을 싸들고 가면 이럴 때 유용하다. 리조트가 공사중인데 외부와 내부를 어디까지 할지 궁금하다. 리조트의 위치는 좋은 편이어서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깜짝 놀랄 거실 벽의 공간이다. 작은 방에 이불장이 있던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문도 없이 오픈 벽장에 이불이 있다.

이제 오션투유리조트를 즐기나보다. 트릭아트 놀이도 가능하다.

베란다에서 보는 오션투유리조트 오션뷰다. 너무 멋지다. 넓은 해변도 푸르고 또 푸르기만한 바다와 하늘도 바다에 떠 있는 작은 바위섬도 좋다. 오션뷰와 마운틴뷰 룸 가격 차이가 있는 이유이며 오션뷰를 추천하는 이유다.

오션투유리조트는 1층에서 바베큐를 먹을 수 있다. 저렴하고 양 많고 직접 장보기 해서 바베큐 하는 것보다 편하고 좋다. 깜빡하고 미리 예약을 안했다. 오션투유리조트 바베큐장 이용팁!! 체크인 하기 전 문자가 오는데 미리 예약하면 할인이 된다.

바베큐장은 주문하고 추가메뉴까지 모두 끝나면 나가면서 한꺼번에 계산한다. 라면도 직접 끓여 먹고 계란과 파는 서비스다.

오션투유리조트 밖에 포장마차가 있다. 우리는 그 옆에 풍선터트리기. 낮에 체크인하면서 이미 봐둔거라 저녁 먹고 들렀다.

인형 가격보다 비싼 값으로 즐긴 놀이. 재밌으니까 됐다.

밤에 보는 오션투유리조트는 낮보다 낫다. 이미 바다뷰도 좋았고 바베큐도 좋았고 룸도 나쁘지 않은 상태라서 그런 것 같다.

낮에 보았을 때는 어둑하고 낡게만 보였던 리조트 내부다. 밤에는 같은 조명이 더 예쁘게 보인다. 오래된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예쁜 모습이다. 체크인 할 때와 완전히 바뀐 마음이다. 지날수록 괜찮아지고 있는 리조트다.

밤에도 시끄럽고 환하고 사람 많던 리조트보다 한적하고 조용하고 은은하게 보이는 조명에 괜찮아보인다. 오션투유리조트에 대한 태도가 바뀐다.

새벽 5시가 넘으니 동이 터온다. 자연스레 눈이 떠지게 되어 보는 일출이다. 오션투유리조트 오션뷰 룸 추천!

체크아웃하고 트릭아트 같은 인증 사진 하나 찍으면 오션투유리조트를 나온다.

속초 고성 오션투유리조트. 주차장과 리조트 외관, 내부는 실망이다. 룸은 커튼에 감춰진 곰팡이가 약간 있지만 덮어 높으면 된다. 공사중이라 작업자하는 분들이 이동하고 리조트 내부가 보이는 층도 있으니 체크가 필요하다. 그 외에 룸은 머무를만 하다. 리조트에서 이용하는 바베큐장, 조식뷔페, 룸서비스, 코인세탁실 등이 있다. 노래방과 바이크도 있어서 이용 가능하다. 수건은 인원수대로 룸에 비치되어 있는데 사용한 수건을 가져가면 새 수건으로 바꿔준다. 오후에 바다 갔다와서 씻고 2개 갖다 줬는데 3개 주시니까 좋다. 오션투유리조트 직원분들은 어색한 듯 수줍게 일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친절하다.

오션투유리조트 조금씩 바꿔지고 있는 것 같은데 좋아지길 바란다. 체크인때 별로라고 투덜거리다가 체크아웃 하면서 리조트도 괜찮았다고 모두 말했고 오션뷰와 바다는 정말 좋아서 다시 오자고 이야기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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