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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다/경상도

포항 네이처풀빌라

해보다 2019. 6. 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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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을 계획하면서 멋지고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쉴 숙소로 찾은 곳은 포항 네이처풀빌라다.
홈페이지 사진도 멋지고 다녀온 후기 사진도 멋지다. 현빈이 광고 찍은 장면도 당연 멋지다.

 

날이 좋은 날 가면 정말 멋진 하루를 보여주는 포항 네이처풀빌라이다.
흐리고 비 온 날 찾아가서 망했다~를 연발 했더니 일출은 안 보여줬지만 퇴실 전 사진 찍을 날씨는 만들어 준다.

 

네이처풀빌라 로비이다. 아담하고 깔끔하다.

포항 숙소로 조용하고 멋진 곳을 찾는다면 네이처풀빌라를 추천한다.
사진만 보아도 설명이 가능한 숙소이다.


2층 1호 소개


 

 

 

네이처풀빌라는 화이트로 깨끗한 인테리어이다. 1호라인은 원형 침대이고 둥근 통창 앞에서 누운 채로 일출을 볼 수 있다. 흐리고 비 온 날은 그런 풍경이 없다. ㅜㅜ

미온수로 스파가 가능하고 미리 받아서 준비해 놓으셨다. 족욕도 가능해서 직접 온수를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 여유롭게 족욕할 시간이 없어서 못 하고 와 아쉽다.

냉장고, 정수기, 전자렌지, 전기밥솥, 그릇들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블랙, 라떼 커피가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다.

 

깔끔하고 넓은 화장실. 화장실에서 바로 스파로 나가는 문이 있다.

 

내부가 화이트 인테리어라 옷걸이 행거가 안 보인다. 가방을 걸어두어야 보인다. ^^
휴대폰 충전기마저 화이트로 깜찍하게 3가지 충전방식을 모두 사용 가능하게 했다. 센스 짱~

 

 

TV가 벽 중앙에 걸려 있는데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화장대도 의자도 바닥테이블도 화이트에 곡선형인 가구가 잘 어울리고 깔끔하다.

 

 

 

2층 1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가만히 앉아 있고 싶게 멋지다.  퇴실하면서 바다와 하늘이 보여준 풍경이다. 

 

 

 

 


2층 2호 소개

 

 

구조가 살짝 다르다. 더 아담하고 아늑해 보인다. 침대는 일반적인 사각침대이다.
201호와 동일한 구성으로 스파와 족욕이 가능하다.

앞으로 보이는 빨간등대와 방파제는 네이처풀빌라에서 바로 내려갈 수 없다. 도로를 따라 걸어서 5분 정도, 다시 5분 더 걸어야 갈 수 있다고해서 차로 가는 것이 낫겠다.

네이처풀빌라 1호라인 중 최고는 3층 1호이다. 복층 구조로 수영장이 제일 위에 있다. 현빈이 광고 찍었다는 룸인데 항상 먼저 예약이 완료 되어서 못했다. 한 달 전으로는 안된다. 두 달 전 예약을 계획해 본다.

대신 선택한 룸은 수영장 있는 1층 1호이다. 2층 3호가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룸이 있어서 살짝 고민했으나 아이들은 뭐니뭐니해도 수영장이다.

비성수기라 미온수 무료 기간이었다. 스파와 수영장 모두 미온수로 즐겁게 사용했다.

1층 1호도 사진으로 남겼다. 퇴실하는 날 퇴실하는 시간에서야 좋은 날씨를 보여줬지만 그래도 고마울 따름이다.

 

 

1층 1호 소개

 

 

1층 1호 창 밖으로 보이는 푸른 바다와 수영장이다.

흐리고 비가 와서 썬베드에 누워보지도 않았다.
따뜻한 미온수여서 입실하며 수영하고 다음날 모닝 수영도 했다.

입실 하는 날 저녁 10시까지 미온수가 유지된다. 다음날 8시부터 모닝 수영이 가능했다.

 

 

스파와 족욕이 가능하고 바베큐도 했다. 저녁이 되면 물가라 그런지 날벌레가 많다고 미리 알려주셔서 해 지기 전에 바베큐를 끝냈다. 저녁 불빛을 보고 창가에 달려들어 다음날 아침 그녀석들을 보아야했지만 많이 신경쓰이진 않았다. 



 

 

룸은 카드키로 출입하고 주차는 룸 지정자리가 있다.

퇴실할 때서야 보여준 바다 색이 너무 좋았다.
다음에 올 때는 좋은 날, 멋진 풍경 보여주길 바란다~

 


101호, 201호, 202호 룸 3개 모두 예약했고 금액은 비성수기 금요일 주중 금액이었어도 후덜덜하다. 게다가 비성수기 주중 룸이 모두 만실이다. 하지만 스파, 수영장 미온수를 비성수기 혜택으로 즐겁게 이용했고 네이처풀빌라에서 보는 풍경은 그 비용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같이 간 분들도 좋았다고 이야기한다.

 

네이처풀빌라는 보정이 필요 없는 사진을 남겨줬다. 다음번 예약은 301호로 다른 팀에게 살짝 추천 중이다.  

350Km로 가는 거리가 만만치 않지만 다시 멋진 풍경을 보러 가고 싶은 숙소 네이처풀빌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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