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양배추 요리 훈제목살 볶음

방울양배추 요리

방울양배추 훈제목살 볶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방울양배추 요리예요. 간단하게 볶음으로 만드는 것이 편하더라고요. 양념을 간단히 해도 간을 맞춰주면 맛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는 방울양배추예요. 이번에는 훈제목살을 함께 넣고 콜리플라워와 가지까지 건강해보이는 야채를 듬뿍 넣었어요. 훈제목살은 구워도 연기나 냄새가 안나고 기름이 튀지 않아서 종종 먹거든요.

 

방울양배추 요리로 훈제목살 볶음을 만들 때 양념은 소금과 치킨스톡 조금이에요. 치킨스톡대신 굴소스를 넣어도 좋아요. 고기보다 방울양배추가 가장 먼저 없어지더라고요.

 

 

 

■방울양배추 요리 훈제목살 볶음

 

재료 : 방울양배추 200g(10개 정도), 가지 1개, 콜리플라워 1/3개, 훈제목살 150g, 치킨스톡 1티스푼, 소금 1/2티스푼, 후추가루

 

 

방울양배추는 찌는 것이 좋다고 해요. 빠르게 요리하려고 찌지 않고 데쳤어요. 소금 1숟가락 넣고 물이 끓으면 4등분한 방울양배추를 넣고 2분 30초~3분 정도 데치고 식도록 물기를 빼놔요.

 

가지는 모양대로 동글동글 썰어지구 아무것도 없는 팬에 잠시 구웠어요. 가지는 물이 닿으면 물컹거리는 식감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거든요. 팬에 구워주면서 가지에 있는 수분을 조금 날려줬어요. 4분 정도면 조금씩 노릇해지고 그정도까지만 구워도 돼요.

 

 

팬에 훈제목살을 구우면 기름도 안 튀고 냄새도 없고 편해요. 노릇하게 구워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요.

 

 

방울양배추와 2분 데친 콜리플라워도 넣었어요. 소금을 1/2티스푼 뿌리고요. 후추도 약간 뿌려요.

 

 

치킨스톡은 맛을 내주기 좋은 소스인데 1티스푼만 넣어도 간을 맞춰주면서 감칠맛도 내줘요. 양념을 다 넣은 방울양배추는 1~2분 사이로 볶아주면 돼요. 이미 익힌 재료들이니까요. 양념맛이 살짝 배도록 볶았어요.

 

 

마른 팬에 구웠던 가지도 넣어주고요. 한 번 휘릭 섞어주며 30초 정도 빠르게 볶았어요. 오래 볶으면 데친 야채가 물러지고 가지도 물렁해지거든요.

 

 

따로 구웠던 훈제목살을 넣고 재료들이 섞이고 맛도 잘 배도록 볶아요.

 

 

방울양배추와 야채, 훈제목살은 1분 정도만 섞어주면 서로 양념맛이 골고루 묻으면서 배더라고요.

 

 

마늘은 따로 넣지 않아도 돼요. 마늘이나 파 향을 내고 싶으면 미리 넣으셔도 좋고요.

 

 

데치고 굽고 볶고, 재료들을 따로 요리하느라 시간이 걸리고 번거로운 것 같지만 먹어보면 재료들의 맛과 식감이 각자 살아 있어서 맛있더라고요. 깔끔하게 고기 굽고 쌈채소 대신 건강한 야채로 볶은 방울양배추 훈제목살 볶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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