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다
미트볼 토마토소스 덮밥 요리, 홀토마토 칠리콘카르네 본문
미트볼 토마토소스 덮밥 요리
홀토마토 칠리콘카르네
부담스럽지 않고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 맛있는 홀토마토를 요리에 사용하면 평소 자주 접하지 않는 재료라서 그런지 근사한 한 그릇 요리가 되어주는 것 같아요. 홀토마토와 베이크드빈을 넣은 요리는 소고기다짐육을 넣고 칠리시즈닝을 넣어 간단히 칠리 콘 카르네를 먹을 수도 있고요. 고기 없는 걸 좋아하는 저는 홀토마토와 베이크드빈, 양파만 넣고 요리를 해요. 아이들 입맛에 맞추면서 조금 더 맛있게 요리할 재료로 미트볼을 준비해 봤어요. 밥 위에 올려도 덮밥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고요.
미트볼 칠리콘카르네만 담아주고 빵을 곁들이면 또 다른 메뉴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밥도 빵도 파스타도 잘 어울리거든요. 혹은 그릇에 담은 그대로 먹어도 맛이 좋아요.
■미트볼 토마토소스 덮밥 요리, 홀토마토 칠리콘카르네
재료 : 홀토마토 400g 1캔, 베이크드빈 420g 1캔, 이케아 미트볼 12개, 양파 1/2개, 다진마늘 1숟가락, 칠리시즈닝 4숟가락, 버터 2숟가락
미트볼은 이케아에서 구입한 건데 맛있더라고요. 베이크드빈과 홀토마토는 1캔이 400g대고요. 양파는 1/2개를 작게 잘라줘요.
팬에 버터를 2숟가락 녹이다가 잘게 자른 양파와 다진 마늘 1숟가락을 넣고 2분 이내로 볶아요.
홀토마토 1캔을 모두 부어주고요. 토마토는 잘게 바로 잘라줬어요. 따로 잘라서 넣어도 되고 양파를 볶던 팬의 불을 잠시 중불이나 약불로 낮춘 후에 팬에서 바로 잘라줘도 돼요.
냉동 상태였던 미트볼은 재료 준비할 때 꺼내뒀는데 전자렌지 해동 없이 홀토마토와 같이 넣어줘도 돼요.
이제 미트볼이 해동되면서 익고 홀토마토가 들어간 소스에서 양파가 익도록 1~2분 사이로 가열해요. 미트볼이 잠기는 건 아니라서 굴리면서 소스와 섞어줘요.
미트볼 넣고 2분 익히면 실온에서 해동이 조금 되었던 거라 어느 정도 익어요. 반으로 잘라서 확인을 하셔도 되고요. 이제 베이크드빈을 1캔 모두 부어요. 잘 저어주고요.
소스는 1분 정도면 가장자리가 끓기시작하거든요. 늦지 않게 칠리시즈닝 3숟가락을 넣어주고요.
토마토소스가 가운데까지 뽁뽁 끓어오르도록 기다려요. 중간에 팬의 가장자리부터 바닥 쪽으로 저어줘야 해요. 중간에 미트볼이 익은 걸 확인했었기 때문에 모든 재료를 넣은 상태에서 끓으면 완성된 거예요. 1~2분 사이로 불을 꺼줬어요.
베이크드빈과 홀토마토는 모두 토마토잖아요. 그래서 맛이 좋아요. 빵이나 파스타랑만 어울리는 건 아니에요.
밥 위에 미트볼과 토마토소스를 얹어주면 맛있는 덮밥이 돼요.
칠리콘카르네라는 요리 이름보다는 미트볼 토마토소스 덮밥이 더 쉬운 것 같죠. 토마토소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그릇 요리로 만들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예요.
치즈 갈아서 뿌려주고 파슬리 가루도 뿌렸어요. 아이들도 먹을 때마다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빵과 먹어도 맛있고 파스타를 삶아서 넣어줘도 맛있고 이제는 밥 위에 올려도 맛있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없이 미트볼과 토마토소스만으로도 맛은 보장된 게 아닐까 싶어요. 홀토마토로 요리를 만들고 나서는 파스타용 토마토소스를 구입할 일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토마토가 가득해서 더 맛있는 요리가 되어주니까요.
[요리하다] - 토마토 절임 만들기, 칼라 방울토마토 요리(레몬즙 버전)
[요리하다] - 약밥 만드는 방법(전기밥솥으로 쉽게 만드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