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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마라탕 만들기 재료(하오츠마라소스)

해보다 2022. 12. 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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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만들기 재료(하오츠마라소스)

 

집에서 마라탕 만들기예요. 아이들도 좋아하는 마라탕을 매주 먹다보니 집에서도 먹어볼까 싶었거든요. 마라탕 먹으러 나가는 거나 집에서 만드는 거나 가격은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도 나가는 번거로움 없이 추운 날씨에는 만들어먹을만 한 것 같아요.

 

마라탕 만들기 재료는 마라소스, 사골곰탕, 숙주, 푸주, 옥수수면, 버섯 정도만 있어도 돼요. 추가 재료로 두부면이나 청경채, 분모자 혹은 넙적당면 정도를 추가하고요. 고기 좋아한다면 소고기로 샤브샤브용을 준비하면 돼요.

 

마라탕 만드는 소스는 하오츠마라소스예요. 마라탕 국물맛이랑 정말 비슷하더라고요. 재료만 준비하면 소스 넣어서 마라탕을 집에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넉넉하게 4인이 먹어도 충분한 마라탕을 만들었어요. 만들고보니 재료가 푸짐해서 아주 넉넉하더라고요. 식재료 중에 평소에 먹던 것들도 있어서 소스와 두부면 종류만 추가로 준비했어요.

 

 

 

 

■마라탕 만들기 재료(하오츠마라소스)

 

재료 : 사골곰탕 2봉(500g*2), 하오츠마라소스 6숟가락, 숙주 300g, 청경채 100g, 느타리버섯 80g, 넓은 두부면 100g, 옥수수면 100g, 푸주 100g, 넓적당면 약간, 소고기 샤브샤브 100g, 다진마늘 1숟가락, 물 2컵

 

마라탕에 가장 많이 넣는 게 숙주인 것 같아요. 1인분 기준으로 50~100g 사이에서 취향대로 조절해요. 숙주가 많은 걸 좋아하기도하는데 잘 안 먹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청경채는 넣어주는 게 좋은데 마라탕 먹으러 가서는 많이 안 넣는 편이에요. 목이버섯이 맛있지만 간단하게 느타리버섯만 넣어도 되고요.

 

마라탕에 꼭 넣는 것 중 두부면들이 있어요. 푸주는 아이들이 가장 맛있어하고 좋아하는 거예요. 넉넉하게 넣어줄 거예요. 푸주 1봉지가 165g인데 100g 이상이면 적당해요. 저희는 몽땅 다 넣어버렸어요. 좀 과하게 넣었죠.

 

푸주는 똑똑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물을 붓고 불려요. 3시간 이상 불리는 게 좋더라고요.

 

옥수수면이에요. 옥수수국수라고 평소에 먹던 재료가 있어서 넣었어요. 가늘어서 마라탕에 넣는 것과 같더라고요. 옥수수국수 레시피에는 불려서 삶거나 물과 같이 넣고 바로 삶는 방법도 있어요. 얇은 옥수수면이라서 불리지 않고 처음부터 물과 같이 넣어서 3분 정도로 꼬들하게 삶았어요. 마라탕에 넣고 더 끓여줄 거니까요.

 

마라탕에 넣을 소고기는 샤브샤브용으로 조금 준비했어요. 마라탕에 고기는 넣지 않아도 맛있어요. 오히려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맛을 내려면 안 넣어주는 것도 괜찮더라고요.

 

마라탕에 넣을 각종 면 종류예요. 넓은 두부면, 푸주, 넓적당면, 옥수수면이에요. 모두 불리거나 삶아서 준비했어요. 

넓적당면은 미지근한 물을 부어서 1시간 이내, 푸주는 3시간 정도, 옥수수면은 삶아주고 두부면은 구입한 그대로 준비하면 돼요.

 

다진마늘 1숟가락을 듬뿍 담아서 식용유 2숟가락 두르고 30초 정도로 향이 나게 볶아줘요.

 

사골국물 500g*2봉을 모두 넣어주고 물은 2컵을 넣었어요. 중요한 마라소스 양이에요. 1단계 정도로 먹을 거라 1인분 기준 마라소스 2숟가락이면 돼요. 사골국물+물=1.4리터 정도인데 마라소스 6숟가락 넣었어요.

마라소스를 약간 부족하게 넣어보고 맵기를 확인하면서 추가하는 게 좋아요. 생각보다 매운향도 강하고 맛도 강하더라고요.

 

마라소스를 넣은 국물이 끓으려고 하면 불린 푸주를 넣어요. 2분 정도 끓여줘요.

 

불린 넓적당면도 넣어주고요.

 

옥수수면, 두부면도 넣어요. 

 

느타리버섯 넣어주고요. 굵은 건 찢어서 넣어요.

 

다시 끓을 때까지 1~2분 정도 기다려요.

 

청경채 넣어주고요.

 

숙주도 넣어요. 1분 끓여요.

 

샤브샤브용 소고기까지 넣어주면 마라탕에 모든 재료가 들어간 상태예요. 얇아서 고기는 금방 익어요. 고기가 익기만 기다리면 돼요. 잘 섞어주면서 1분 지나면 되고요. 이쯤에서 많이 먹고 싶은 욕심에 재료가 넘치는 중이라는 걸 자각하게 되네요.

 

푸짐하게 넣어서 끓여낸 마라탕 한 그릇이에요. 아마도 마라탕 먹으러 가서 이렇게 고기까지 추가한다면 1만원은 훌쩍 넘길 거예요. 이미 여러번 먹어보니까 그렇더라고요.

양이 엄청 많은데도 자꾸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들 덕분에 마라탕에 입문했는데 어제 먹고 오늘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마성의 마라탕이에요.

 

아이들도 아직은 질리지 않은 마라탕이라 매주 1번 이상 가을부터 먹는 중이거든요. 구입한 마라소스를 다 먹는 날까지 마라탕에 질려서 더 먹지 않게 되길 바라야 할까요. 추운 겨울에 더 먹기 좋을 것 같은 마라탕 만들기였어요. 간단 버전으로 마라소스, 사골곰탕, 푸주, 두부면, 숙주만 넣고 먹어봐도 맛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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